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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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리드가 사라졌다' 한화, 3회말 우천 노게임에 4연승 무산
다 잡은 듯하던 승리가 빗물에 씻겨 내려갔다. 한화가 KT를 상대로 초반 7-0으로 크게 앞섰으나 3회말 우천 노게임이 선언되며 아쉬움을 남겼다.한화는 6월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초반 집중타로 7-0까지 달아났다. 사우어와 에르난데스가 맞선 경기에서 기선을 잡은 쪽은 한화였다.타선은 1회부터 폭발했다. 무사 만루에서 강백호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은 한화는 허인서와 김태연 이도윤의 연속 적시타로 단숨에 5-0으로 앞서 나간 것이다. 이어 2회에는 강백호의 투런포로 7-0까지 벌렸다.그러나 승부는 끝내 성립되지 못했다. 3회말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경기가 중단된 것이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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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 11K 무실점' 최하위 키움, 선두 LG 6-0 완파
최하위가 선두를 상대로 통쾌한 완승을 거뒀다. 키움이 LG를 6-0으로 제압한 것이다.키움은 3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키움이 28승1무51패가 된 가운데 2연패에 빠진 LG는 48승30패로 선두는 지켰다.승부의 중심에는 안우진이 있었다. 그는 5.2이닝 1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의 역투로 LG 타선을 잠재우며 시즌 2승을 챙긴 것이다. 삼진 퍼레이드를 펼친 그를 LG는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다.타선도 일찌감치 앞서 나갔다. 1회 안치홍의 희생플라이 등으로 2-0을 만든 키움은 2회 박찬혁과 3회 안치홍의 솔로포로 4-0까지 달아난 것이다. 이후에도 키움은 6회와 8회 점수를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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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멀티포·올러 9승' KIA, SSG 10-3 완파...2연승 질주
방망이와 마운드의 주인공이 함께 빛났다. KIA가 SSG를 10-3으로 완파하고 2연승을 내달렸다.KIA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3승1무35패가 된 KIA는 4위에 자리했고 5연패에 빠진 SSG는 30승2무46패로 9위에 머물렀다.기선은 김도영이 잡았다. 1회 솔로포로 앞서간 KIA는 3회 카스트로와 변우혁의 적시타 등으로 6-0까지 달아났고 4회 김도영의 두 번째 솔로포로 7-0을 만든 것이다. SSG가 5회 최정과 김재환의 백투백 홈런으로 3점을 만회했으나 KIA는 곧바로 5회와 6회 적시타로 10-3까지 달아났다.이날의 주인공은 김도영이었다. 그는 멀티 홈런 포함 3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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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과 마운드가 맞물렸다' 두산, 롯데 5-0 완파...박찬호 4타점·최민석 무실점
타선과 마운드가 맞물리며 완승을 빚어냈다. 두산이 롯데를 5-0으로 완파했다.두산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9승2무38패가 된 두산과 달리 롯데는 33승2무42패로 8위에 머물렀다.승부의 중심에는 박찬호가 있었다. 그는 2회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데 이어 6회 2사 1·2루에서 스리런포까지 터뜨려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으로 타선을 이끈 것이다. 김민석도 3안타로 힘을 보탰다.마운드도 든든했다. 선발 최민석이 6이닝 7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8승을 챙긴 것이다. 1점 차의 살얼음 리드를 지켜낸 그의 뒤를 이어 7회부터 이용찬과 김택연 김정우가 1이닝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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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 두 방' 김도영, 홈런 단독 선두 등극...오스틴 제쳤다
방망이가 다시 불을 뿜으며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KIA 김도영이 홈런 두 방을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김도영은 3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24호와 25호 홈런을 잇달아 터뜨렸다. 이로써 그는 오스틴 딘을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는데 홈런 단독 선두는 지난 9일 이후 21일 만이다.폭발은 첫 타석부터 시작됐다. 1회 SSG 선발 김건우의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좌중간 펜스를 넘긴 것이다. 지난 28일 두산전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3회 중전 적시타로 타점을 보탠 그는 4회 다시 김건우의 144km 직구를 두들겨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기록도 함께 나왔다. 이날 김도영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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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왕에서 타자로, 그리고 방출...SSG 하재훈의 굴곡진 야구 인생
마무리 투수로 정상에 올랐다가 타자 변신까지 시도했던 하재훈(36)이 SSG 랜더스를 떠나게 됐다.SSG는 30일 선수단 정비를 위해 소속 선수 4명을 방출하고 육성 선수 3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방출 명단에는 야수 하재훈과 이정범(28), 투수 박상후(23)·최수호(26)가 올랐다. 새로 들어온 선수는 화성 코리요 출신 투수 길지석(25), 내야수 김예준(22), 연천 미라클 출신 내야수 임태윤(24) 세 명이다.이 가운데 단연 눈길을 끄는 이름은 하재훈이다. 그는 2009년 용마고를 졸업하고 MLB 시카고 컵스와 계약하며 빅리그에 도전했다. 이후 일본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독립구단 도쿠시마 인디고삭스를 거쳐 2019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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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감 주춤한 이정후, 태다로 나와 무안타...시즌 타율 0.321
대타로 나선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안타 없이 물러났다.이정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근 3경기 타율 0.083(12타수 1안타)으로 방망이가 식자 샌프란시스코 벤치가 그를 선발에서 빼고 휴식을 줬다.이정후는 2-5로 끌려가던 9회초 대타로 투입돼 1루수 땅볼 진루타를 만들었으나 팀은 4-5로 졌다. 그의 시즌 타율은 0.321(287타수 92안타)로 떨어져 내셔널리그 4위가 됐다.한편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이날 시카고 컵스전에 결장했다. 샌디에이고가 뇌진탕으로 빠졌던 주전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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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1년 신생팀 안산 웨이브스, KBO 드림컵 독립야구대회 정상
창단 1년 차 신생팀이 독립야구 정상에 섰다. 2026 KBO 드림컵 독립야구대회 우승의 영광은 안산 웨이브스의 몫이었다.안산은 29일 강원도 횡성 KBO 야구센터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연천 미라클을 9-1로 제압했다. 지난해 깃발을 올린 뒤 올 시즌 처음 무대에 선 팀이 단번에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승부는 초반부터 기울었다. 1회초 최율기의 선제 적시타에 이어 2회초 상대 폭투와 기습 번트가 맞물려 3-0을 만든 안산은 6회초 양재문의 솔로포, 9회초 4득점으로 승부를 확정했다.이번 대회 주인공은 투타를 넘나든 박희수였다.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책임진 그는 8회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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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올스타 홈런더비, 팬 투표로 출전 선수 선정...7월 3일 확정
올해 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나설 선수를 팬들이 직접 고른다.KBO 사무국은 컴투스가 5년 연속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며, 출전 선수를 가리는 팬 투표를 30일 오전 10시부터 7월 2일 오전 10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출전 선수는 100% 팬 투표로 결정된다.후보는 올스타 출전 선수 가운데 29일 기준 시즌 홈런 9개 이상을 친 12명이다. 홈런 선두 오스틴 딘(LG)과 2위 김도영(KIA)을 비롯해 강백호·허인서·문현빈(이상 한화), 최정·오태곤(이상 SSG), 르윈 디아즈·최형우(이상 삼성), 김주원(NC), 양의지·박준순(이상 두산)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득표 상위 8명이 7월 10일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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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지명?' 연봉 3천만원 최지만, 존재감은 '류현진급'...서 있기만 해도 본전 뽑아
최지만(35·울산 웨일즈)의 한국 무대 복귀 소식에 야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67홈런을 기록한 거포가 독립구단에서 연봉 3,000만 원을 받으며 실전 감각을 조율 중인 가운데, 벌써부터 9월 신인 드래프트 시장의 최대 블루칩으로 떠올랐다.일각에서는 최지만의 존재감을 한화 이글스로 복귀해 신드롬을 일으킨 류현진에 비견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주전 1루수로 활약하며 수십억 원의 연봉을 받던 선수가 오직 한국 팬들 앞에서 뛰겠다는 ‘낭만’ 하나로 백의종군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최지만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상위 지명은 어린 선수들에게 양보하고 싶다. 계약금도 순번도 상관없다"며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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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실수 또?...키움, 1년 만에 외국인 타자 2명 체제 강행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단 한 시즌 만에 외국인 타자 2명 체제로 돌아갔다. 구단은 지난 29일 NC와 결별한 맷 데이비슨 영입을 발표했고, 기존 케스턴 히우라까지 더해 2년 연속 외국인 타자 2명 체제를 가동하게 됐다.문제는 이 카드가 이미 처참하게 실패했다는 점이다. 지난 시즌 키움은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외국인 타자 2명과 계약했지만 두 선수 모두 부상과 부진에 발목 잡혔고, 결국 47승 93패 4무·승률 0.336으로 창단 최저 성적에 그쳤다.학습효과로 올 시즌엔 외국인 야수를 트렌턴 브룩스 한 명만 뽑았지만, 현재 27승 51패 1무·승률 0.346으로 지난해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안우진 복귀와 함께 도약을 노렸던 만큼 내부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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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카스트로, '진짜 실력이 뭐니?'... 복귀 후 6경기 타율 5할 맹타, 이후 4경기 0.143, 이번 주가 '진짜 증명서'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의 방망이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부상 복귀 직후 폭격하던 매서운 기세가 단 4경기 만에 급격히 차갑게 식어버렸다.카스트로는 6월 중순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1군에 복귀한 뒤 치른 첫 6경기에서 26타수 13안타, 타율 0.500에 2홈런 11타점을 쓸어 담았다. 시원한 장타와 정교한 타격으로 공백기가 무색한 활약을 펼치며 KIA 타선에 화력을 불어넣었다. 자동 투구판정 시스템(ABS)에 완벽히 적응한 듯한 모습에 교체론을 쏙 들어가게 만들었다.하지만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상대 투수들의 집중 분석과 견제가 시작되자 곧바로 한계에 부딪혔다. 이어진 4경기에서 카스트로는 14타수 2안타,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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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추천 26명 발표' 류현진 17년 만에 올스타...롯데·키움도 아쉬움 덜었다
팬 투표에서 외면받았던 두 팀이 감독의 부름으로 체면을 세웠다. 베스트12에 한 명도 들지 못한 롯데와 키움이 감독 추천 선수를 여럿 배출하며 아쉬움을 던 것이다.KBO 사무국은 29일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 26명을 발표했다. 드림 올스타를 이끄는 이숭용 SSG 감독은 SSG와 삼성 kt 롯데 소속 13명을 추천했고 나눔 올스타의 염경엽 LG 감독은 LG와 한화 NC KIA 키움에서 13명을 선발했다.화제의 인물도 많다. 한미 통산 200승의 류현진이 2년 만이자 통산 9번째로 올스타에 나서는데 감독 추천으로는 17년 만이다. 또 올해 도입된 아시아쿼터 선수로는 가나쿠보 유토가 처음으로 올스타 출전의 영광을 안았다. 신인 장찬희와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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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엽아, 공을 여 잡아야지" 이대호의 따끔한 조언
"승엽이, 수고한다. 잘하드라. 공좀 차게 탁탁 잡았으면 좋겠다. 자꾸 여 잡지마 공 여 잡는거다. 열심히 해라. 화이팅하고 안 다치고 해라."롯데 자이언츠의 '조선 4번 타자' 이대호가 수비 실책으로 고개를 숙인 후배 나승엽에게 따뜻하면서도 따끔한 원포인트 레슨을 건넸다. 이대호는 나승엽에게 공이 탁탁 잡히도록 포구하는 핸들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낙담하지 말고 부상 없이 열심히 하라는 진심 어린 격려를 전했다.나승엽은 27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결정적인 수비 실책을 저지르며 아쉬움을 삼켰다. 롯데는 3회 한동희와 윤동희의 백투백 홈런 등을 묶어 5-2로 앞서갔다. 그러나 7회말 2사 1, 3루 위기 상황에서 아쉬운 장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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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칼 같이 강등, 송성문은 잡초처럼 생존, 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송성문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생존했다. 당초 부상에서 복귀하는 주전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송성문이 마이너리그로 강등될 것이라는 현지의 예상이 지배적이었으나, 구단의 선택은 달랐다.샌디에이고는 타율은 다소 낮지만 경기 후반 대수비와 날카로운 선구안으로 소금 같은 활약을 펼쳐온 송성문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결국 구단은 송성문 대신 유망주 내야수 윌 와그너를 트리플A로 강등하는 결단을 내렸다.이로써 올 시즌 태평양을 건넌 키움 히어로즈 출신 동료들의 운명은 극명하게 엇갈리게 됐다.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탄탄한 팀 뎁스와 토미 에드먼의 부상 복귀라는 벽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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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는 잊어라' 삼성, 이번에는 진짜 일낸다, 왜?
삼성 라이온즈가 마침내 완성된 마운드 두께를 앞세워 대권 도전에 청신호를 켰다. 지난 2024년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호성적을 거두고도 막판 투수진 과부하와 부상 악재에 울며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올해는 완전히 씻어내겠다는 각오다.이번 시즌 삼성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가장 큰 원동력은 강력한 '6선발 체제'의 정착이다. 과거 주전 선발의 이탈 시 마땅한 대체 카드가 없어 고심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신구 조화가 완벽히 맞아떨어지며 선발진의 양과 질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그 중심에는 데뷔 9년 차에 잠재력을 대폭발시킨 양창섭과 '슈퍼루키' 장찬희가 있다. 양창섭은 올 시즌 패배 없이 6승을 수확하며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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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이면 그냥 가는 게 낫다' 한화, 작년 롯데 전철 밟을 수도...에르난데스, 좀 더 분발해야, 30일 등판이 중요
시즌 중반 외국인 교체 카드는 양날의 검이다. 성공하면 가을야구행 급행열차를 타지만, 실패하면 팀 전체가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진다. 야구계가 최근 한화 이글스의 행보를 보며 지난해 롯데 자이언츠의 쓰라린 잔혹사를 떠올리는 이유다.지난해 롯데는 8월 초까지 3위를 달리며 가을야구 안정권 진입을 노렸다. 당시 구단은 더 확실한 에이스를 원한다는 이유로 이미 10승을 수확하며 '중간 이상'을 해주던 좌완 터커 데이비슨을 과감히 방출했다. 메이저리그 화려한 경력의 빈스 벨라스케즈를 영입하며 승부수를 던졌으나, 결과는 대폭망이었다. 벨라스케즈는 합류 직후 난조를 보였고, 롯데는 거짓말 같은 12연패에 빠지며 결국 7위로 시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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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비어 있던 5선발...장현식이 답이 될까? 선발 3경기 호투
자리를 옮긴 베테랑이 팀의 새로운 해법으로 떠올랐다.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한 LG 장현식이 호투를 이어가며 후반기 로테이션 안착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올 시즌 장현식은 27경기에서 6승3패7홀드2세이브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 중이다. FA 첫해였던 지난해 아쉬움을 딛고 절치부심한 그는 개막 직후 좋았다가 처졌으나 선발 전환을 계기로 분위기를 바꿨다. 지난 17일 KIA전을 시작으로 선발로 3경기를 소화한 것이다. 앞서 긴 이닝을 던진 불펜 등판까지 합치면 평균자책점이 2.57까지 떨어진다.물론 28일 롯데전에서는 2.2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다. 다만 시즌 중 갑작스러운 전환에 주 2회 등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체력 부담이 있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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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 선발에 살아난 타선...달아오른 롯데, 그래도 가을은 멀다
요즘 프로야구에서 가장 달아오른 팀은 롯데다. 2주 연속 주간 승률 1위에 오른 롯데가 상승세를 타며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기세는 뚜렷하다. 6월 15일 이후 9승 1무 2패를 기록한 롯데는 2023년 이후 1153일 만에 7연승을 질주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주 천적 NC와 선두 LG를 안방에서 상대로 각각 2승 1패를 거둔 것이 컸다. 홈 승률 최하위였던 팀이 두 강팀을 잡아내며 최하위에서 8위까지 오른 것이다. 공동 5위 한화 두산과는 4경기 차다.힘의 원천은 선발진이다. 롯데는 5인 로테이션이 한 번도 무너지지 않은 10개 구단 유일의 팀이다. 압도적이지는 않아도 누가 나오든 해볼 만한 경기를 만든 점이 고무적이다.약점으로 꼽히던 부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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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사례 왕옌청의 역설' 아시아쿼터 존폐 갈림길...한화의 고민도 깊어진다
성공한 제도가 오히려 고민을 안기는 상황이 펼쳐졌다. 올 시즌 도입된 아시아쿼터가 팀별 희비를 가르는 가운데 그 향방을 두고 논의가 분분하다.대표적 성공 사례는 한화의 대만 출신 왕옌청이다.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2군에서 뛰던 그는 10개 구단의 영입전 끝에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시즌 16경기에서 6승3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하며 26일 SSG전에서도 5⅔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20만 달러의 투자 비용을 이미 회수했다는 평가가 나올 만한 활약으로 팀으로서는 올 시즌 최고의 영입으로 꼽힌다.문제는 그를 내년에도 볼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제도 자체에 변화가 생길 수 있어 재계약을 원해도 못 하는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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