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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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최정이었다' 4회·6회 연타석 솔로포로 SSG 승리 견인...'화이트 6이닝 호투+고명준 결승타'
역시 최 정이었다.SSG랜더스는 7월 2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신승을 거뒀다.특히 최 정의 연타석 솔로홈런은 압권이었고 승리의 디딤돌이 된 선발 화이트의 6회말 2실점 호투도 백미였다.양 팀은 선발투수로 SSG는 화이트, 한화는 문동주가 나섰는데 경기 초반부터 투수전으로 전개되었다.선취점의 주인공은 한화였는데 2회말 김태연의 솔로홈런으로 단박에 선취점을 뽑아낸 것.그러나 SSG도 4회초에 최 정의 솔로홈런으로 응수했고 6회초에도 최 정이 다시 한 번 솔로홈런을 터뜨려 2-1로 역전에 성공했다.하지만 한화는 리베라토의 안타로 만든 1사 2루에서 노시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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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 4안타 맹활약' 롯데, KIA와 주말 3연전 싹쓸이...파죽의 5연승 행진
롯데 자이언츠가 거침없는 5연승 질주를 이어갔다.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개최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5-3 승리를 거두었다.주말 3연전을 완전히 제압한 롯데는 5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53승 3무 42패를 기록하며 3위 자리를 견고하게 지켰다.반대로 6연패 늪에 빠진 KIA는 46승 3무 46패로 승률 5할 사수가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롯데 전준우는 4안타 2타점, 유강남은 2안타 2타점으로 강력한 타격을 과시했다. 선발 나균안은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2실점의 준수한 투구에도 승부 없이 교체됐지만, 최준용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KIA에서는 김태군이 홈런을 터뜨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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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 여름 고시엔 2연패 도전권 확보...극적 역전승으로 2년 연속 출전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가 일본 전국 고교야구 무대에서 또다시 연속 진출을 확정지었다.교토신문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교토국제고는 27일 진행된 '제107회 전국고교야구선수권 교토대회' 결승전에서 도바고를 4-3으로 제압하며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교토국제고가 전국고교야구선수권 교토대회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이날 경기에서 교토국제고는 1회 에이스 니시무라 잇키가 2점을 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1-3으로 뒤진 8회에 2점을 몰아치며 3-3 동점 상황을 만들어낸 교토국제고는 9회 결정적인 추가점을 올리며 4-3 극적 역전승을 완성했다.니시무라는 삼진 12개를 솎아내며 완투 승리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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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타율 1위 저지' 팔꿈치 부상으로 10일 이탈...양키스 타격 핵심 이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핵심 강타자 에런 저지가 부상으로 인해 10일간 경기에서 빠지게 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7일 "저지가 오른쪽 팔꿈치 염좌 진단을 받아 10일 부상자 명단에 등록됐다"면서 "인대 손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아 수술 없이도 회복 가능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에런 분 양키스 감독은 "저지가 공을 던지는 것이 10일에서 2주 정도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 회복 기간을 밝혔다. ESPN은 "양키스는 10일 후 주전 우익수인 저지를 지명타자로 기용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현재 지명타자로 뛰고 있는 장칼로 스탠턴을 외야 수비로 돌리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스탠턴은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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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뒤집은 두산' LG 9-6 대역전승, 이유찬 3안타·케이브 2타점...연패 탈출 성공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를 제압하며 연패의 굴레에서 벗어났다.두산은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개최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의 맞대결에서 9-6 역전승을 거뒀다.연패 행진을 중단시킨 두산은 40승 4무 52패로 9위에 머물렀다. 6연승 질주가 중단된 LG는 55승 2무 40패로 2위 자리를 지켰다.두산 이유찬은 3안타 2타점, 케이브는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 잭 로그는 6이닝 5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고효준이 0.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가져다줬다.LG 문보경은 홈런을 포함한 2안타 3타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무색해졌다. 선발 최채흥은 2.2이닝 3실점에 머물렀고, 이지강이 1이닝 1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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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할 복귀 SSG' 한화와 접전 끝 3-2 승리... 최정 연타석 홈런 29번째 신기록
SSG 랜더스가 치열한 공방전 끝에 한화 이글스를 제압하며 연속 2승을 기록했다.SSG는 2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연속 2승을 달성한 SSG는 46승 3무 46패의 성적으로 승률 5할 균형점을 되찾았다. 반면 연속 2패를 당한 리그 선두 한화는 57승 3무 36패를 기록했다.SSG 최정은 연타석 홈런포를 작성하며 승리의 핵심 역할을 했고, 고명준은 결정적인 결승타를 날렸다. 특히 최정은 개인 통산 29번째 연타석 홈런을 완성하며 이 부문에서 단독 최다 기록(2위 이승엽 28회)을 새로 써냈다.투수진에서는 선발 화이트가 6이닝 동안 4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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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까지 3-0' KT, 포기는 없었다...허경민 끝내기 볼넷 '4-3 대역전 드라마'
KT 위즈가 극적인 끝내기 역전승을 완성했다. KT는 27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개최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4-3 대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KT는 시즌 50승(3무 45패) 고지에 도달했다. 승리를 눈앞에서 놓친 삼성은 47승 1무 47패를 기록했다. KT 선발 고영표는 7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역투를 펼쳤고, 박영현은 1이닝 2피안타 1실점에 머물렀지만 행운의 승리 투수가 됐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7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지만 불펜진의 붕괴로 쓴맛을 봤다. 이호성은 0.1이닝에서 2피안타 3사사구 4실점을 허용하며 패전 투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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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스리런→김형준 솔로→천재환 솔로' NC 3연승 완주, 키움 12-4 대승...5할 승률 회복 코앞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연전에서 완벽한 승부를 거둬들였다.NC는 27일 창원 NC파크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12-4 완승을 기록했다.연속 3승을 달성한 NC는 43승 5무 44패의 성적으로 균형점인 5할 승률 달성을 바로 앞두게 됐다. 반면 연속 5패에 빠진 키움은 28승 3무 67패로 리그 최하위 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NC는 박민우, 김형준, 천재환이 홈런포를 연달아 터뜨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 마운드를 맡은 라일리는 5이닝 동안 6피안타 6탈삼진 4실점에 머물렀지만, 강력한 타선 지원에 힘입어 시즌 12승째(5패)를 거머쥐었다.키움 선발 김윤하는 6이닝 투구에서 6피안타 3탈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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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타석 연속 삼진→멀티히트' 김혜성, 슬럼프 털고 3타수 2안타...타율 0.311 상승
LA 다저스의 한국인 내야수가 최근 침체를 떨치고 시원한 멀티히트를 작성했다.김혜성(26)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벌어진 2025 MLB 정규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팀은 2-4로 패했다.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나선 김혜성은 타율을 전날 0.303에서 0.311로 끌어올렸다.특히 이번 멀티히트는 최근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나는 신호탄이 됐다. 김혜성은 전날 보스턴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삼진 4개를 당하는 등 최근 6타석 연속 삼진이라는 최악의 슬럼프에 빠져 있었다.김혜성이 한 경기에서 2개 이상의 안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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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연타석 홈런 29번째' KBO 신기록 수립...문동주 상대 12·13호
SSG 랜더스의 홈런왕 최정이 프로야구 KBO리그 통산 연타석 홈런 최다 기록의 새 주인이 되었다. 최정은 2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4회와 6회에 걸쳐 연속 홈런을 작성했다. SSG가 0-1로 열세에 몰린 4회초 첫 번째 타자로 등장한 최정은 한화 선발 문동주가 던진 첫 공인 시속 152㎞ 직구를 완벽하게 잡아내어 좌익 담장 너머로 동점 솔로홈런을 보냈다. 이어 6회초 1사 무주자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문동주의 첫 번째 슬라이더를 깔끔하게 때려내며 좌월 솔로포를 추가했다. 이번 연타석 홈런으로 최정은 시즌 12호와 13호 홈런을 연달아 터뜨렸으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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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에이스 로그 공략' LG 문보경, 3점포로 전 구단 홈런 완성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클린업 히터 문보경이 두산 베어스 간판 투수 잭 로그를 완벽히 공략하며 전 구단 상대 홈런을 완성했다.문보경은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개최된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3회 시원한 아치를 날렸다.LG가 2-0으로 리드하고 있던 3회초 무사 1·2루 찬스에서 문보경은 두산 선발 로그가 던진 스위퍼를 완벽하게 포착해 우익 펜스를 넘나드는 3점 홈런을 작성했다.이번 홈런으로 문보경은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 박동원(LG),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 안현민(KT 위즈)에 뒤이어 올해 KBO리그에서 전 구단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한 다섯 번째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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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침묵 22일 만에 종료' 한화 문동주 상대 시즌 12호포...통산 507호로 부활 신호
올해 심각한 타격 슬럼프에 허덕이던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핵심 타자 최정이 3주 만에 침묵의 빗장을 풀었다. 최정은 2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나서 4회 시원한 아치를 그어냈다. SSG가 0-1로 뒤진 4회초 1번 타자로 들어선 최정은 한화 우완 유망주 문동주를 맞아 좌익선을 넘나드는 동점 솔로홈런을 작성했다. 홈플레이트 한가운데로 날아온 시속 152㎞ 속구를 정확히 포착해 담장을 넘겼다. 최정이 홈런을 기록한 것은 지난 5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이후 무려 22일 만이다. 올해 들어 12번째 홈런이며 개인 통산 507호 홈런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최다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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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제구 13개' 두고 두산·LG 사령탑 신경전...조성환 감독 "지나치지 않았나" VS 염경엽 감독 "승부처에선 어쩔 수 없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조성환 감독 대행이 LG 트윈스의 13개에 달하는 견제구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조 대행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LG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전날 경기를 복기하며 "견제구를 그렇게 많이 던져도 되나 싶었다"고 편치 않은 심기를 내비쳤다.전날 LG전에서 3-4로 끌려가던 8회말 두산 선두 타자 김인태가 볼넷을 골라냈다.두산 벤치는 지난 시즌 리그 도루왕을 차지한 조수행을 대주자로 투입했다.그러자 마운드를 지키고 있던 LG 김진성은 양석환 타석에서 견제 8번, 이유찬 타석에서 견제 5번 등 도합 13번의 견제구로 조수행을 묶고자 했다.김진성은 양석환과 이유찬을 연달아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조수행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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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두산 대행 "베테랑은 결과로 말해야"...양석환 1군 말소·김재환 벤치로 강수
두산 베어스 사령탑이 부진한 베테랑 선수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조성환 감독 대행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제 기준에서 베테랑 선수는 결과를 내야 한다"며 "젊은 선수는 실수해도, 당장 결과를 못 내도 괜찮지만 베테랑 선수가 결과를 못 내면 어떻게 해서든 대안을 찾을 수밖에 없다"고 단호하게 밝혔다.두산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베테랑 내야수 양석환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포수 겸 1루수 박성재를 신규 등록했다.양석환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094(32타수 3안타)라는 참담한 타격 침체에 빠져 있다. 전날 LG전에서도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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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멀티 쳤냐? 나도 했어!' 6연타석 삼진 수모 김혜성, 보스턴전서 2안타 작렬...타율도 0.311로 올라
김혜성(다저스)이 6연타석 삼진의 굴욕을 지우고 멀티 안타를 기록했다.김혜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와 의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공교롭게도 절친 이정후도 이날 3안타를 몰아쳐 더욱 기분 좋은 하루였다. 김혜성은 지난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4타수 3안타를 때렸고, 이정후도 3안타를 쓸어담았다.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11로 올랐다.이날의 2안타는 의미가 있다. 전날 보스턴전에서 삼진 4개를 당하는 등 최근 6타석 연속 삼진으로 부진했기 때문이다.2회초 2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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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이대로 가즈아!' 조언 사양한 이정후, 2경기서 5안타 양산...후반기 타율 0.310, 타구 속도도 빨라져
이 정도면 살아난 건가?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경기서 5개의 안타를 양산했다.이정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뉴욕 메츠와의홈 경기에서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시즌 타율은 0.254로 올랐다.이정후는 전날 메츠와의 경기에서도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2경기 8타수 5안타다. 이틀 연속 멀티 히트도 쳤다.후반기 들어 완연한 오름세다. 올스타 브레이크 후 7경기에서 0.310(29타수 9안타)의 타율을 기록했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이날 타구 속도가 빨라졌다는 점이다. 시속 171㎞를 넘은 타구도 있었다.이날 이정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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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최근 5경기 0.364' 호타...메츠전 4타수 3안타로 이틀 연속 멀티히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가 연일 멀티안타를 기록하며 최근 호조세를 이어갔다.이정후(26)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진행된 2025 MLB 정규시즌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1-2로 패했다.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타율을 전날 0.249에서 0.254로 끌어올렸다.전날 메츠전에서 4타수 2안타를 쳤던 이정후는 이번 경기에서도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2경기 연속 멀티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최근 5경기 동안 22타수 8안타로 타율 0.364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한 경기 3안타는 지난 12일 LA 다저스전에서 4타수 3안타를 기록한 이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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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이 선수에게 모자 벗고 고개 숙인' 파격 장면...후라도의 특별한 가치는?
삼성 라이온즈 사령탑이 선수에게 보인 파격적인 예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박진만 감독은 2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wiz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후, 그라운드에서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던 중 외국인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다가오자 모자를 벗고 정중히 고개를 숙였다.KBO리그에서 감독이 선수에게 고개 숙이는 모습은 사령탑의 권위를 중시하는 분위기상 매우 드문 장면으로, 박 감독의 이런 행동은 팀을 위해 헌신하는 후라도에 대한 진심어린 감사의 표현으로 해석된다.후라도의 올 시즌 활약상은 겉으로 드러나는 수치보다 훨씬 가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20경기 등판 9승 7패, 평균자책점 2.62라는 성적만 보면 다승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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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캐치 부상'...SSG 한유섬, 왼쪽 어깨 극상근 염증 진단...10일 회복 프로그램
SSG 랜더스의 베테랑 외야수 한유섬(35)이 왼쪽 어깨 극상근 염증 판정을 받으며 당분간 1군 경기에서 제외된다.SSG는 26일 한유섬의 진단 결과를 공개하며 "약 10일간의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2군 경기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군 경기 복귀까지는 대략 2주가량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한유섬은 지난 2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를 다쳤고, 25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그는 올 시즌 87경기에 나서 타율 0.270, 12홈런, 46타점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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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도 참다못해' 김광현, 최정에게 돌직구... 연봉 많이 받으니 부담 가져야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간판 스타 최정(38)이 올 시즌 극도의 침체에 빠져 있다. 최정은 현재까지 55경기 출전에 그치며 타율 0.196, 11홈런, 34타점이라는 참담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프로 데뷔 이후 최악의 타율과 2015년(17개) 이래 최소 홈런 개수를 찍을 가능성이 높다. 부진의 배경은 여러 요인이 얽혀 있다. 최정은 올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두고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근육) 부분 손상으로 긴 재활 기간을 거쳐 5월에야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복귀 이후에도 타격 리듬을 찾지 못했다. 햄스트링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모든 동작이 소극적이 될 수밖에 없었고, 이는 곧바로 성적 하락으로 이어졌다. 최정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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