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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8회초 대주자로 빅리그 데뷔전...한국인 29번째

- LA 다저스 김혜성은 침묵, 오타니 6호 홈런

2026-04-27 14:15:08

송성문 / 사진=연합뉴스
송성문 / 사진=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이 마침내 빅리그 무대를 밟으며 1994년 박찬호 이후 한국인 29번째 메이저리거가 됐다.

송성문은 27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알프레도 하르프 헬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애리조나 원정 경기에서 7-12로 뒤진 8회초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2사에서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루이스 캄푸사노 대신 1루로 들어간 그는 후안 모리요의 폭투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득점에는 이르지 못했고, 공수교대 때 포수 프레디 프르민과 교체돼 짧은 데뷔전을 마쳤다.

송성문은 지난해 12월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천500만 달러(221억 원)에 계약했지만 옆구리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3월 26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재활 자격으로 트리플A 엘패소 치와와스에서 뛰었고, 회복 후에도 마이너에 머물다 소속팀의 '멕시코시티 시리즈' 엔트리 확대로 26일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했다.
올 시즌 트리플A 20경기 타율 0.293, 12타점을 기록한 그였다. 7-12로 패한 샌디에이고는 미국으로 돌아가 정규시즌을 이어간다.

LA 다저스 김혜성은 시카고 컵스전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3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이 끊기며 시즌 타율은 0.357에서 0.333(45타수 15안타)으로 내려앉았다.

오타니 쇼헤이는 1번 지명타자로 시즌 6호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팀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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