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
강백호 메이저리그? 수비 안 되면 자리 없어...최지만 수준의 1루 수비는 해야 진출, 좌타자라 플래툰에 갇힐 수도
메이저리그는 아무나 가는 곳이 아니다. 그야말로 세계에서 야구를 가장 잘하는 선수들만 갈 수 있다. 설사 간다해도 생존이 더 어렵다. 평균 수명인 4년 정도다. 메이저리그는 젊고 5툴을 지닌 선수를 선호한다. 물론 베테랑도 우대한다. 특급 베테랑들만 그렇다. 타격만 잘한다고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수비도 잘해야 한다. 강백호가 올 시즌 후 FA가 된다. 포스팅 절차 없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수요도 있을 것이다.하지만, 수비가 되지 않으면 몸값은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강백호의 포지션은 애매하다. 포수인지, 1루수인지, 타격만 하는 지명타자인지 알 수가 없다. 어떤 포지션이든 KBO리그에서는 걱정이 없다. 하지만 메이
-
삼성 김영웅, 성장과 도전의 2025시즌 서사시
삼성 라이온즈의 떠오르는 내야수 김영웅이 2025시즌을 향한 새로운 도전의 서사를 열어젖혔다. 2022년 2차 1라운드 3순위 지명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그의 야구 이야기는 감동적이다. 지난해 126경기에서 타율 0.252, 28홈런, 79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타자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2년 1홈런, 2023년 2홈런에 그쳤던 그가 단숨에 28홈런을 달성한 것은 그의 잠재력을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그의 잠재력은 빛났다.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3루타 1개, 홈런 2개,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에서 홈런 2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박진만 감독의 신뢰는 그의 성장에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
KIA 타이거즈, 예비 FA 선수들의 희로애락...2025시즌 연봉 협상의 드라마
KIA 타이거즈의 2025시즌 연봉 협상이 마무리되며 예비 FA 선수들의 극적인 연봉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통합우승의 영광 속에서 각 선수의 성과와 가치가 세밀하게 평가된 연봉 협상의 현장이다. 박찬호와 최원준은 가장 큰 승자로 부상했다. 박찬호는 지난 시즌 134경기에서 타율 0.307, 5홈런, 61타점, 86득점, 20도루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성적을 달성했다. 여기에 유격수 수비상 2연패와 생애 첫 골든글러브까지 차지하며 3억 원에서 4억 5천만 원으로 50% 인상의 영예를 안았다.최원준 역시 인상률 81.8%로 팀 내 예비 FA 중 가장 높은 인상을 기록했다. 종아리 부상 등으로 부진했던 2023시즌을 딛고, 2024시즌 136경기에서 타율 0.292
-
'한국의 야마모토' 안우진이 던졌다!...마운드에 올라 강속구 뿌려, 전력 투구는 아직
'한국의 야마모토' 안우진(키움 히어로즈)이 드디어 마운드에 올랐다.안우진은 28일 자신의 SNS에 피칭 영상을 게재했다.영상에서 안우진은 묵직한 직구를 거푸 던졌다. 아직 전력 투구는 아니지만, 힘이 실린 투구를 했다.안우진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이행하고 있다. 소집 해제는 오는 9월이어서 시즌 말 복귀할 수도 있다.안우진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 투수다. 정규시즌 통산 156경기에서 43승 35패 14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21 665탈삼진을 기록했다. 시속 150㎞ 중후반대 위력적인 패스트볼은 물론, 빼어난 경기 운영과 변화구 구사 능력까지 갗췄다.이에 김광현은 최근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이길 수 있는 투수
-
김경문, 한화 재건의 새로운 길을 열다...5강 도전의 치열한 여정
김경문 감독이 2025시즌 한화 이글스의 재건을 위한 본격적인 여정에 첫발을 내디뎠다. 6년 만에 프로 현장에 복귀한 그의 목표는 한화를 '진짜 강팀'으로 변모시키는 것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8위에 그치며 5강 공약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을 뼈저리게 느낀 김 감독은 이번 시즌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엄상백(4년 78억원), 심우준(4년 50억원)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적극 나섰다. 선발진 강화가 가장 중요한 과제다. 류현진,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 엄상백, 문동주로 구성된 로테이션에 대해 김 감독은 "기존 선발진이 부상당했을 때를 대비해 4~5명의 추가 대안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수비와 주루 개
-
롯데 손호영, 좌절에서 피어난 야구인생의 대반전 스토리
롯데 자이언츠의 손호영(31)이 KBO리그에서 가장 극적인 성공 스토리를 쓰고 있다. 지난해 177.8% 인상된 1억 2,500만 원의 연봉은 그의 놀라운 변신을 증명하는 상징적인 숫자다. LG에서 5시즌 동안 96경기 평균 타율 0.253에 그쳤던 손호영은 2024년 롯데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102경기에서 타율 0.317, 18홈런, 78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타자로 자리 잡았다. 특히 KBO리그 역대 3위인 30경기 연속 안타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트레이드 당시만 해도 많은 이들은 그의 성공을 예상하지 못했다. 임훈 코치는 "확신은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좋은 성적을 낼 줄은 몰랐다"고 고백했다. 손호영 본인의 변화에 대한 설명은 더욱
-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의 존립을 건 2025시즌
키움 히어로즈의 2025시즌은 홍원기 감독에게 생존을 건 중요한 한 해다. 2022년 한국시리즈 준우승의 영광 이후 2년 연속 최하위라는 암울한 성적표는 그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두 시즌 동안 키움의 주요 전력이 대거 이탈했다. 이정후의 MLB 진출, 안우진의 사회복무요원 전환에 이어 김혜성과 조상우의 구단 이탈로 팀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 올 시즌의 최소 목표는 5강 진입이다. 하지만 현재의 약화된 전력으로 이를 달성하기란 쉽지 않은 과제다. 홍원기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육성과 리빌딩에 사활을 걸고 있다. 키움은 원종현의 귀환 등으로 미래에 대한 희망을 걸고 있지만, 당장의 전력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인
-
두산 이영하, 프로의 품격으로 그리는 FA 도전기
두산 베어스 우완투수 이영하(28)가 2025시즌 예비 FA를 앞두고 야구인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선발 복귀의 꿈은 접었지만, 팀을 위해 불펜의 최고 투수로 헌신하겠다는 그의 의지는 프로정신의 정수다. 기나긴 학교폭력 법정 공방 이후 2025시즌 예비 FA 자격을 얻은 이영하는 자기관리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미니캠프에 참가하고, 자비로 스프링캠프 선발대에 합류하는 등 프로선수로서의 책임감을 입증했다. 이승엽 감독의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됐지만, 그의 태도는 오히려 더욱 성숙하다. "선발투수도 중간투수도 다 투수 아닌가"라는 그의 말은 개인의 욕심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
류지현, 한국야구 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선임...'위기의 한국야구' 구할까
KBO가 류지현(54) 전 LG 트윈스 감독을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는 최근 국제 대회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인 한국야구의 반등을 노리는 선택으로 보인다. 류지현 감독은 현역 시절 '꾀돌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선수로, LG 트윈스에서 신인왕과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활약했다. 은퇴 후에는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코칭스태프로 경험을 쌓았고, 2021~2022년에는 LG 트윈스의 감독을 역임했다. KBO는 류지현 감독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국제 대회 참가 경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다양한 보직에서의 경험과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로서의 활동이 선임의 주요 이유로 꼽혔다. 한국야구는 최근 국제 대회에
-
심우준 떠나고 허경민이 왔다, KT의 내야진 교통정리는?
무한경쟁은 시작되었다.KT위즈는 FA 유격수 심우준과 선발투수 엄상백을 한화에 빼앗겼지만 두산에서 FA 3루수 허경민을 영입해 내야진의 급한 불을 껐다.특히 그로 인해 기존의 주전 3루수 황재균이 유탄을 맞았고 스프링캠프에서 여러 개의 글러브를 준비하며 포지션 전환에 대비하고 있는 태세다.그렇다면 KT 내야진의 교통정리는 어떻게 될까?일차적으로 유격수는 군에서 제대한 권동진이 맡고 2루수는 김상수, 허경민이 3루수, 황재균은 1루수를 맡는 그림이 그려진다.그렇게 된다면 1루수 문상철과 지명타자 오재일이 직격탄을 맞는 데 그럴 때에는 두 선수를 지명타자 플래툰으로 활용할 것이 유력하다.더욱이 황재균은 입단 초기였던 현대
-
삼성의 세대교체 신호탄? 젊은 선수 대폭 인상, 박병호 46% 삭감
삼성 라이온즈가 2025시즌을 앞두고 64명의 선수들과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준우승의 여파로 대부분의 선수들이 연봉 인상을 받았지만, 베테랑 타자 박병호의 대폭 삭감이 눈에 띈다. 지난 시즌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으로 생애 첫 다승왕에 오른 원태인은 6억 3000만원으로 2억원(47%) 인상되어 팀 내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 원태인은 "팀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8홈런을 기록하며 거포로 자리매김한 김영웅은 3800만원에서 1억 5000만원으로 295% 인상되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김영웅은 "구단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
-
혜성같이 나타난 SSG 정준재...정근우의 후계자로 거듭날까?
SSG랜더스는 전신 SK와이번스 시절 정근우가 한화이글스로 이적한 이후로 걸출한 주전 2루수를 찾지 못 했다.김창평, 최 항, 안상현 등등 걸출한 유망주들이 돌려막기로 나섰지만 활약이 못 미더웠고 베테랑 김성현도 선전했지만 타격이 부족했다.고육지책으로 두산에서 FA 최주환을 영입했지만 효과는 없었다.결국엔 개막전 주전 2루수를 유망주로 시작해 돌고 돌아 베테랑 김성현이 다시 주전 2루수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악순환이 이어졌다.하지만 2024년은 신인 정준재의 등장으로 한 시름을 덜었다.정준재는 점진적인 세대교체를 천명한 이숭용 감독의 중용으로 입단 동기 박지환과 더불어 많은 경기를 출장했다.특히 정확환 타격과 빠른 발,
-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키움 주승우 '포스트 조상우'를 꿈꾼다
1차 지명자로서의 제 몫을 했다.22년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신인 1차 지명으로 키움히어로즈에 입단한 주승우는 입단 초기 제구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다.그러나 24년 후반기에 이승호 투수코치의 권유로 투심패스트볼을 던지기 시작하면서 반등하기 시작했다.더욱이 주전 마무리투수 조상우가 군 제대 후 구위가 올라오지 못해 마무리투수까지 승격했다.주승우의 24년 기록은 55경기 4승 6패 14세이브 평균자책점 4.35.만약 마무리 투수로 풀 시즌을 뛰었다면 7~9승, 27~29세이브 정도는 올릴 수 있었을 수치라고 볼 수 있다.현재 키움의 오프시즌을 보면 조상우는 기아 타이거즈로 트레이드 됐다.하지만 상무에 입대했던 고속 사이드암 이강준이
-
KIA 최형우, 불혹을 넘어 이어가는 야구 인생의 마지막 도전
42세 베테랑 최형우가 KIA 타이거즈와 함께 2025시즌을 앞두고 선수 인생의 가장 중요한 기로에 섰다. 그의 마지막 도전은 선수 인생을 관통하는 열정과 프로정신의 완성판이다. 지난해 1+1년 총액 22억원 계약 후 맞이하는 2025년 시즌은 최형우에게 그의 야구인생을 마무리할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뛰겠다"는 그의 다짐은 여전히 뜨거운 도전 의지를 보여준다.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최형우의 생산성은 놀랍다. 지난 시즌 116경기 출전에서 타율 0.280, 22홈런, 109타점을 기록하며 여전히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득점권 타율 0.331은 그의 해결사 본능을 여실히 증명한다. 이범호 감독은
-
'잠실 예수' 켈리, 부활하나? 투구 영상 올리며 빅리그 재입성 의지 불태워...스프링캠프 초청 포함 마이너 계약할 듯
켈리는 지난해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빅리그 복귀전에서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는 2.1이닝 3실점하고 트리플A로 강등됐다.트리플A로 내려간 뒤에도 성적이 좋지 않았다. 4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18.2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8.20을 기록했다.시즌을 마친 그의 거취는 불투명하다. 켈리는 35세가 됐다. 메이저리그에 재진입하기 쉽지 않은 나이다. 마이너리그에서 계속 뛰기에도 적은 나이가 아니다. KBO리그 복귀 역시 힘들다.삼성 라이온즈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35)은 새로운 직장을 얻었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계약에는 빅리그 스프링 트레이닝 캠프에 초대하는 내용이
-
'내 못생긴 동생!' 페라자, 인스타에 김태연 사진 올리며 한화에 대한 애정 표시...끝내기 안타 영상도 게재
한화 이글스에서 역동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강한 인상을 남겼던 요나단 페라자(26)의 한화 애정이 남다른 듯하다.페라자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한화 관련 사진과 영상물을 게재하며 여전히 한화를 그리워하고 있음을 보여줬다.페라자는 김광현 통역사와 김태연의 사진을 올렸다. 특히 김태연 사진에는 '내 못생긴 동생'이라는 캡션이 달려있다. 그러나 김태연은 페라자보다 한 살 많다.페라자는 또 끝내기 안타를 치는 장면이 담긴 영상물도 게재하며 한화 시절을 추억했다.페라자는 미국으로 돌아간 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2025 시즌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권이 포함된 계약인 것으로 알려졌다.페라자는
-
롯데 자이언츠, 2025시즌 라인업 재정비의 숨은 이야기
롯데 자이언츠의 2025시즌 스프링캠프가 대만 타이난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총 59명의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중 41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캠프는 팀의 새로운 도전을 예고하고 있다. 포수 포지션의 변화가 가장 주목된다. 유강남의 부활이 팀의 가을야구 가능성을 좌우할 핵심 관전 포인트다. 정보근, 백두산, 박건우, 박재엽 등 5명의 포수진 중 유강남의 건강과 컨디션이 팀의 명운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손성빈의 수술 후 재활 상황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내야 라인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구성을 보인다. 나승엽(1루), 고승민(2루), 손호영(3루)은 지난 시즌 타선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유격수 자리를 놓고는 박승욱, 한태
-
레전드 포수들과 함께 쓴 김태군의 야구 서사시
KIA 타이거즈 포수 김태군(36)의 야구 인생은 KBO리그 최고의 레전드 포수들과 함께하며 가장 특별한 성장 이야기를 써내려갔다. 4년 반 동안 양의지(38)와 강민호(40)와 함께한 그의 여정은 단순한 백업 포수를 넘어 통합우승 포수로 성장하는 드라마틱한 과정이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NC 다이노스에서 양의지와 호흡을 맞추며, 2022년에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강민호와 짧지만 깊은 인연을 맺었다. 이 과정에서 김태군은 두 레전드 포수의 근본적으로 다른 성격과 플레이 스타일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그 속에서 귀중한 교훈을 얻었다. 양의지는 TV에서 보는 것처럼 감정 표현이 적고 차분한 스타일이었다. 그의 특징은 표정 변화 없이 내면
-
꿈을 향해 달리는 롯데의 미래, 김태현의 프로 첫걸음
롯데 자이언츠의 2025 신인 좌완 투수 김태현(19)이 대만 스프링캠프를 위해 출국하며, 프로 선수로서의 첫 여정을 시작했다. 그의 이야기는 열정과 성장의 드라마틱한 서사다. 광주제일고 3학년 때 19경기 61⅓이닝 동안 삼진 100개, 평균자책점 1.33이라는 놀라운 성적은 그의 잠재력을 증명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야구를 시작해 동료들의 기량을 따라잡기 위해 1년 유급까지 했던 그의 집념은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번 지명으로 결실을 맺었다. 스프링캠프에 임하는 그의 마음은 긴장과 기대가 교차한다. "캠프를 앞두고 기대보다는 긴장이 더 됐다"는 그의 고백은 프로 선수로서의 첫 도전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기술적 성장에 대
-
MLB 선배 류현진, 김혜성에게 전하는 다저스 적응 비법과 꿈을 향한 조언
류현진이 LA 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에게 깊이 있는 MLB 적응 노하우를 전수했다.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선배로서 후배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다저스에 정상급 선수가 많다고 해서 위축할 필요 없다"는 류현진의 첫 조언은 김혜성에 대한 깊은 신뢰를 보여준다. 그는 김혜성이 본인의 스타일대로 기량을 펼친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 팀 적응을 위한 가장 중요한 팁으로 "클럽하우스에서 선수들과 떨어지지 않는 것"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밥을 먹을 때 동료들과 함께 먹으려 노력하고, 다른 선수들이 이야기할 때 옆에 있으면서 교감을 쌓으라"고 조언했다. 이는 류현진 자신도 메이저리그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