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문동주는 8월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비자책점) 7탈삼진 3피안타 3볼넷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특히 이 날 10승은 2022시즌 프로 데뷔 이후 4시즌 만에 처음으로 이룬 것이기에 기쁨이 컸다.
덤으로 3회말 1사 후 임지열과 이주형, 4회말 선두타자 카디네스까지 세 타자 연속으로 삼진을 솎아낸 것은 백미였다.
더욱이 5회말, 6회말에 2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막아낸 것은 하이라이트였다.
다만 볼넷 3개를 허용한 것은 아쉬웠는데 만약 볼넷 3개만 아니었으면 한 이닝을 더 던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아쉽긴 하다.
덤으로 이 날은 키움 송성문을 보기 위해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대거 찾았다고 한다.
데뷔 첫 10승을 계기로 한 층 더 성장할 문동주의 미래가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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