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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뜨겁다...12연패 끊은 롯데, 박찬형 "KT전 .615 타율로 또 잡겠다"

2025-08-27 16:11:00

롯데 박찬형 / 사진=연합뉴스
롯데 박찬형 / 사진=연합뉴스
26일 KT를 꺾고 단독 4위에 오른 롯데 자이언츠와 순위 탈환을 노리는 KT 위즈의 치열한 4위 쟁탈전이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다.

12연패를 끊고 연승 중인 롯데가 기세를 이어갈지, KT가 반격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된다.

승부의 열쇠는 선발 투수전이다. KT는 에이스 고영표(9승 5패, 평균자책점 2.92)를, 롯데는 박세웅(11승 9패, 평균자책점 4.88)을 선발로 내세운다.
고영표는 WHIP 1.19로 안정적인 투구를 보이고 있지만, 롯데전에서는 고전하고 있다. 상대전적에서 박세웅이 3승 1패, 평균자책점 4.76으로 고영표(1승 1패, 평균자책점 10.13)를 압도하고 있어 흥미로운 대결이 예상된다.

타선에서는 양팀 핵심 타자들의 맞대결도 볼거리다. KT 오윤석은 시즌 타율 0.256에 최근 5경기 타율 0.600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맞서는 롯데 박찬형은 어제 3안타 맹활약에 이어 시즌 타율 0.377을 기록 중이다. 특히 KT를 상대로는 0.615의 압도적 타율을 자랑하며 'KT 킬러'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롯데는 연승 분위기로 4위 굳히기에 나서는 반면, KT는 단독 4위 탈환이라는 절실함을 안고 경기에 임한다. 선발 투수의 이닝 소화 능력과 불펜 운용, 그리고 실책 등 작은 변수들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과연 롯데가 4위 자리를 굳힐지, KT가 다시 공동 4위로 올라설지 주목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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