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승리로 LG는 73승 3무 44패를 기록했고, NC는 55승 6무 55패로 7위까지 추락했다.
LG의 승리 주역은 선발 치리노스와 타자 오스틴이었다. 치리노스는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1승째를 수확했고, 오스틴은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LG가 주도했다. 1회 오스틴의 투런 홈런으로 선취점을 잡은 LG는 2회 박해민 희생플라이, 3회 조민석 폭투 상황을 활용해 연속 득점했다.
4회에는 문성주-오스틴 안타에 이은 문보경-오지환 적시타로 6-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NC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6회말 2사 후 3연타로 만루를 만들었지만 천재환이 땅볼로 막혔고, 9회초 LG가 4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완전히 기울였다.
NC는 9회말 데이비슨 솔로포로 체면치레했지만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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