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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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 FA 최원태, LG 상대 설욕 예고'...삼성-LG 라이벌전 새 변수로
FA 시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4년 70억원 계약을 맺은 최원태가 전 소속팀 LG 트윈스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스토브리그 최대 화제의 선수였던 최원태는 20대 선발 투수임에도 LG의 잔류 의지를 받지 못했고 우여곡절 끝에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LG에서 2년간 18승 14패, 4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최원태는 포스트시즌 부진이 결국 팀과의 이별로 이어졌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지난해 삼성전에서는 2경기 평균자책점 0.84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작년 시즌 2위 경쟁과 한국시리즈 진출을 다퉜던 두 팀의 라이벌 구도에서 LG의 전력이었던 최원태가 이제는 삼성의 핵심 전력으로 맞대결을 준비하게 됐다. 양 팀 모두 공식적인 언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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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떠난 KBO 2루수 황금장갑 새 주인공은? 박민우·김선빈·안치홍 등 '베테랑 각축전' 예고
3년 연속 2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김혜성(26)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으면서 KBO리그 2루수 부문에 새로운 강자가 탄생할 전망이다. 2021년 정은원 이후 4년 만에 새로운 수상자가 나올 예정인 가운데 베테랑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그동안 김혜성과 수상을 다퉜던 NC 박민우와 KIA 김선빈이 유력 후보로 꼽힌다. 여기에 김경문 감독 부임 후 2루수로 확실히 자리잡은 한화 안치홍도 강력한 경쟁자다. 두산 강승호와 LG 신민재 역시 경쟁력 있는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젊은 선수 중에서는 롯데 고승민이 돋보인다. 안치홍의 이적으로 생긴 2루수 공백을 완벽히 메운 고승민은 지난 시즌 보여준 성장세를 바탕으로 베테랑들과의 경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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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다이너마이트' 이성규, 9년 만에 피어난 무한한 잠재력...2025시즌에도 폭발할까
데뷔 9년차, 32세의 이성규가 마침내 자신만의 빛을 발하고 있다. 2024시즌, 그는 커리어 하이의 면모를 보여주며 삼성 라이온즈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에 폭발력을 더했다. 지난해 이성규의 통계는 눈부시다. 122경기에서 22홈런, 57타점, 타율 0.242, OPS 0.839를 기록하며 개인 최고의 시즌을 장식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선 그의 팀 기여도다. 오승환의 400세이브, 원태인의 첫 완투승 등 삼성의 주요 순간들 뒤에는 늘 이성규가 있었다. 8회말 결정적인 홈런, 중요한 수비 등 그의 활약은 팀의 승리와 직접적으로 연결됐다. '연습 벌레'로 알려진 이성규는 엄청난 훈련량으로 유명하다. 코치들이 말릴 정도로 외야 수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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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 노시환 부활없이 한화 가을야구 '난망'!...외부 영입 시너지 효과 극대화 위해 반드시 반등해야
야구는 혼자서 하는 경기가 아니긴 하지만 핵심 선수 2명이 부진하면 좋은 성적을 내기 힘들다.제아무리 외부에서 좋은 선수들을 영입해도 내부 선수들이 받쳐주지 못하면 시너지 효과가 반감된다.메이저리그 다저스는 '외계인' 오타니 쇼헤이를 영입했다. 이어 오타니 영입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나우,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추가로 영입했다. 그리고 내부적으로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이 더욱 힘을 냈다. 그 결과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메츠도 후안 소토를 7억6500만 달러에 영입했다. 하지만 프란시스코 린도어 등 내부 선수들이 부진하면 시너지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KBO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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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미래를 품은 최원영, 2025 시즌 돌파구를 찾다
LG 트윈스의 외야에는 김현수, 박해민, 홍창기, 문성주 등 베테랑 선수들이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하지만 팀의 미래를 위해서는 새로운 인재의 성장이 필수적. 바로 그 주인공이 최원영(22)이다.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 57순위로 지명된 최원영은 2024년 1군 무대에서 주목할 만한 잠재력을 보여줬다. 특히 뛰어난 수비력으로 코너 외야수와 중견수를 넘나들며 총 132이닝의 수비 경험을 쌓았다. 그의 1군 데뷔 시즌 성적은 타율 0.270(37타수 10안타), 1홈런, 5타점, 출루율 0.341, 장타율 0.405로 꾸준함을 보여줬다. 여기에 도루 6개(성공률 60%)까지 더해 다재다능한 모습을 선보였다. 마무리캠프에서는 타격 능력 향상에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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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도 홈런? 윤석민 발언에 삼성의 반박 '구장 특성 잘 살린 결과물이다'
윤석민(39·은퇴)의 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 비판 발언이 야구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윤석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라팍의 짧은 외야 거리를 지적하며 "중학생이 경기해도 홈런이 나올 것 같다. 잘못 지어진 경기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육각형 모양의 라팍은 좌·우중간 펜스까지의 거리가 107m, 좌·우 펜스까지는 99.5m에 불과하다. KBO리그 최대 규모인 잠실구장(좌·우 100m, 좌·우중간 120m)과 비교하면 좌·우중간 펜스 거리가 13m나 짧다. 이러한 구장 특성으로 인해 삼성의 2024시즌 팀 홈런 1위(185개) 기록과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두고 '타자 친화적 구장' 덕분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삼성 구단의 입장은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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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영원한 9번 이병규, 2군 선수들에게 야구의 즐거움을 가르치다
LG 트윈스의 영구결번 9번, 이병규 감독이 친정 LG로 컴백했다. 2년간 삼성 라이온즈에서 수석코치와 2군 감독으로 활동했던 그가 다시 모교의 2군 감독으로 돌아온 것이다. 1997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한 이병규 감독은 선수 시절 LG의 진정한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통산 1741경기에서 타율 3할1푼1리, 2043안타, 161홈런, 972타점을 기록했으며, 7번의 골든글러브와 4번의 최다안타왕, 2번의 타격왕 타이틀을 획득했다. 김용수에 이어 두 번째로 LG의 영구결번을 받은 선수이기도 하다. 이번 컴백에서 그의 주요 목표는 두 가지다. 첫째, 기본기 강화. 염경엽 감독의 당부에 따라 2군 선수들의 기본기에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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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회, 오승환의 반란...2025 삼성의 운명을 가를 순간
2025년, 한국 야구의 '황금세대' 마지막 생존자 오승환(삼성)에게 이번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계약 마지막 해, 그의 선택은 개인의 명예회복을 넘어 삼성 야구의 미래와 직결되어 있다. 1982년생 황금세대의 상징적 존재 오승환은 한미일 통산 549세이브라는 놀라운 기록의 소유자다. 2005년 삼성 입단 이후 줄곧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매김해왔지만 최근 몇 년간 그의 입지는 점점 좁아져만 갔다. 지난 시즌 그의 통계는 냉혹했다. 58경기에서 3승 9패 2홀드 27세이브,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특히 후반기 성적은 참담했다. 2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41, 단 3개의 세이브와 8개의 블론세이브는 그의 위상 하락을 그대로 보여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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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의 불펜 반란, 2025 우승 청사진
LG 트윈스의 2025시즌 키워드는 단연 '불펜 재건'이다. 2023년 챔피언십을 차지했던 팀의 가장 큰 약점으로 지목된 불펜 전력, 염경엽 감독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공격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다. 지난 시즌 LG의 구원 평균자책은 5.25로 리그 최하위 수준이었다.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진출, 백승현과 정우영의 부진으로 불펜은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 심지어 포스트시즌에는 선발 자원까지 불펜으로 투입해야 할 정도로 상황이 desperate했다. 이에 염경엽 감독은 외부 영입과 내부 강화를 동시에 추진했다. 두산에서 17년간 활약한 김강률, NC 방출 후 무소속이던 심창민, KIA의 홀드왕 장현식 등 베테랑 투수들을 영입했다. 특히 김강률은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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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연봉 대첩, 누가 김택연의 기록을 넘을까?
2025년 KBO리그의 연봉 협상이 예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비활동기간 조정으로 캠프 출발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각 구단의 연봉 타결이 유례없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지연은 단순한 행정적 문제가 아닌 선수들의 성과를 면밀히 평가하고 적절히 보상하려는 구단들의 신중함을 반영한다. 현재까지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단연 두산 베어스의 마무리 김택연이다. 2024년 신인 최저 연봉 3000만 원에서 1억4000만 원으로 무려 366.7%라는 파격적인 인상률을 기록한 그의 사례는 이번 시즌 연봉 협상의 최대 화두다. 불과 20세의 어린 나이에 60경기에서 3승 2패 19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08의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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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지역 중·고교 야구팀에 의류 지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연고지 내 16개 중·고교 야구팀에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구단과 학교 로고가 새겨진 의류 569장을 지원하며 지역 야구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2023년부터 시작된 이번 지원 사업은 지역 아마추어 야구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의류 디자인은 선수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상의 중앙에 NC 구단명을 자수로 새기고, 왼쪽 팔에는 해당 학교 로고를 부착해 소속감을 강조했다.앞서 NC는 지난해 11월 드림볼 1만3천개를 연고지 중·고교 야구팀과 지역 여자야구단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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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우승의 기억, 삼성 백정현과 김헌곤의 마지막 도전
삼성라이온즈의 10년 만의 우승 도전에 2014년 마지막 우승 멤버들이 중심축으로 나선다. 지난 2014년 넥센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에서 4승 2패로 우승을 차지했던 그 당시 27명의 엔트리 중 현재까지 남아있는 선수는 투수 백정현과 외야수 김헌곤 단 두 명뿐이다. 백정현(1987년생)은 자신의 첫 선발 시즌이었던 2014년, 한국시리즈 4차전에 등판해 비록 정규시즌 승리는 없었지만 실점 없는 투구로 우승의 순간을 함께했다. 현재 삼성에서 가장 오래 뛰고 있는 선수로 오승환, 송은범, 임창민에 이어 투수조의 중요한 고참으로 자리 잡았다.김헌곤 역시 입대를 앞두었던 2014년,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무대 100타수 이상을 출전했다.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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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불안 접는다' 키움, 푸이그와 함께 외야 재건 시동
2024시즌 키움 히어로즈의 외야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불안정했다. 좌익수 로니 도슨이 495이닝을 소화한 것이 최고 기록이었고 우익수와 중견수 포지션도 431.1이닝과 341이닝에 그쳤다. 그러나 2025시즌에는 외야 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35)의 합류가 핵심이다. 푸이그는 2022년 우익수로 842.2이닝을 소화하며 MLB 시절부터 이어온 강력한 어깨로 주목받았다. 당시 타율 0.277, 21홈런, 73타점의 공격력도 입증했다. 현재 키움의 외야 로테이션은 푸이그(우익수), 이주형(중견수), 루벤 카디네스(좌익수)를 중심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여기에 변상권, 이용규, 이형종, 임병욱, 장재영 등 다양한 대기 자원도 보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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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을 위한 새 도전, LG에 온 최채흥의 각오...'5kg 감량, 수직 무브먼트 개선'
왼손 투수 최채흥(30)이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최채흥의 이적은 단순한 팀 변경이 아니다. 그는 지난 2년간의 부진을 딛고 프로 생활의 제2막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최원태의 보상 선수로 LG에 지명된 그는 이미 구단 입단 전부터 자신의 변화를 시작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체중 관리다. 10년간 유지해온 체중에서 5kg을 감량하며 몸의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그는 "몸이 가벼워져서 좋다"며 웃었다.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투구 기술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그가 주목한 부분은 '수직 무브먼트'다. 구속 저하보다 더 심각한 문제라고 판단한 그는 LG 전력분석팀과 함께 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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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김택연, 2년차 징크스 넘어 새로운 도전
지난해 신인왕에 빛나는 두산 베어스의 김택연은 2년차 시즌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데뷔 시즌의 성공을 이어가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택연의 첫 시즌은 놀라운 성과로 가득했다. 인천고 출신 그는 스프링캠프부터 이승엽 감독의 주목을 받았고 60경기에 출전해 3승 2패 19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08의 인상적인 기록을 세웠다. 특히 그의 연봉 인상폭은 업계를 놀라게 했다. 3000만원에서 1억4000만원으로 상승하며 무려 366.7%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이는 두산 베어스 42년 역사상 최고 인상률로 이전 기록인 김재환의 300%를 경신했다. 올해 김택연은 더욱 성장하기 위해 스플리터 기술 개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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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 춥다"... FA 미계약자 3인방의 시간이 없다
2025시즌 FA 시장에서 여전히 팀을 찾지 못한 3명의 선수들이 스프링캠프 개막을 앞두고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개장한 FA 시장에는 20명의 선수가 나왔고 최근 하주석(한화)과 서건창(KIA)이 원소속팀과 계약하며 17명이 팀을 찾았다. 그러나 이용찬, 문성현, 김성욱은 여전히 미계약 상태다. 통산 557경기 64승 69패 173세이브를 기록한 베테랑 이용찬은 지난 시즌 후반기 평균자책점 14.67의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B등급 FA인 그는 보상 선수와 보상금 부담으로 선택의 폭이 좁은 상황이다. 문성현은 2022년 13세이브 9홀드로 활약했으나 이후 부진했고, NC 창단멤버 김성욱은 17홈런을 기록했으나 타율 0.204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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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4-5선발 자리 주인공은?... 문승원·박종훈·송영진 3파전
SSG 랜더스가 2025시즌 선발진의 마지막 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1~3선발은 이미 윤곽이 잡혔다. 지난 시즌 11승 3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한 드류 앤더슨이 재계약에 성공했고 한국계 3세 미치 화이트가 새로 가세했다. 여기에 주장으로 선임된 김광현이 토종 에이스로서 한 자리를 지킨다. 남은 두 자리를 놓고는 문승원, 박종훈, 송영진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가장 주목받는 문승원은 2021년 팔꿈치 수술 이후 불펜으로 전향했다가 3년 만에 선발 재도전에 나선다. 수술 전인 2019년 11승 7패 평균자책점 3.88의 호성적을 거둔 바 있어 기대를 모은다.박종훈은 2018년 14승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한다. 문승원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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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결번' 김광현·양현종, 2025년 FA 시장 흔든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두 레전드 김광현(SSG)과 양현종(KIA)이 2025시즌 종료 후 FA 시장에 나온다. 영구결번이 거론될 정도로 각 구단의 상징적 존재인 두 투수의 거취는 리그의 최대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1988년생 동갑내기인 두 투수는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각자의 방식으로 KBO리그 역사를 새로 써왔다. 데뷔 때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김광현은 SK 왕조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고 20대 중반 부상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메이저리그 진출까지 이뤄냈다. 반면 양현종은 전형적인 대기만성형 투수였다. 데뷔 초반 제구 불안으로 고전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리그 최고의 이닝이터로 거듭나며 KIA의 우승을 이끌었다. 2022년 KBO 복귀 당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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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5억 돌파! 계약 임박...KBO 단년 최고 연봉 이정후의 11억원 기록도 깨고 MLB 간다!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4년 차 최고 대우 보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프로 4년 차 최고 연봉 기록은 이정후가 갖고 있다. 당시 그는 3억9천만 원을 받았다.하지만 이 기록은 김도영에 의해 가볍게 경신될 전망이다.김도영의 2025 연봉은 5억 원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5억 원 또는 5억5천만 원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보다 많을 수도 있다.지금 추세라면 김도영은 이정후가 갖고 있는 단년 연봉 최고 기록인 11억 원도 조만간 뛰어넘을 전망이다.김도영에 거는 야구 팬들의 기대는 크다. 오랜 만에 혜성처럼 등장한 슈퍼스타이기 때문이다.그는 2024년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141경기에서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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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에 은퇴가 어딨나"... 류현진·김광현의 2026 WBC 도전장
류현진과 김광현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KBO의 국가대표팀 세대교체 정책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윤석민의 유튜브 채널에서 류현진은 김광현에게 "근데 한번 하고 싶지 않냐?" 며 WBC 출전 의사를 타진했다. 이에 김광현은 윤석민의 직접적인 질문에는 고개를 저었지만 "류현진이 부르면 나가겠다"며 절친한 동료의 제안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KBO는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젊은 대표팀' 기조를 유지해왔다. 이 정책은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과 프리미어12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국제대회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으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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