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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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새로운 희망, 문정빈의 1군 도전...53번의 전통을 이어갈 새로운 도전
LG 트윈스의 유망주 문정빈이 2025시즌 1군 데뷔를 앞두고 있다. 53번이라는 상징적인 유니폼 번호와 함께 그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된다. 서울고 졸업 후 2022년 2차 드래프트 77순위로 입단한 문정빈은 군 입대와 재활을 거쳐 놀라운 성장을 보여줬다. 2022년 타율 0.190에 불과했던 그는 군 제대 후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489, 6홈런, 23타점을 기록하며 8월, 9월, 10월 연속 루키상을 수상했다. 특히 문정빈은 내야수 출신이지만 외야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왼손 타자가 주를 이루는 LG 라인업에서 오른손 장타자로서의 가치가 높다. 53번 유니폼은 LG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과거 이대형, 양석환, 함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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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 발상의 전환 없이 타도 일본도 없다!'...더 강해지는 일본 '덧셈 야구', 한국은 세대교체 미명 하 '뺄셈 야구'
일본 야구대표팀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은 최근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대거 차출하겠다고 밝혔다.현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일본 선수는 오타니 쇼헤이를 포함해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다저스), 이마나가 쇼타, 스즈키 세이샤(이상 시카고 컵스), 센가 고다이(뉴욕 메츠), 다르빗슈 유, 마쓰이 유키(이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요시다 마사카타(보스턴 레드삭스)다. 여기에 올해부티는 사사키 로키가 빅리그에서 뛴다.이들이 2026 WBC에 참가하면 일본의 전력은 지난 2023년보다 더 강해진다. 2연패가 유력한 이유다.일본은 우승을 위해서라면 '덧셈 야구'를 주저하지 않는다. 특히 나이를 따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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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퍼즐 맞추기' LA 출국 앞둔 KIA, 김도영 연봉 협상 승부수
KIA 타이거즈의 '천재 소년' 김도영의 2025시즌 연봉 협상이 최종 결정의 순간을 앞두고 있다. 스프링캠프 출국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구단과 선수 간 치열한 줄다리기가 절정에 달했다. 2024년 통합 우승의 절대적 주역 김도영, 그의 올 시즌 성과는 KBO리그 역사를 다시 쓸 정도로 놀라웠다. 141경기에서 0.347의 타율,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리그 최상위권 개인 기록뿐만 아니라 월간 10홈런-10도루, 최연소 및 최소경기 30홈런-30도루 등 수많은 신기록을 세웠다. 연봉 협상의 핵심 포인트는 4년 차 최고 연봉이다. 현재 KBO리그 기록은 이정후의 3억 9000만 원. 김도영은 이미 4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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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의 신예' 21세 좌완 곽도규, KIA 불펜의 미래를 밝히다
KIA 타이거즈의 좌완 곽도규(21)가 2025시즌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군 필승조로 급부상하며 71경기, 평균자책점 3.56의 놀라운 성과를 거둔 그의 성장 스토리는 KBO 리그의 주목받는 이야기다. 2023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로 입단한 곽도규는 데뷔 첫해 평균자책점 8.49로 부진했다. 제구가 불안정했고 14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12개의 4사구를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그의 잠재력을 본 KIA 코칭스태프는 그에게 지속적인 기회를 주었다. 2024시즌, 곽도규는 놀라운 변신을 보여줬다. 1군 필승조로 자리 잡아 4승2패, 2세이브, 16홀드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WBSC 프리미어12 대표팀 발탁까지 이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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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의 거포' 박병호, 삼성에서 다시 쓰는 홈런왕의 꿈
39세 '국민거포' 박병호가 2025시즌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한다. 지난해 KT에서 삼성으로 트레이드된 그에게 이번 시즌은 새로운 기회의 무대다. 박병호의 홈런왕 이력은 화려하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했고 총 6차례의 홈런왕 타이틀은 KBO리그 최다 기록이다. 특히 삼성의 라이온즈파크는 그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구장이다. 2024시즌, 박병호는 76경기에서 20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잠재력을 보여줬다. 총 120경기 성적은 타율 0.231, 23홈런, 70타점으로 KBO 역대 3번째 400홈런까지 달성했다. 삼성의 강력한 선발 로테이션(데니 레예스-아리엘 후라도-원태인-최원태)은 그의 우승 의지를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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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내야의 숨은 카드, 한태양의 반격...군 복무 후 새로운 도전의 시작
22세 한태양이 롯데 자이언츠의 2025시즌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그는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내야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2022년 2차 지명으로 입단한 한태양은 첫 시즌부터 1군 무대를 경험했다. 상무 야구단 시절 76경기에서 타율 0.283, 3홈런, 30타점의 성적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을 보여줬다. 군 복무 기간 동안 그의 가장 큰 변화는 체력이다. 6~7kg 증량과 함께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근력을 키웠다. 특히 팔꿈치 수술 이후 재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새 시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롯데의 내야 구도는 1루 나승엽, 2루 고승민, 3루 손호영으로 어느 정도 정해져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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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승엽호의 마지막 항해, 새로운 도전...불확실성 속의 잠재력
2025 시즌 두산 베어스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흥미로운 팀으로 부상하고 있다. 마운드의 안정성과 내야의 불확실성 그리고 이승엽 감독의 마지막 시즌이 맞물려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마운드는 그야말로 탄탄하다. 메이저리그 출신 원투펀치 콜 어빈과 잭 로그, 그리고 곽빈까지 3선발이 확실하다. 필승조 김택연, 이병헌, 최지강의 전력도 건재하며 홍건희까지 버티고 있어 불펜 운영에도 큰 걱정이 없어 보인다. 반면 내야는 완전한 재구성의 국면을 맞이했다. 주전 3루수 허경민의 이적, 유격수 김재호의 은퇴로 사실상 백지상태다. 하지만 박계범, 박준영, 이유찬, 오명진, 박지훈 등 잠재력 있는 자원들이 경쟁을 예고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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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의 황제' NC의 중견수 박건우, 35세의 새로운 도전
35세 박건우가 2025시즌 NC 다이노스의 중견수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한다. 이호준 감독의 특별한 신임 속에 144경기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 오른손목 골절로 시즌 아웃의 아쉬움을 뒤로한 박건우는 여전히 KBO 리그에서 최고의 타격력을 자랑한다. 통산 타율 0.327, 현역 선수 중 타율 1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갖고 있다. 2024시즌에도 89경기에서 타율 0.344, 13홈런, OPS 0.951의 뛰어난 성적을 보여줬다. 특히 이호준 감독은 그의 중견수 기용에 대해 "체력적 부담을 고려해 휴식을 충분히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박건우는 스스로 "144경기 모두 뛰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두산 시절부터 중견수 경험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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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의 영웅, 에르난데스의 선발 도전...LG의 새로운 희망
에르난데스(30)가 LG 트윈스의 2025시즌 선발 로테이션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놀라운 변신이 새로운 기대를 낳고 있다.2024시즌 중반 LG에 합류한 에르난데스는 정규시즌 선발 성적은 평범했다. 9경기에서 44이닝, 3승2패, 평균자책점 4.30으로 압도적이지 않았다. 그러나 불펜에서 보여준 모습은 완전히 달랐다.포스트시즌에서 에르난데스는 팀의 가을야구를 이끈 핵심 투수로 변신했다. KT 준플레이오프 5경기 연속 등판, 삼성 플레이오프 3차전 3.2이닝 무실점 등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염경엽 감독은 그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한 커브와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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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 유망주 윤도현, KIA 내야 판도를 바꿀 수 있을까?
22세 윤도현, KIA 타이거즈의 새로운 미래 자원이 떠오르고 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광주 지역을 대표하는 특급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그가 2024시즌 마지막 6경기에서 보여준 놀라운 활약은 팀의 기대를 한 몸에 모았다. 잦은 부상으로 프로 첫 2년을 어렵게 보냈지만 윤도현의 재능은 줄곧 기대를 모았다. 김도영조차 "정말 잘 쳤다"고 인정할 정도로 뛰어난 타격 센스를 가진 그는 2024시즌 마지막 6경기에서 타율 0.407(27타수 11안타), 1홈런, 8타점, OPS 1.000의 놀라운 성과를 냈다. 이범호 감독은 윤도현의 잠재력을 일찌감치 알아봤다. 타격 코치 시절부터 그의 방망이 자질을 높이 평가했으며 시즌 막판 다양한 포지션에서 그의 활용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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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새로운 불펜 희망' 156km 파이어볼러 김윤수, 포스트시즌의 영웅에서 리그 정상급 불펜으로
최고 구속 156km의 파이어볼러 김윤수(25)가 2025 시즌 삼성 라이온즈 불펜의 핵심 열쇠를 쥐고 있다. 지난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놀라운 활약은 팀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2018년 삼성 2차 6라운드 52순위로 입단한 김윤수는 빠른 공으로 일찌감찌 주목받았다. 하지만 고질적인 제구 불안으로 1군 정착에 어려움을 겪었고 상무야구단 시절 선발로 변신하기도 했다. 2024 포스트시즌은 그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순간이었다.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골든글러브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을 완벽하게 봉쇄하며 2개의 홀드를 기록했다.특히 2사 만루, 절체절명의 순간에 유격수 땅볼 아웃을 유도하며 팀의 위기를 막아냈다. 한국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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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에이스 원태인, 불리한 구장을 넘어 리그 정상 도전
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 원태인(25세)은 타자에게 유리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라는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놀라운 일관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투수의 성과를 넘어 불리한 조건을 뛰어넘는 프로페셔널리즘의 전형이다. 2019년 경북고를 졸업하고 삼성의 1차 지명을 받은 원태인은 데뷔 초기부터 높은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데뷔 시즌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으며 2021년부터 4년 연속 150이닝 이상을 투구하는 놀라운 지구력을 보여줬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그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는 최악의 환경이었다. 특유의 팔각형 구조와 짧은 좌우중간은 투수들에게 끊임없는 심리적 압박을 주는 공간이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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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FA 대전략, 강백호와 베테랑 선수들의 미래
2025년 KT 위즈의 FA 시장 대응 전략이 주목된다. 지난해 극적인 5위 확정과 와일드카드 결승 승리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핵심 화두는 단연 '천재타자' 강백호다. 지난 시즌 144경기에서 타율 0.289, 26홈런, 96타점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특히 전반기 타율 0.315, 22홈런의 폭발적 성과는 그의 잠재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하지만 과제도 분명하다. 후반기 타율 0.248, 4홈런으로 주춤했고, 포수 수비에서도 '반쪽 포수' 논란이 있었다. 이강철 감독 역시 왼손 투수 공을 잡는 데 어려움을 인정했다. 그럼에도 20대 중반, 누적 타율 0.307, 121홈런의 기록은 그의 몸값을 날로 높이고 있다. '100억 계약설'이 나올 정도로 FA 시장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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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외야의 미래, 최원준의 도전...잠재력과 젊음이 최대 강점
2025시즌 KIA 타이거즈 외야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맞이하고 있다. 소크라테스의 이적으로 비워진 중견수 자리를 누가 채울 것인가, 그 관심의 중심에 28세 최원준이 서 있다. 지난 시즌 최원준은 136경기에서 타율 0.292, 9홈런, 56타점, 75득점으로 KIA 외야 운영의 핵심 멤버로 자리 잡았다. 특히 중견수로 93경기, 624이닝을 소화하며 소크라테스의 공백을 메우는 데 가장 적합한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그의 도전에는 여러 숙제가 놓여있다. 풀타임 중견수라는 새로운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좌투수 상대 타격력 개선이 필수적이다. 이범호 감독의 플래툰 시스템 아래 좌타자인 그의 타격은 아직 완벽하지 않다. 이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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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기둥, 35세 주장 채은성의 3위 로드맵...가을야구 간다
35세 채은성, 한화 이글스의 주장이자 핵심 타자가 2025시즌에 걸고 있는 기대는 명확하고 원대하다. 3위로 가을야구에 진출하겠다는 단호한 목표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깊은 신념의 표현이다. 2024시즌, 채은성은 124경기에서 타율 0.271, 20홈런, 83타점, OPS 0.814의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며 한화 유니폼을 입은 후 2년 연속 20홈런이라는 놀라운 일관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개인과 팀 모두에게 아쉬움이 컸던 시즌이기도 했다. 이적 첫해 23개의 홈런으로 리그 3위를 차지했지만, 동시에 데뷔 후 가장 많은 102개의 삼진을 기록했던 그는 후반기 만회 플레이로 개인 성적을 복구했다. 특히 4월의 타율 0.188이라는 부진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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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고민 끝' 김태군-한준수, KIA 안방의 든든한 수비수
포수 고민은 대부분의 야구팀에게 골칫거리지만, KIA 타이거즈는 예외다. 김태군과 한준수라는 두 마당발 포수가 팀의 안방을 완벽히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2023년 7월, KIA는 삼성과의 트레이드로 김태군을 영입하며 포수 전력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뤄냈다. 당시 구단은 "1군 경험이 풍부한 만큼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후 10월에는 3년 총액 25억 원의 파격적인 계약까지 성사시켰다.한준수 역시 2023년 1군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줬다. 4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6, 2홈런, 12타점의 성적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나카무라 타케시 배터리코치는 그를 "매력적인 포수"로 평가했다. 이범호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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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 FA 최원태, LG 상대 설욕 예고'...삼성-LG 라이벌전 새 변수로
FA 시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4년 70억원 계약을 맺은 최원태가 전 소속팀 LG 트윈스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스토브리그 최대 화제의 선수였던 최원태는 20대 선발 투수임에도 LG의 잔류 의지를 받지 못했고 우여곡절 끝에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LG에서 2년간 18승 14패, 4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최원태는 포스트시즌 부진이 결국 팀과의 이별로 이어졌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지난해 삼성전에서는 2경기 평균자책점 0.84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작년 시즌 2위 경쟁과 한국시리즈 진출을 다퉜던 두 팀의 라이벌 구도에서 LG의 전력이었던 최원태가 이제는 삼성의 핵심 전력으로 맞대결을 준비하게 됐다. 양 팀 모두 공식적인 언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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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떠난 KBO 2루수 황금장갑 새 주인공은? 박민우·김선빈·안치홍 등 '베테랑 각축전' 예고
3년 연속 2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김혜성(26)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으면서 KBO리그 2루수 부문에 새로운 강자가 탄생할 전망이다. 2021년 정은원 이후 4년 만에 새로운 수상자가 나올 예정인 가운데 베테랑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그동안 김혜성과 수상을 다퉜던 NC 박민우와 KIA 김선빈이 유력 후보로 꼽힌다. 여기에 김경문 감독 부임 후 2루수로 확실히 자리잡은 한화 안치홍도 강력한 경쟁자다. 두산 강승호와 LG 신민재 역시 경쟁력 있는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젊은 선수 중에서는 롯데 고승민이 돋보인다. 안치홍의 이적으로 생긴 2루수 공백을 완벽히 메운 고승민은 지난 시즌 보여준 성장세를 바탕으로 베테랑들과의 경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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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다이너마이트' 이성규, 9년 만에 피어난 무한한 잠재력...2025시즌에도 폭발할까
데뷔 9년차, 32세의 이성규가 마침내 자신만의 빛을 발하고 있다. 2024시즌, 그는 커리어 하이의 면모를 보여주며 삼성 라이온즈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에 폭발력을 더했다. 지난해 이성규의 통계는 눈부시다. 122경기에서 22홈런, 57타점, 타율 0.242, OPS 0.839를 기록하며 개인 최고의 시즌을 장식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선 그의 팀 기여도다. 오승환의 400세이브, 원태인의 첫 완투승 등 삼성의 주요 순간들 뒤에는 늘 이성규가 있었다. 8회말 결정적인 홈런, 중요한 수비 등 그의 활약은 팀의 승리와 직접적으로 연결됐다. '연습 벌레'로 알려진 이성규는 엄청난 훈련량으로 유명하다. 코치들이 말릴 정도로 외야 수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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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 노시환 부활없이 한화 가을야구 '난망'!...외부 영입 시너지 효과 극대화 위해 반드시 반등해야
야구는 혼자서 하는 경기가 아니긴 하지만 핵심 선수 2명이 부진하면 좋은 성적을 내기 힘들다.제아무리 외부에서 좋은 선수들을 영입해도 내부 선수들이 받쳐주지 못하면 시너지 효과가 반감된다.메이저리그 다저스는 '외계인' 오타니 쇼헤이를 영입했다. 이어 오타니 영입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나우,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추가로 영입했다. 그리고 내부적으로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이 더욱 힘을 냈다. 그 결과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메츠도 후안 소토를 7억6500만 달러에 영입했다. 하지만 프란시스코 린도어 등 내부 선수들이 부진하면 시너지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KBO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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