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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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인이 문제야!' 삼성, 부상 원태인 복귀 늦어질 것 대비 제4, 5선발감으로 최태원 필요하긴 한데...출혈도 만만치 않아
삼성 라이온즈는 이번 오프시즌 불펜 강화를 위해 장현식 영입에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인다. 오승환, 임창민, 김재윤이 있지만 다들 노장들이라 후반기와 포스트시즌 대비용으로 비교적 젊은 장현식을 노렸을 겅다.하지만 장현식은 LG 트윈스로 가버렸다.삼성은 선발 투수도 필요하다. 윈태인 때문이다. 윈태인은 오른쪽 어깨 관절 와순이 손상됐다. 의료진은 4~6주간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이지만 복귀가 늦어질 수 있다. 이를 대비해야 한다.원태인은 최근 4년 동안 매시즌 160이닝 가까이 소화했다. 올해도 정규시즌 28경기에서 159.2이닝을 던졌다. 포스트시즌에도 등판했다. 지난해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아시안게임, 아시아프로야구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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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잘해줬으면' 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치리노스와 계약...엔스와는 이별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30)를 영입했다.LG는 "치리노스와 총액 100만달러(계약금 20만달러·연봉 8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베네수엘라 국적의 오른손 투수인 치리노스는 2013년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에 입단해 2018년 빅리그에 데뷔했다.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 치리노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75경기에 등판해 356⅓이닝을 던지며 20승 17패, 평균자책점 4.22를 올렸다.올해에는 마이애미 소속으로 6경기에 출전해 2패, 평균자책점 6.30으로 고전했다.마이너리그 트리플A 통산 성적은 62경기 22승 14패, 평균자책점 3.43이다.2024시즌에는 트리플A 21경기에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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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를 향해' KIA, 네일과 180만달러에 재계약...에이스에 대한 예우
프로야구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KBO리그 2연패를 위한 숙제 하나를 해치웠다.'에이스' 제임스 네일(31)은 내년에도 KIA 유니폼을 입고 광주 마운드에 오른다.KIA는 27일 "네일과 계약금 40만달러, 연봉 120만달러, 옵션 20만달러를 합쳐 총액 180만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올해 KIA와 계약해 KBO리그에 데뷔한 네일은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35만달러, 옵션 15만달러를 포함해 총액 70만 달러를 받았다. 보장 금액은 1년 사이 55만달러에서 160만달러로 2.9배나 크게 올랐다.KIA 구단이 에이스를 그만큼 예우한 셈이다.네일은 2024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49⅓이닝을 책임지며 12승 5패, 평균자책점 2.53의 성적을 거둔 리그 최고의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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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의 과감한 선택 성공할까? 외국인 3명 중 타자 2명...KBO리그 새로운 이정표
키움 히어로즈는 2025시즌이 시작하기 전 KBO리그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야시엘 푸이그, 루벤 카디네스(이상 외야수), 케니 로젠버그(투수)로 외국인 선수 세 자리를 채운 키움은 외국인 타자 2명으로 새 시즌을 맞이한다.외국인 선수 등록이 3명으로 늘어난 2014년 이후 외국인 타자 2명으로 시즌을 시작하는 첫 사례다.키움의 이러한 선택은 공격력 보강과 선발 유망주 투수 육성이라는 두 가지 이유로 이뤄졌다.올 시즌 키움은 타율(0.264), OPS(출루율+장타율·0.717), 타점(641), 홈런(104개)까지 대부분 타격 지표가 10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였다.게다가 팀 주축 타자 김혜성이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한 미국프로야구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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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타석 이닝 불총족' 두산 양의지, 골든글러브 후보 탈락…최다 수상 도전 무산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 기록을 눈앞에 뒀던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주전 포수 양의지(37)가 2024 KBO 골든글러브 후보에서 탈락했다.양의지는 27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 후보에서 제외됐다.대신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LG 트윈스 박동원, kt wiz 장성우, SSG 랜더스 이지영, 한화 이글스 최재훈, NC 다이노스 김형준, 키움 히어로즈 김재현이 황금장갑을 놓고 경쟁한다.양의지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다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골든글러브를 받아 총 9개의 황금장갑을 수집했다.KBO리그 통산 최다 골든글러브 수상자인 이승엽 두산 감독(10차례)과는 단 1개 차다.양의지는 올해 이승엽 감독의 대기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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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최수현,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올해 최우수선수상 MVP 수상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활약 중인 연천 미라클 최수현이 올해 독립리그 최고로 활약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다.최수현은 26일 화성 라비돌리조트 신텍스홀에서 열린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시상식 및 폐회식”에서 올시즌 최우수선수로 호명되었다.파주와 경기도리그 챔피언결정전 3경기 9타수 5안타 4타점 4득점으로 타율 0.556로 타격에서 만점 활약을 보여준 최수현은 3승 무패로 연천 미라클의 통합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최수현은 수상후 인터뷰에서 "MVP라는 큰 상을 주셔서 영광이다. 리그를 지원해주신 경기도와 협회 관계자 분들에게 모든 선수를 대표해 깊은 감사 드리고 아울러 팀을 위해 헌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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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남 포스팅비 101달러에서 류현진 2573만 7737달러 33센트까지...김혜성은 얼마?
한국 선수 중 최초로 포스팅을 통해 미국으로 진출한 선수는 2009년 최향남(당시 롯데 자이언츠)이다. 그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는데 포스팅비가 단돈 101달러였다. 이는 한국인 역대 최소 포스팅비로 남아있다.이후 3년 뒤인 2013년 류현진(당시 한화 이글스)이 LA 다저스와 6년 360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2573만 7737달러 33센트라는 거액의 포스팅비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인 역대 최고 포스팅비다. 이듬해인 2014년에는 강정호(당시 넥센 히어로즈)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4년 1100만 달러에 계약, 500만 2015달러의 포스팅비를 끌어냈다.2015년에는 박병호(넥센)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4년 1200만 달러에 계약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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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난항?' 삼성, 코너 재계약에 신중...러프, 뷰캐넌도 장기전 끝에 결별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와의 재계약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삼성은 레예스, 르윈 디아즈와 재계약했다. 하지만 코너와의 재계약 여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전망이다.이유는 이해할 만하다. 두 가지 이유일 것이다. 연봉과 건강이다. 삼성이 코너와 재계약하려는 의지는 엿보인다. 하지만 연봉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을 수 있다. 코너는 2024 성적을 들이대며 대폭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너의 2024 연봉은 100만 달러였다.코너는 시즌 초반 다소 부진했지만 이내 적응했다. 28경기에 등판, 160이닝 동안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다. 타고투저의 KBO리그에서는 괜찮은 성적이다. 그렇다고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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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161km, 160km, 156km!' '광속구' 투수 3명이 함께 있는 '드림팀'이 있다...문동주, 김서현, 정우주의 한화 이글스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는 시속 160km로 들어오는 공에 "무서워서 못치겠다!'라고 한 적이 있다. 그만큼 160km는 가공할 스피드다. 공이 투수 손에서 떨어질 때 방망이를 휘둘러도 제대로 맞추기가 힘들 정도다. 그런데, 그렇게 던지는 투수가 한 명도 아닌 3명이 있다면 믿겠는가?한화 이글스의 문동주, 김서현. 정우주가 주인공들이다.문동주는 지난 7월 19일 리그 최강 타선으로 평가받는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160.6km를 찍었다. 평균도 155.7km이었다. 김서현도 같은 경기에서 159.8㎞짜리 직구를 던졌다. 평균 구속은 157.2㎞로 문동주보다 더 무서웠다.정우주는 올해 고교 대회서 156km를 찍었다. 프로 입단 후에는 160km 이상을 듼지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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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인 선택' 키움, 헤이수스·후라도 둘다 포기...왜 그랬을까?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올 시즌 마운드 원투펀치로 활약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7), 아리엘 후라도(28)와 재계약을 포기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공격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타자 2명, 외국인 투수 1명으로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하기로 했을 때도 헤이수스와 후라도 가운데 한 명은 재계약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하지만 키움은 헤이수스와 후라도를 내보내고 새 외국인 투수 케니 로젠버그(29)를 영입했다고 26일 발표했다.올 시즌 KBO리그 최하위에 그친 키움 마운드에서 상대 팀의 '경계 대상 1호'는 헤이수스와 후라도였다.좌완 헤이수스는 30경기에서 171⅓이닝을 소화해 13승 11패, 178탈삼진, 평균자책점 3.68을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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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고 싶다' 키움 김혜성, 곧 MLB 포스팅 신청…이제는 긴장이 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김혜성(25)이 곧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절차를 시작한다.김혜성은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시상식에서 수비상(2루수 부문)을 받았다.키움 히어로즈 선수로 받는 마지막 상이 될 수도 있다.시상식이 끝난 뒤 김혜성은 "MLB에 가고 싶다고, 모두 갈 수 있는 건 아니라서"라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MLB에 꼭 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 "미국 추수감사절(28일) 휴일이 끝나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MLB 이적 신청을 하고, 미국으로 건너갈 생각"이라고 밝혔다.김혜성이 포스팅을 신청하고, MLB 사무국이 이를 공시하면 김혜성은 MLB 30개 구단과 한 달 동안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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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트로피 들고 '활짝' 김도영, 최연소 30홈런-30도루 비롯해 화려한 기록 남겨
2024년 한국프로야구에서 탄생한 대표적인 신조어는 '도니살'이었다.KIA 타이거즈 팬들은 시즌 내내 "도영아, 니 땜시(너 때문에) 살어야"라고 기분 좋게 외쳤다.한국프로야구 9개 구단 팬들은 김도영(21)을 보유한 KIA를 부러워했다.공을 멀리 보내고, 그라운드를 빠르게 달리며 2024년 KBO리그를 화려하게 수놓은 김도영은 '시상식 시즌'에도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김도영은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로 호명됐다.득점(143점)과 장타율(0.647) 1위로 무대에 올랐던 김도영은 이날 하이라이트인 MVP 시상에서도 주인공이 됐다.올해 정규시즌에서 김도영은 타율 3위(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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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표 중 93표 독식' 두산 마무리 김택연, 생애 단 한 번 뿐인 신인왕 수상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마무리 투수 김택연(19)이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왕 트로피를 거머쥐었다.김택연은 2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이변 없이 신인상 주인공이 됐다.그는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와 각 지역 언론사 소속 취재기자들의 온라인 투표에서 유효표 101표 중 93표(득표율 92.08%)를 받아 한화 이글스 황영묵(3표)을 여유 있게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투표인단은 정규시즌 종료 후 6명의 후보 중 1명에게 기표했고, 투표 결과는 이날 현장에서 공개됐다.2024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김택연은 프로 데뷔 첫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60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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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빈급 대우' 프리미어12 처음 우승한 대만야구대표팀, 금의환향…전투기 호위에 카퍼레이드까지
일본을 꺾고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에서 우승한 대만야구대표팀 선수들이 엄청난 규모의 격려금을 받는다.AFP 통신은 26일 "대만 대표팀이 130억원 이상의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먼저 선수들은 대만 정부로부터 1인당 700만 대만달러(약 3억원)를 받는다.아울러 대만야구협회는 대표팀에 7천만 대만달러(30억원)를 지급하기로 했다.대회 우승 상금 150만달러(21억원)는 별도다.AFP는 "이 밖에도 각 지방정부 등이 선수들에게 각종 격려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대만은 2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일본을 4-0으로 꺾고 우승했다.대만 야구대표팀이 올림픽,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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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안타 폭격' 레이예스, 롯데와 재계약...'건강+콘택트 능력' 두루 갖춰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한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202개)을 세운 빅터 레이예스가 롯데 자이언츠와 재계약했다.롯데는 "외야수 레이예스와 보장 금액 100만달러, 인센티브 25만달러를 합쳐 총액 125만달러에 계약했다"고 26일 밝혔다.올해 95만달러(보장 금액 70만달러+인센티브 25만달러)를 수령한 레이예스는 보장액수를 30만달러 늘려 계약했다.올 시즌 레이예스는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2, 202안타, 111타점, 15홈런을 올렸다.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열린 10월 1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는 안타 2개를 추가해, 2014년 서건창(올 시즌 KIA 타이거즈)이 넥센 히어로즈에서 작성한 KBO리그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201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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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흥행카드' 푸이그 vs 류현진 투타 대결, MLB 다저스서 5년간 절친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34)가 키움 히어로즈로 돌아오면서, '21세기 한국 최고 투수' 류현진(37·한화 이글스)과의 투타 맞대결이 프로야구 2025시즌의 흥행카드로 떠올랐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동료로 만나 이후 적이 되어 싸우다가, 한국에서 짧은 만남을 가졌던 둘은 2025년에는 대전 신축구장과 서울 고척돔 등 한국 야구장에서 마주친다.키움은 26일 "푸이그와 총액 100만달러 전액 보장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전했다.2022년 KBO리그에서 뛰었던 푸이그는 3시즌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다.류현진은 2024년 KBO리그로 돌아와 2025년에 '복귀 후 두 번째 시즌'을 치른다.류현진과 푸이그의 투타 대결은 한국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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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이 돌아왔다' 푸이그, 키움과 100만달러 전액 보장 계약...외국인 완전 물갈이
2022년 키움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던 강타자 야시엘 푸이그(34)가 3년 만에 KBO리그에 돌아온다.키움 구단이 외국인 선수를 완전 물갈이했다고 26일 발표했다.올 시즌 활약한 아리엘 후라도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이상 투수), 외야수 로니 도슨과 재계약을 포기하고 새 외국인 타자 푸이그, 외야수 루벤 카디네스(27), 좌완 투수 케니 로젠버그(29)를 영입했다.키움은 투수 2명에 타자 1명으로 외국인 선수를 구성하는 여타 구단과 달리 외국인 타자 2명과 투수 1명으로 2025시즌을 맞이한다.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푸이그다.과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풍미했던 선수로 2022년 키움 입단 당시 큰 화제를 모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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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히어로즈? 음주 운전 '논란' 강정호+불법 도박 '논란' 푸이그+가정 폭력 '논란' 러셀+태업 '논란' 카데나스...성폭행 '논란' 바우어도 영입 시도할 듯
키움 히어로즈가 아니라 '논란' 히어로즈인가? 키움이 많고 많은 선수를 놔두고 논란을 일으킨 선수들만 골라서 영입하고 있다. 이번에는 외국인 타자 2명과 1명의 투수와 계약하는 파격적 행보를 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논란의 중심에 섰던 야시엘 푸이그와 루벤 카데나스를 영입했다는 점이다. 푸이그는 현재 불법 스포츠 도박에 연루돼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카데나스는 올해 대체 선수로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으나 7경기만 뛰고 부상을 이유로 방출됐다. 카데나스는 데이비드 맥키넌의 대체 선수로 들어왔으나 kt wiz전에서 타격하다가 왼쪽 허리에 통증을 느낀 뒤 돌변했다.병원 진단에선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카데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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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클 가자!" "빈볼 던져야!" "매 타석 야유하자!" 카데나스 키움행에 삼성팬들 '격앙'
루벤 카데나스가 카디네스로 등록명을 바꾸고 키움 히어로즈와 계약했다. 계약금 이 45만 달러에 옵션 15만 달러, 총 6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삼성 라이온즈에서 대체 선수로 뛰고 47만 7천달러를 챙긴 그가 60만 달러에 계약한 것은 시즌 도중 하차에 대비한 것일 수 있다. 또 로니 도슨의 복귀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카데나스는 데이비드 맥키넌의 대체 선수로 삼성에 입단했으나 kt wiz전에서 타격하다가 왼쪽 허리에 통증을 느낀 뒤 돌변했다.병원 진단에선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카데나스는 계속 통증을 호소하며 훈련과 경기에 불참했다. 한화 이글스전에서 대타로 나선 뒤 수비에서 느슨한 모습까지 보였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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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피 외국인 에이스' 레예스·디아즈, 삼성과 재계약...내년도 KS까지 가본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외국인 선수 2명을 모두 붙잡았다.삼성 구단은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28),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28)와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레예스의 총액은 120만달러(계약금 20만달러·연봉 70만달러·인센티브 30만달러)이며, 디아즈의 총액은 90만달러(계약금 10만달러·연봉 50만달러·인센티브 20만달러)다.레예스는 올 시즌 KBO리그에서 11승 4패, 평균자책점 3.81, 이닝당 출루 허용(WHIP) 1.31로 활약했다.정규시즌에는 코너 시볼드에 이어 팀의 두 번째 선발 투수 노릇을 했지만, 코너의 부상에 따른 이탈로 포스트시즌은 에이스의 면모를 마음껏 뽐냈다.레예스는 올해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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