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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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육성의 특명' 최일언 삼성 2군 감독, 국내 투수 기량 떨어져…도움 주고파
투수 육성의 특명을 받고 KBO리그에 복귀한 '베테랑' 최일언(63) 삼성 라이온즈 신임 2군 감독은 "많은 국제대회를 치르면서 국내 투수들의 기량이 뚝뚝 떨어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고 말했다.최일언 감독은 "육성이라는 명확한 임무를 맡은 만큼 젊은 투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최 감독은 30년 넘게 투수를 지도한 전문가다.1993년 OB 베어스(현 두산)를 시작으로 5개 구단에서 투수 코치를 지냈다.대표팀 활동도 왕성하게 했다. 2019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지난해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투수들을 지도했다.최근 탈락한 WBSC 프리미어12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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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선수로 두산행' 김영현, 곧 입대…기대와 믿음에 부응하겠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kt wiz로 떠난 자유계약선수(FA) 허경민(34)의 보상 선수로 지명한 김영현(22)이 입대 전 새 소속팀을 찾아 인사했다.두산 구단은 20일 "김영현이 홈구장 잠실야구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김영현은 구단을 통해 "나를 높게 평가해준 두산 베어스에 감사하다. 그 기대와 믿음에 부응하겠다"며 "곧바로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하지만, 업그레이드돼 돌아오겠다. 입대하는 것도, 두산에 입단한 것도 내 야구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2009년 두산에 입단한 내야수 허경민은 지난 8일 kt와 최대 40억원에 FA 계약했다.허경민과 작별한 두산은 16일 보상 선수로 투수 김영현을 지명했다.광주 동성고 출신 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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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미스터리' 모두들 키움 지목하는데 에이전트는 '틀렸다'?...세 가지 의문점
미스테리다. 타 팀 이적을 위해 버젓이 뛰고 있던 구단을 떠나게 됐다고 발표해놓고는 2주 째 행선지가 어디인지 밝히지 않고 있다. 계약이 완료되지 않았거나 다른 돌발 상황에 처했을 가능성이 크다.그의 행선지는 메이저리그, 일본, 대만리그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 쪽에서 아직 아무런 반응이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KBO리그밖에 없는 이유다.야시엘 푸이그 이야기다.그는 2주일 전 자신의 SNS를 통해 베네너수엘라 팀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타 팀으로부터의 2025년 계약 제의 때문이라고 했다.하지만 행선지는 밝히지 않았다. 미국 등 해외 매체들은 모두 그의 행선지로 키움 히어로즈를 지목했다. 그러나 푸이그의 에이전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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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전야!' 조용하지만 선발투수, 불펜 요원 필요한 삼성, 최원태 영입에 관심?...관건은 몸값, 78억 원 이상 베팅할까
최원태가 삼성 라이온즈로?삼성 라이온즈가 너무 조용하다. 내부든 외부든 계약 소식이 전무하다. FA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던 작년 이맘때와 너무 다르다. 하지만 '정중동'인 것으로 보인다.삼성의 목표는 투수 보강이다. 선발과 불펜 요원이 필요하다. 타자 쪽은 신경쓸 이유가 없을 정도로 탄탄하다. 삼성은 선발 투수로 최원태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침 최원태가 LG 트윈스와 아직 재계약하지 않고 있어 그의 삼성행 루머는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문제는 역시 몸값이다. 기준은 78억 원인 것으로 보인다. 엄상백이 한화 이글스로 이적하면서 계약한 금액이다. 최원태는 자신은 그 이상을 받아야겠다고 하고 있고,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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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때문?' 한국 선수들은 왜 일본 외면하고 오로지 MLB만 노리나?...대만은 계속 일본 진출, 최고 투수 구린루이양도 NPB행
KBO리그 출신으로 일본프로야구(NPB)에서 마지막으로 뛴 한국 선수는 오승환과 이대호었다. 오승환은 한신 타이거스에서 2년간 뛰었고 이대호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4년 활약했다. 그 때가 2015년이었다. 이후 한국 선수는 NPB를 철저히 '외면'했다. 오로지 메이저리그(MLB) 진출만 노렸다. 공교롭게도 2015 프리미어12에서 한국이 일본을 준결승전에서 꺾은 후 지금까지 전패를 하고 있다. 아시안게임은 예외다. 왜 그럴까?이유는 단 하나. 상대를 모르기 때문이다. 전력도 약한 데다 페이퍼 정보밖에 없으니 이길 수가 없다. 그 전에는 한국이 가끔씩 일본을 이기기도 했다.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두 번이나 승리했다. 일본야구를 경험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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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통합 우승 선봉장' 김도영, 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최고의 선수상' 수상
올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통합 우승을 이끈 김도영(21)이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한은회)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선수상'을 받는다.한은회는 20일 김도영을 올해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은회는 매년 연말 은퇴선수가 직접 선정하는 현역과 아마추어 선수를 위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김도영은 올해 정규시즌 38홈런-40도루와 사이클링 히트 등 숱한 기록을 남겼다.19세이브로 KBO리그 고졸 신인 데뷔 시즌 최다 세이브를 수확한 김택연(두산 베어스)은 '최고의 신인상'을 받는다.또한 한은회는 시상식에서 약 15명의 아마추어 선수에게 장학금도 전달한다.시상식은 다음달 1일 오후 5시 호텔 리베라 청담 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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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진짜 큰일 났다!' 대만 157km '파이어볼러' 구린루이양, 일본 니혼햄 입단...2023아시안게임서 한국전에서 위력적 투구
대만프로야구(CPBL)의 최고 투수가 니혼햄 파이터스에 입단한다.니혼햄은 20일 퉁이 라이온즈의 우완 파이어볼러 구린루이양(24)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그린루이양은 최고 시속 157km의 광속구를 뿌리는 '파이어볼러'다. 니혼햄뿐만 아니라 다른 팀도 주목해 온 선수로 알려졌다.니혼햄은 지난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구린루이양을 주목했다. 당시 그린루이양은 대만대표로 출전, 일본전에 선발등판해 6회 1사까지 16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하는 퍼펙트게임을 펼쳐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그린루이양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과의 조별리그 경기에 린여우민에 이어 등판, 호투한 바 있다.2018년 신인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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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시장 '큰손' 한화, 외국인 선수 한 명 외야수로 선발 계획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큰손'으로 활약한 데 이어 트레이드 시장에서도 활발히 움직일 가능성이 커졌다.한화는 올해 FA 시장에서 kt wiz의 내야수 심우준과 오른손 투수 엄상백을 연달아 영입했다.지난 7일 심우준과 4년 최대 50억원(보장 42억원·옵션 8억원)에 계약했고, 8일에는 엄상백을 4년 최대 78억원(계약금 34억원·연봉 총액 32억5천만원·옵션 11억5천만원) 조건에 영입하며 FA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kt는 심우준과 엄상백의 보상 선수로 우완 투수 한승주와 외야수 장진혁을 지명했다.이 과정에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선수가 바로 장진혁이다.장진혁은 2024시즌 99경기에 나와 타율 0.263,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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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위한 선택' KIA, 장현식 보상선수로 LG 우완 투수 강효종 지명...다음 달 상무 입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19일 자유계약선수(FA)로 LG 트윈스로 이적한 장현식(29)의 보상 선수로 오른손 투수 강효종(22)을 지명했다고 밝혔다.KIA는 "강효종은 2021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한 만큼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코치진 회의에서도 이견이 없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강효종이 상무에서 성장해서 온다면 팀 전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강효종은 충암고를 졸업한 뒤 LG에 입단했고 2022년부터 3시즌 동안 1군 9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6.43의 성적을 냈다.올해엔 1군 1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0.25, 퓨처스리그(2군) 9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했다.강효종은 다음 달 2일 상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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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무대를 향해 뛰겠다' 박영현, WBC서 MLB 타자 만나보고 싶어
자신의 직구가 세계무대에서 통한다는 것을 입증하고 돌아온 박영현(21·kt wiz)은 더 큰 무대를 향해 뛰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박영현은 19일 야구대표팀 동료들과 귀국한 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KBO리그 정규시즌보다 이번 대회 컨디션이 더 좋았다"며 "직구를 자신 있게 던져서 좋은 개인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박영현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예선에서 무결점 투구를 펼쳤다.쿠바전에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 1⅔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마지막 경기 호주전에선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모습을 뽐냈다.일본과 대만전에선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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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기량 펼치고 돌아온 김도영, WBC 출전하고 싶은 마음 커져…더 성장할 것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는 한국 야구의 아이콘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 더 큰 무대를 향해 뛰는 도약대로 기억될 전망이다.한국 야구대표팀은 목표로 삼았던 슈퍼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지만, 김도영은 전 세계 수준급 투수들을 상대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국내 야구팬들의 가슴을 뛰게 했다.김도영 역시 마음속에 새로운 꿈과 목표를 새긴 듯했다.김도영은 야구대표팀이 귀국한 19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무대를 향한 꿈이 생겼을 것 같다'는 질문에 "최종적인 꿈이 있다"며 "그동안 '내가 (국제대회에서) 통할까'라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지금은 조금 알게 됐다"고 답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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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은 것도 잃은 것도 많았다' 류중일 감독, 대만전 박영현 투입 시기 놓친 점 아쉬워
슈퍼라운드가 열리는 일본 도쿄로 향하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한국 야구대표팀의 류중일(61) 감독이 "얻은 것도 잃은 것도 많은 대회"라고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를 돌아봤다.대만에서 치른 프리미어12 B조 예선에서 3승 2패로 3위에 머물러 탈락의 고배를 마신 대표팀은 19일 오후 무거운 표정으로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들어섰다.일본(5승)과 대만(4승 1패)은 B조 1, 2위를 차지해 이날 일본으로 떠났다.한국은 13일 대만에 3-6으로 패했고, 15일에 일본에도 3-6으로 무릎 꿇었다.쿠바(8-4), 도미니카공화국(9-6), 호주(5-2)를 꺾었지만, 슈퍼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했다.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난 류 감독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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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반등 다짐' 두산, MLB·일본서 던진 투수 해치 영입…어빈과 원투펀치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일본프로야구(NPB)를 경험한 토머스 해치(30)를 영입했다.두산은 19일 "해치와 총액 100만달러(계약금 20만, 연봉 8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미국 국적인 해치는 키 185㎝·몸무게 91㎏의 오른손 투수다.2016년 미국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전체 104순위로 시카고 컵스에 지명된 해치는 2020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빅리그 마운드에 섰다.MLB 통산 성적은 39경기 4승 4패, 6홀드, 평균자책점 4.96이다.토론토에서는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함께 뛰기도 했다.2024시즌을 앞두고 해치 영입을 위해 한국과 일본 구단의 경쟁이 붙었다.해치의 선택은 일본 히로시마 도요카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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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4년 구형' 오재원, 수면제 대리 처방한 혐의...반성하면서 용서를 구한다
검찰이 수면제를 대리 처방한 혐의로 기소된 국가대표 출신의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씨에게 1심에서 징역 4년을 구형했다.검찰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규 판사 심리로 열린 오씨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4년과 추징금 2천300여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오씨는 최후진술에서 "수용 기간 수면제에 손대지 않았고, 단약 의지를 갖고 있다"며 "반성하면서 용서를 구한다"고 울먹였다.오씨는 2021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86회에 걸쳐 전현직 야구선수 등 14명에게 의료용 마약류인 스틸녹스와 자낙스 2천365정을 처방받게 한 뒤 전달받은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오씨가 야구계 선배의 지위를 이용해 20대 초중반의 어린 후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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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최일언 투수코치, 김서현이 가장 인상적이었다...'찬사'
최일언 한국 야구대표팀 투수코치는 18일 호주전을 끝으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를 마친 뒤 "김서현이 점수 안 준 걸 놀랍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국에서 30년 넘게 투수 코치로 일해 최고의 전문가로 꼽히는 최 코치는 "김서현이 제일 많이 던졌다. 던지고 싶어 하는 자세가 좋다"며 "야구장에 나와서도 매일 캐치볼부터 신경 써서 제일 많이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성인 대표팀에 처음 합류한 김서현(20·한화 이글스)은 최 코치의 찬사를 받을 만큼 이번 대회에서 인상적이었다.한국이 치른 5경기 가운데 4경기에 구원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이번 대표팀에서 점수를 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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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던' 프리미어12 대표팀, 30대 베테랑들의 헌신...묵묵히 활약
일당 30만원을 받는 야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사실상 가장 큰 혜택은 국제대회 성적에 따른 프리에이전트(FA) 포인트 지급이다.결과적으로 한국 야구대표팀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에서 슈퍼라운드 진출에 실패해 소집 기본 포인트인 '10'을 얻는 데 그쳤다.이때 받은 1포인트는 FA 등록 일수 1일로 계산해 향후 FA 자격을 취득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이 혜택은 아직 FA를 해보지 못한 젊은 선수들에게 더 크게 다가온다.FA 계약을 이제 막 체결한 베테랑 선수는 FA 포인트에 목매지 않아도 되는 경우도 있다.이번 대표팀의 가장 중요한 경기였던 대만전 선발로 등판한 고영표(33·kt wiz)가 바로 그 케이스다.올 시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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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최현일, 장현석, 심준석 등 마이너리거 왜 안 불렀나? 대만은 마이너리거 총동원...이젠 2026 아시안게임서도 금메달 장담 못해
이제 일본을 따라잡기는 힘들어졌다. 대만을 두려워해야 한다.이번 프리미어12에서 얻은 한국야구의 교훈이다.프리미어12에서의 대만 전력이 눈에 뛰게 좋아졌다. 팀 평균자책점은 1.80으로 B조 1위였다. 일본(2.86), 한국(4.81), 도미니카 공화국(5.02), 쿠바(4.14)를 압도했다.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거 대만 대표팀에 포함된 게 특징이었다. 특히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뛰고 있는 린위민은 4⅔이닝 2실점으로 한국 타선을 봉쇄했다. 대만은 오는 2026년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자국 프로리그는 물론이고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대거 선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2027년 프리미어12의 경우 2028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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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조기탈락 류중일 대표팀 감독 계약 끝!...또 연임? 2025년엔 국제대회 없어
프리미어12에서 일본과 대만에 져 조기탈락한 야구 대표팀 류중일 감독의 임기가 끝났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월 23일 류중일 감독의 계약을 1년 연장한 바 있다.KBO는 당시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해 류 감독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유망주 선수들 중심으로 구성된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달성했고, 이어 11월에 개최된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대표팀의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룬 지도력을 높게 평가했다"라고 밝혔다.이어 "이와 같은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토대로 향후 2024 프리미어12, 2026 WBC 대회에서 주축이 될 선수들을 잘 파악하고 있는 점과 연속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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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 우승 목표' 일본, 도미니카공화국도 꺾고 프리미어12 B조 5전 전승으로 1위
'전승 우승'을 목표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에 나선 일본이 예선을 5전 전승으로 통과하며, 슈퍼라운드(4강)에 진출했다.일본은 18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대회 B조 예선 5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11-3으로 꺾었다.B조 1위를 확정하고서 경기를 치렀지만, 일본은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2-2로 맞선 5회초 일본은 사노 게이타와 모리시타 쇼타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고, 구리하라 료야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균형을 깼다.다음 타자 사카구라 쇼고도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구레바야시 고타로는 3루수 옆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3루 주자 구리하라가 홈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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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자책점 0.00' 박영현, 프리미어 12 대표팀 투수 중 가장 완벽한 투구
한국 야구대표팀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를 통해 젊은 불펜투수들의 국제 경쟁력을 재확인했다.특히 차세대 마무리 투수 박영현(21·kt wiz)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프리미어12 2024에서도 뒷문을 확실하게 지키며 믿음직한 모습을 보였다.박영현은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 투수 중 가장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14일 쿠바와 B조 예선 2차전에서 1이닝 동안 탈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실점 호투했고, 16일 도미니카공화국전과 예선 4차전에선 1⅔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그리고 18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대회 B조 예선 5차전이자 한국 대표팀 마지막 경기인 호주전 5-2로 앞선 9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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