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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본혁, 개인 통산 최다 4안타 3타점 폭발...치리노스 8승, KT 8-2 완파로 3연전 선승

2025-07-29 21:38:25

LG 구본혁 / 사진=연합뉴스
LG 구본혁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LG 트윈스가 강력한 타선 공세를 앞세워 KT 위즈를 격파하며 2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LG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8-2 대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LG는 56승 2무 40패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KT는 50승 3무 46패로 4위에 머물렀다.
LG 타선에서는 구본혁이 4안타 3타점, 문성주가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치리노스가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2실점(1자책점)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8승(4패)을 달성했다.

반면 KT의 선발 오원석은 3이닝 9피안타 3사사구 5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KT가 잡았다. 2회초 허경민의 몸에 맞는 볼과 상대 실책 등으로 조성된 1사 1·2루 상황에서 오윤석이 적시 2루타를 날려 2-0으로 앞서나갔다.

LG 치리노스 / 사진=연합뉴스
LG 치리노스 / 사진=연합뉴스


그러나 KT의 기쁨은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LG는 3회말 문보경의 볼넷과 오지환의 안타로 만들어낸 2사 1·2루 기회에서 구본혁의 적시 2루타로 2-2 동점을 이뤘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손용준, 박해민, 신민재가 연속 적시타를 터뜨리며 3점을 추가해 5-2 역전에 성공했다.
탄력을 받은 LG는 5회말 신민재와 문성주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더 보태며 6-2로 격차를 벌렸다. 타선의 든든한 뒷받침 속에서 치리노스는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지켜냈다.

승세를 굳힌 LG는 7회부터 불펜진을 투입하며 KT의 반격을 차단했다. 8회말에는 구본혁의 적시타와 박관우의 1타점 내야 땅볼로 2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완전히 결정지었다.

경기는 LG의 8-2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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