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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 컴백' LG 손용준, 1군 복귀 첫 날 결승타 작렬...데뷔 후 최고의 하루

2025-07-30 09:38:17

LG 손용준 / 사진=연합뉴스
LG 손용준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LG 트윈스의 젊은 내야수 손용준(25)이 1군 재승격과 동시에 극적인 결승타를 폭발시키며 완벽한 복귀를 알렸다.

손용준은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의 알찬 기록을 남겼다.

이날 가장 빛나는 순간은 3회말 공격에서 나왔다. 2-2 동점 상황에서 손용준이 때려낸 안타가 곧바로 결승타가 되며 팀에 소중한 승점을 안겼다. 1군 복귀 첫 경기에서 바로 승부처를 책임지는 클러치 히팅을 선보인 것이다.
발끝까지 날카로운 모습도 보였다. 안타 이후 도루를 성공시키며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로 추가 득점 찬스 창출에도 기여했다.

작년 LG에 합류한 손용준에게 이날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1군에서 기록한 첫 타점과 첫 도루가 모두 이날 나왔기 때문이다. 프로 데뷔 이후 가장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펼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김해고등학교와 동원과학기술대학교를 거쳐 프로무대에 발을 디딘 손용준은 올 시즌 처음 1군 무대를 밟았다.

이번 경기를 포함해 현재까지 13타수 3안타로 타율 0.231을 기록하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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