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는 1일 오스틴이 경기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라이브배팅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 계획에 따르면 오스틴은 2군에서 1~2경기를 소화한 후 다음 주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오스틴은 지난 3일 왼쪽 내복사근 미세손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부상 전까지 75경기에서 타율 0.272, 20홈런 55타점 52득점, OPS 0.912를 기록했다.
최근 LG 타선이 불타오르고 있어 오스틴의 복귀가 더욱 기대된다. 후반기 13경기에서 11승 2패를 기록한 LG는 연일 승전보를 올리고 있다.
문보경은 지난달 5홈런 22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중반 부진을 털었고, 신민재는 30안타 19득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오스틴은 계획대로면 두산과의 3연전부터 복귀할 예정이다. 후반기 시작 때 5.5게임차였던 선두 한화와의 격차는 현재 1게임차로 줄어들었다.
투타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는 LG는 오스틴의 복귀와 함께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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