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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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허인서·강백호 투런포로 SSG 잡았다...SSG는 10연패로 7위 추락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를 끝없는 추락의 길로 떠밀었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SSG에 4-3으로 승리했다.무게는 묵직하다. 2연승을 거둔 한화는 5위를 지킨 반면 SSG는 7위로 밀리며 10연패를 당했다. SSG의 10연패는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인 2020년 9월 이후 5년 8개월여 만이다.승부는 5회 갈렸다. 0-0이던 5회말 허인서의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잡았고, 6회초 정준재의 적시타에 따라잡혔으나 공수 교대 후 강백호가 우월 투런포를 더해 4-1로 달아났다. SSG는 7회초 오태곤의 투런포로 3-4까지 추격했지만 그게 끝이었다.한화 선발 오언 화이트는 7회까지 6탈삼진 4피안타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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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 붙들었다' 삼성, 부상 대체 선수 오러클린과 두 번째 계약 연장
삼성 라이온즈가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 잭 오러클린과 또 한 번 동행을 늘렸다. 삼성은 29일 오러클린과 10만 달러에 계약 기간을 7월 16일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연장의 결을 따져보면 그의 가치가 분명하다. 삼성은 3월 16일 맷 매닝의 팔꿈치 인대 파열로 오러클린과 6주간 5만 달러에 계약했고, 그가 활약하자 31일까지 3만 달러에 한 차례 연장한 데 이어 이번 두 번째 연장까지 더했다.성적이 신뢰의 근거다. 올 시즌 10경기 선발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 중이며, 최근 6경기에선 5차례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4승 1패 평균자책점 2.80을 거뒀다. 그는 팀 성적이 좋아 기쁘다며 계속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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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에서 선발로 방향 튼 두산...아시아 쿼터로 좌완 다카다 다쿠토 영입
두산 베어스가 새 아시아 쿼터 카드로 일본 좌완 다카다 다쿠토(23)를 품었다. 두산은 29일 다카다와 총액 12만 달러(이적료 5만·연봉 7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영입의 결은 이전과 달랐다. 두산은 26일 올 시즌 아시아 쿼터였던 우완 타무라 이치로(31)를 방출했는데, 그는 17경기 1승 1패 2홀드·평균자책점 7.31에 피안타율 0.384로 부진했다. 후임도 구원 자원이 거론됐지만 김원형 감독이 선발 자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다카다는 그 요구에 맞춘 선택이었다. 2021년 NPB 요코하마 6라운드 지명을 받은 그는 지난해부터 NPB 2군 니가타 오이식스에서 뛰었고, 올 시즌 10경기 61⅔이닝 4승 2패에 평균자책점 1.75로 NPB 2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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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유격수 도전이 부를 변화... MLB라면 '연 75억원' 가치
올 시즌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훈련 중 유격수 자리를 지키는 장면이 자주 보인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도, KIA 복귀 후에도 종종 유격수로 연습을 이어왔다.이범호 KIA 감독은 27일 키움전을 앞두고 '유격수 김도영' 카드를 공식화했다. 본격 가동은 내년 시즌이 유력하다. 그는 본인도 유격수가 좋다고 한다며, 다만 3루와 유격수의 체력 소모·수비 움직임 차이가 커 시즌 마무리 훈련과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완벽히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올 시즌 KIA는 박찬호의 두산 이적 자리를 메우려 호주 국가대표 제리드 데일을 영입했으나 실패했고, 박민·김규성·정현창이 그 자리를 메우고 있다. 이 감독은 두 포지션을 오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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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 첫 3루타까지' 한화 김태연, NC전 4타수 3안타 4타점 폭격으로 알토란 같은 하루 보냈다
한화 김태연이 프로 데뷔 첫 3루타까지 곁들이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김태연은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 원정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홈런 1볼넷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3회초 동점 솔로 홈런으로 신호탄을 쏜 그는 7회초 볼넷으로 역전의 발판을 깔았고, 8회초 무사 1·2루에서 프로 데뷔 첫 3루타가 된 적시 2타점 3루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9회초 1사 1·3루에서는 1타점 적시타까지 더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특히 8회초 3루타는 김태연이 프로 데뷔 이후 처음 기록한 3루타라 의미가 더했다.이날 김태연의 안타와 볼넷은 어느 하나 흘려보낼 수 없는 알토란 같은 활약이었던 셈이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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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과 무엇이 다른가? 두산 김원형 체제 중간 평가
'국민타자' 이승엽 전 감독이 이끌던 두산 베어스의 지난 시간은 화려했지만 속은 골고루 멍들어 있었다. 당장의 성적을 위해 베테랑을 쥐어짜는 '윈나우' 기조는 팀의 노쇠화를 가속화했고, 투수진의 과부하와 무색무취한 경기 운영은 팬들의 거센 비판을 불렀다. 결국 이 전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두산은 2026 시즌을 앞두고 '마운드 전문가'이자 통합 우승 경험이 있는 김원형 감독을 선임했다. 부임 당시 구단과 팬들이 내린 미션은 명확했다. 잃어버린 '두산다운 야구'를 복원하고, 세대교체의 기틀을 닦으라는 것. 시즌의 약 30%를 소화한 5월 현재, 김원형 체제는 전임 감독의 짙은 그늘을 지워내며 확실한 차별점을 보여주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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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치고 장구 친 강백호' 동점 솔로포에 역전 3타점 2루타까지, 100억의 절반은 벌써 뽑았다
강백호가 동점 솔로포부터 역전 결승 적시타까지 사실상 혼자 북 치고 장구 친 경기였다.한화 강백호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4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백미는 2회초 동점 솔로 홈런이었다. 여기에 5-7로 뒤지던 7회초 2사 만루에서 역전 3타점 2루타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고, 9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내며 7득점 빅이닝의 첫 단추까지 꿰었다.7회초 결승 적시타와 9회초 볼넷 모두 빅이닝의 불쏘시개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지난 겨울 KT에서 4년 100억원에 한화로 이적한 강백호는 시즌 초부터 이미 '100억원의 절반은 뽑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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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9연패는 외국인 투수 운용 실패에 따른 예견된 '참사'...김재환 영입도 패착
SSG 랜더스가 삼성 라이온즈전마저 완패하며 신세계그룹 인수 이후 구단 최다인 9연패라는 최악의 수렁에 빠졌다. 한 달 전만 해도 2위 자리를 지키던 순위는 어느새 7위까지 수직 낙하했다. 팬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고, 비판의 화살은 이숭용 감독의 투수 운용과 프런트의 안일한 스카우팅 시스템을 향하고 있다.이번 9연패는 단순한 부상 악재나 슬럼프가 아닌, 예견된 인재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에이스 김광현과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가 부상으로 이탈한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대체 선발을 구해야 하는 결정적인 순간에 프런트가 내놓은 카드는 미국 트리플A 수준의 자원이 아닌, 일본 독립리그 출신의 긴지로였다.이 같은 무리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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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호들갑을 봤나. KIA가 우승 후보라니' 작년 6월에도 그랬다...한 순간에 훅 날아갈 수 있어, 소리없이 강하게 경기해야
KIA 타이거즈의 최근 상승세가 매섭다.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6연승을 질주한 KIA는 시즌 성적 28승 1무 22패를 기록, 리그 4위 에 오르며 선두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화끈하게 타오르는 타선의 파괴력과 기세에 미디어와 야구팬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지만, 장기 레이스를 치르는 구단에 이러한 성급한 '우승 후보' 호들갑은 가장 위험한 독이 될 수 있다. 현재의 화려한 조명에 취해 있다가는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타격 침묵의 시기에 큰 낭패를 보기 십상이기 때문이다.KIA는 지난해 이미 이 잔인한 법칙을 뼈저리게 경험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월간 승률 1위를 질주할 때만 해도 주변에서는 우승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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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초 실책 2개가 부른 나비효과' 한화, NC 안방서 16점 폭격으로 7-2 열세 뒤집고 18-7 대승
7회초 NC의 실책 두 개가 부른 나비효과는 컸다.한화 이글스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8-7로 대승을 거뒀다.NC는 1회말 김형준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은 뒤, 2회말 박시원·6회말 데이비슨의 솔로포와 3회말 데이비슨·김형준의 연속 적시타로 7-2까지 달아났다. 한화는 강백호·김태연의 솔로 홈런으로 따라붙는 데 그쳤다.흐름은 7회초 한 이닝에 완전히 뒤집혔다. 노시환 볼넷과 구원 이준혁의 폭투, 그리고 허인서의 평범한 플라이를 중견수 박시원이 놓치며 중계플레이 실책까지 겹쳐 한 점을 만회한 한화는 이도윤의 적시 2루타로 또 한 점을 보탰다. 김태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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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호랑이' KIA 황동하, 6이닝 무실점 호투...키움에 5-0 완승
KIA 타이거즈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탔다. KIA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0으로 완승하며 주중 3연전을 싹쓸이, 6연승을 내달렸다.이날 승리로 KIA는 28승 1무 22패로 4위를 지키며 상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키움은 5연패 끝에 20승 1무 31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중심엔 신예 황동하가 있었다. 시즌 중반 선발진에 합류해 연승을 이어가는 그는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봉쇄하며 시즌 5승 무패를 마크했다. 이달 5경기 4승 무패에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한 그는 5월 MVP 후보로 떠올랐다.타선도 화답했다. 김선빈이 2회 선제 결승타와 5회 적시타로 2타점을 책임졌고, 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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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도 마운드도 침묵' SSG, 2,090일 만의 최다 9연패 늪...삼성에 1-10 완패
SSG 랜더스가 끝없는 추락에 빠졌다. SSG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10으로 무너지며 9연패에 빠졌다. 2021년 신세계그룹 인수 이후 가장 긴 연패다.연패의 무게는 과거와 맞닿아 있다. 17일 LG 트윈스전 패배 후 줄패에 빠진 SSG는 시즌 22승 1무 27패가 됐다. 특히 이번 9연패는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인 2020년 9월 6일 두산전 이후 2,090일 만으로, 당시 SK는 11연패까지 갔던 바 있다.이날은 타선과 마운드가 모두 침묵했다. 선발 히라모토 긴지로는 강민호 솔로포에 이어 5회 이재현·박계범에게 연속 홈런을 맞고 물러났고, 타선은 삼성 선발 최원태의 호투에 막혀 산발 3안타 무득점에 그쳤다.삼성은 3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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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아시아 쿼터 선수 바꿨다…데일 방출하고 KBO 경험 일본인 투수 시라카와 영입
KIA 타이거즈가 아시아 쿼터 자원을 투수로 채웠다. KIA는 28일 일본 출신 우완 시라카와 게이쇼와 총액 10만 달러(계약금 2만·연봉 4만·옵션 4만)에 계약했다고 밝혔다.영입 포인트는 활용도와 적응력이다. 구단은 시라카와가 선발과 불펜을 오갈 수 있어 마운드에 도움이 되고, KBO 경험이 있어 빠른 적응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그는 일본 독립리그 출신으로 2024년 SSG와 부상 대체 외인 계약을 맺어 한국 무대를 밟았고, 그해 여름 두산으로 옮겼다. 당시 12경기 4승 5패 평균자책점 5.65를 남긴 뒤 재계약에 실패했던 선수다. 29일 2군에 합류해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콜업 시기를 조율한다.이번 영입은 자리 교체이기도 하다. KIA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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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스 복귀 7월로 미뤄지자...키움, 부상 대체 외인 로젠버그 6주 더 붙잡았다
키움 히어로즈가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 케니 로젠버그와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키움은 28일 좌완 로젠버그와 계약을 연장한다고 밝혔다.로젠버그는 지난달 21일 네이선 와일스의 대체 자원으로 키움과 계약했으나 비자 발급이 늦어지며 지난 16일 NC 다이노스전에서야 KBO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그는 지난해에도 키움 유니폼을 입고 시즌을 시작했지만 부상으로 13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3.23을 남기고 리그를 떠난 바 있다. 올 시즌은 2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 중이다.계약 연장의 배경에는 기존 외인 와일스의 더딘 복귀가 있다. 오른쪽 어깨 극상근건 부분 손상과 견갑골 관절 염증으로 재활 중인 와일스는 단계적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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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비밀병기는 홈런...팀 홈런 63개 1위, 2위 한화와 9개 차
KIA 타이거즈가 3강을 위협하는 복병으로 떠오른 비결은 홈런에 있다. KIA는 27일 현재 팀 홈런 63개로, 2위 한화 이글스(54개)를 9개 차로 제치고 이 부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중위권에 자리한 삼성(40개)·kt(36개)·LG(32개)와는 격차가 뚜렷하다.이날 키움 원정에서도 솔로포 4방을 앞세워 9-2로 낙승했다. 지난해 같은 50경기 시점 42개였던 홈런이 올해 정확히 50% 늘어난 결과다. 배경에는 김도영의 부활이 있다. 지난해 허벅지 부상에 세 차례 신음했던 그가 건강을 되찾아 14홈런으로 1위에 오르며 팀 장타 생산을 통째로 끌어올렸다.KIA식 화력의 핵심은 분산이다. 김도영을 필두로 김호령·나성범·박재현·아데를린 로드리게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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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주, 제2의 김서현?' 선발도, 불펜도 안 돼...누가 이들을 이렇게 만들었나?
한화 이글스의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두 파이어볼러 유망주, 김서현과 정우주가 나란히 성장통을 겪고 있다. 시속 16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지는 천재적인 재능들이 1군 마운드에서 선발로도, 불펜으로도 자리를 잡지 못하고 흔들리는 현 상황을 두고 야구계 안팎에서는 현장의 조급함과 체계적이지 못한 보직 운용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이들을 딜레마에 빠뜨린 가장 큰 원인으로는 투수 육성의 기본인 '일관성'의 결여가 꼽힌다. 정우주는 시즌 초반 팀이 치른 24경기 중 15경기에 등판하는 등 시즌 90경기 등판 페이스의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며 혹사 우려를 낳았다. 불펜에서 그렇게 소모되던 투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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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동점 만든 박민우...NC 재역전 시동, 이것이 바로 베테랑의 힘
동점 적시타에 동점 솔로포까지. 베테랑 박민우의 손이 창원의 밤을 갈랐다.박민우는 27일 창원 NC파크 한화전에서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1회말 1사 3루에서 적시 1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4회말 안타는 이우성 병살타에 빛이 바랬다.진가는 6회말이었다. 1-2로 뒤진 2사 상황에서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고, 곧바로 박건우의 역전 솔로포까지 이어지며 한화 선발 박준영에게 눌렸던 타선이 깨어났다. NC는 그의 불쏘시개에 힘입어 재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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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도만 등판하면 삼성 타선은 왜 작아지는가'...ERA와 투구 이닝 1위 후라도 승리가 고작 3승이라니
평균자책점(ERA) 리그 1위, 소화 이닝 리그 1위. 리그에서 가장 압도적인 구위를 뽐내는 에이스의 성적표라고는 믿기 힘든 승수가 찍혀 있다. 바로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의 이야기다. 후라도는 27일 SSG 랜더스전에서 7이닝 1실점(비자책) 역투를 펼치며 가까스로 시즌 3승(1패)째를 수확했다. 무려 7경기 만에 거둔 눈물의 승리다. 이날 승리로 숨통은 트였지만, 그동안 후라도가 등판할 때마다 침묵을 지킨 삼성 타선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는 여전히 높다.후라도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가장 불운한 투수로 꼽힌다. 2점대 초반의 짠물 투구를 이어가며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지만, 지독할 정도의 득점 지원 부족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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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데'가 된 거인... 롯데, 결정적 순간마다 '멈칫멈칫' 집중력 상실
롯데 자이언츠가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허무하게 놓치며 단독 9위라는 씁쓸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최근 롯데의 경기력은 한 마디로 '망설임'과 '집중력 상실'로 요약된다. 치고 올라가야 할 연승 길목에서 번번이 발목이 잡히는가 하면, 그라운드 위에서는 주루와 수비 등 디테일한 플레이마다 머뭇거리며 스스로 흐름을 깨뜨리고 있다. '멈데'라는 오명의 별명이 나오는 이유다.27일의 LG전은 현재 롯데가 가진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난 단면이었다. 5점이나 앞섰으나 경기 후반 마운드의 방화와 집중력 상실이 겹치며 대역전패를 당했다. 특히 9회말 나온 고승민의 주루 플레이는 현재 팀 분위기를 직관적으로 보여줬다. 마지막 추격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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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초 시즌 30승' LG, 롯데 8-6 역전승…대타 문정빈의 한 방이 갈랐다
5점 차 열세가 7회 한 방에 사라졌다. LG가 사직 원정에서 짜릿한 뒷심 역전극을 완성했다.LG는 27일 부산 사직 롯데전에서 8-6으로 승리, 4연승과 함께 리그 최초로 시즌 30승 고지에 올랐다. 3연패에 빠진 롯데는 안방서 무너졌다.초반은 롯데 시간이었다. LG는 1회초 오스틴 적시 2루타로 앞서갔으나, 롯데가 1회말 장두성·고승민 연속 장타와 전준우 희생플라이로 2-1 역전. 2회엔 김동현의 좌중간 데뷔 첫 홈런에 이어 2사 1·2루에서 레이예스의 우월 스리런포로 6-1까지 달아났다.LG는 곧바로 시동을 걸었다. 3회초 1사 1·3루에서 천성호 내야 땅볼로 1점 만회 뒤 박동원의 좌월 투런포(2경기 연속 홈런)로 6-4. 4회초엔 박해민의 중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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