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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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금이냐?' 구자욱 가을야구 앞두고 부상, 삼성 '초비상!'...무릎 불편 호소, 작년 플레이오프 부상 '악령' 되살아나나
삼성 라이온즈의 가을야구 꿈이 또다시 무릎 한 번에 흔들릴 위기다. 팀 타선의 핵심 구자욱이 시즌 막판 부상으로 결장하며, 지난해 플레이오프 악몽이 되살아나는 모양새다.박진만 감독은 21일 KT 위즈전 선발 명단에서 구자욱의 이름을 뺐다. "무릎이 조금 불편하다. 오늘은 물론 대타로도 출전이 어렵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구자욱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89, 3홈런, 11타점으로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었다.부상은 20일 잠실 LG전 수비 중 잔디에서 미끄러지며 발생했다. 박 감독은 "어제 비로 인해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았다. 구자욱은 서울에서 병원 진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작년 플레이오프에서도 무릎 부상으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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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제동?' 삼성, 4연승으로 3위 1.5차 근접했지만...주축 구자욱 무릎 부상 악재
포스트시즌 순위 경쟁에서 상승세를 타던 삼성 라이온즈에게 악재가 닥쳤다.박진만 감독은 21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구자욱이 무릎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무릎이 불편해서 선발은 물론 대타 출전도 어렵다"고 밝혔다.구자욱은 시즌 타율 0.320, 19홈런, 90타점으로 팀 타선의 핵심이다. 최근 10경기에서도 타율 0.389, 3홈런으로 좋은 컨디션을 보이던 중이었다.부상은 20일 잠실 LG전에서 발생했다. 경기 전 비로 젖은 잔디에서 수비 도중 미끄러지며 무릎을 다쳤다. 구자욱은 서울에서 병원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박진만 감독은 "주전 선수가 이런 시기에 못 나오는 것은 큰 타격"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4연승을 달린 삼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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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6위 추락' 롯데, 가을야구 경우의 수...KT만 바라본다
롯데 자이언츠가 가을야구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롯데는 20일 사직에서 키움에 5-15로 참패하며 6위로 추락했다. 2017년 이후 7년 연속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지 못한 롯데는 올해도 실패할 경우 구단 창단 후 최초로 8년 연속 가을야구 실패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7월까지 3위를 달렸던 롯데는 후반기 급격한 슬럼프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불투명해졌다.현재 롯데는 3위 SSG에 4경기차, 4위 삼성에 2.5경기차로 밀려 있어 상위권 추격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유일한 희망은 5위 KT를 제치는 것이다. KT가 잔여 7경기에서 6승 1패를 거둔다면 롯데는 7승이 필요하고, KT가 5승 2패를 기록할 경우 롯데는 6승 1패를 거둬야 5위 결정전을 노려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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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 극 시즌' KIA 조상우, 7월 ERA 14.21에서 7경기 무실점...FA 앞두고 가치 증명
KIA 조상우의 올 시즌은 극명한 기복을 보였다.시즌 초반은 나쁘지 않았다. 3월 2.45, 4월 0.96의 평균자책점으로 기대에 부응했지만, 5월 7.82로 폭망한 뒤 6월 0.82로 반등, 7월엔 14.21로 최악을 기록했다.하지만 조상우는 8월 이후 재기에 성공했다. 지난달 31일 KT전부터 20일 NC전까지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7이닝에서 2승을 거뒀다.조상우의 기복은 제구력과 직결됐다. 전성기 150km 중후반대를 던지던 직구는 어깨 부상으로 140km 초중반대까지 떨어졌고, 때로는 130km대도 기록했다.구속 저하를 겪은 조상우는 다양한 구종과 제구력, 경기 운영 능력으로 생존의 길을 찾았다. 5월과 7월 난타는 체력 저하로 인한 직구의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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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력전도 무용지물' 롯데, 선발 3명 투입해도 키움에 5-15 대패
시즌 막바지 프로야구에서 각 구단이 중요한 경기에 선발 투수 2-3명을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치지만, 롯데 자이언츠의 이러한 시도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롯데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외국인 투수 2명과 선발 투수 3명 등 선발 요원을 투입했지만 5-15로 대패했다.가을야구 경쟁 팀인 4위 삼성과 5위 kt가 나란히 승리한 가운데, 6위 롯데는 최하위 키움에 패하면서 kt와 격차가 1경기로 벌어졌다.롯데는 에이스 에릭 감보아가 선발로 나서고 키움은 신인 박정훈이 대체 선발로 나선 매치업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했다.하지만 감보아는 전반기와 달리 더는 믿기 어려운 선수가 됐다. 3⅓이닝 9피안타 8실점(7자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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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이상 목표→PS 탈락' 두산, 시즌 초 부진이 발목...신임 감독 선정 작업 본격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025시즌을 앞두고 희망적인 목소리를 냈지만, 결국 3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2023년 5위, 2024년 4위로 마친 두산의 올시즌 목표는 '3위 이상'이었다. 박정원 두산 회장도 지난 2월 스프링캠프에서 "4, 5위 하려고 야구를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하지만 두산은 20일 SSG와의 경기에서 2-15로 완패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 최하위 키움에 이어 두 번째로 PS 탈락이 확정됐다.2015년부터 2021년까지 7시즌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두산은 2022년 9위로 추락한 뒤 2023년과 2024년에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시즌을 마감했다. 올해는 3년 만에 가을야구에 참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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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 무패 스톱+LG 대패' 우승 경쟁 요동...최종 3연전 향해
한화 에이스 폰세는 수원에서 KT에 2-4로 패하며 KBO 역대 최다 연속 선발승 기록을 마감했다. 폰세는 5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고, 한화의 4연승도 함께 끊겼다. 폰세 무패 행진의 종지부를 찍은 주인공은 KT 안현민이었다. 1회 무사 1-2루에서 폰세의 슬라이더를 좌월하며 선제 3점포(시즌 21호)를 터뜨린 안현민은 5회에도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리며 KT의 모든 득점을 책임졌다. 흥미롭게도 같은 경기에서 한화 문동주가 강백호를 상대로 161.4km를 기록하며 KBO 국내 투수 역대 최고 구속을 경신했다.1위 LG 역시 잠실에서 삼성에 14-4로 대패하며 4연승이 끊겼다. 선발 톨허스트가 3이닝 6실점으로 강판되며 한국 무대 개인 최악의 경기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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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의 원대한 꿈!' FA 150억 대신 일본행? 오승환, 김광현 따라하기...일본 찍고 메이저리그 노릴 수도
삼성 라이온즈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25)이 KBO FA 시장의 거액 제안을 뒤로하고 일본 진출을 선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FA 시 몸값 150억 원은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되지만, 원태인은 단순한 금액보다 장기적인 커리어 설계와 글로벌 경험을 우선하는 모습이다.그의 선택이 특별한 이유는 최근 선배들의 사례에서 드러난다. 오승환은 일본에서 2년간 활약한 뒤 메이저리그에 도전했고, 이후 삼성으로 복귀해 국내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김광현 역시 2년간 메이저리그 경험을 쌓은 뒤 SSG와 4년 151억 원 계약을 체결하며 KBO 복귀 후 몸값과 영향력을 동시에 극대화했다. 두 사례 모두 해외 경험이 단순한 이력 이상의 가치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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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기록 또 깼다' 한화 문동주, 160.7km→161.4km 시즌 최고 경신
한화 문동주가 또다시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웠다.문동주는 20일 수원 KT전 7회 강백호를 상대로 161.4km를 기록하며 올시즌 KBO 최고 구속을 경신했다.앞서 8월 5일 KT전에서 160.7km를 던졌던 문동주가 0.7km 더 빠른 공으로 자신의 기록을 넘어섰다.KBO 역대 최고 구속은 2012년 LG 리즈의 162km이지만, 당시와 측정 장비가 달라 직접 비교는 어렵다는 게 KBO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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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 17연승 신화 끝...안현민 3점포에 KBO 데뷔 첫 패배
한화 에이스 코디 폰세의 17연승 행진이 마침내 끝났다.한화는 20일 수원에서 KT에 2-4로 패하며 5연승이 좌절됐다. 폰세는 5이닝 6삼진을 기록했지만 5안타 4사사구로 4실점하며 KBO 데뷔 후 첫 패배를 당했다.경기 승부는 1회부터 갈렸다. KT 안현민이 무사 1-2루에서 폰세의 143km 슬라이더를 130m 거리로 좌월하며 3점포를 터뜨렸다.한화는 3회 리베라토 2루타와 문현빈의 행운의 안타로 2-3까지 추격했지만, 5회 안현민의 추가 안타로 KT가 4-2로 달아났다.8회 2사 1-2루 결정적 순간, KT는 박영현을 조기 투입했고 최인호를 외야 뜬공으로 처리하며 승부를 굳혔다.폰세의 첫 패배로 LG의 우승 매직넘버는 5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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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초비상!' 폰세가 지쳤다...무리하면 포스트시즌 날아간다, 전략적 등판 고려해야
한화 이글스가 위기다. 팀 포스트시즌의 핵심 카드,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가 최근 심각하게 지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투구 내용은 구속 저하와 제구 흔들림이 겹쳐, 단순한 기복을 넘어 '위기 경보'를 울리고 있다.폰세는 올 시즌 한화 선발진의 중심이다. 하지만 최근 투구 밸런스가 눈에 띄게 흔들리고 있다. 결정구 위력 약화, 변화구 제구 불안, 투구수 증가까지 겹치면서 체력적 부담이 분명하다. 단순한 기복이 아니라 지친 투수의 전형적 신호를 보이고 있다.폰세는 4경기 중 3경기에서 부진했다. 이닝 소화도 5이닝 2차례, 6이닝 2차례에 그쳤다. 더 큰 문제는, 무리 등판 시 한화 포스트시즌 전략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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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감보아를 올리자고 했나?' 19일 23안타 몰아친 롯데, 다음날 21안타 뭇매 맞아...감보아, 내구성 문제 대두
롯데 자이언츠의 야구는 참, 보는 사람을 피곤하게 한다. 1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무려 23안타를 몰아치며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더니, 하루 뒤 20일 꼴찌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21안타를 허용하며 무참히 패배했다. 단순히 '야구는 이렇게도 오르락내리락 한다'고 치부하기엔, 상황이 너무 극단적이고 예측 불가능하다.문제의 중심에는 외국인 선발 알렉 감보아가 있다. 그는 팔꿈치 통증으로 사실상 등판해서는 안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롯데는 감보아를 선발로 기용했고, 그 결과 20일 경기에서 그는 단 3.1이닝 만에 8실점을 기록하며 팀 패배의 도화선이 됐다. 19일 NC전의 타선 폭발은 상대 투수의 불안과 운이 맞물린 결과였고, 20일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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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참담한 현실이 있나!' 벨라스케즈, 패전 처리 전락...롯데, 아픈 감보아 썼다가 '폭망', 두 외인 빼고 토종 투수로 가야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진이 끝내 무너졌다. 믿었던 알렉 감보아가 최악의 피칭을 하고, 빈스 벨라스케즈는 패전 처리조로 마운드에 오르는 굴욕까지 겪었다. 이쯤 되면 두 외국인 모두 빼고 토종 투수만으로 버텨야 한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까지 나온다.20일 사직에서 열린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감보아는 3⅓이닝 동안 9피안타 8실점(7자책)으로 무너졌다. 사실 감보아는 등판할 수 없는 상태였다. 팔꿈치 통증 때문이었다. 그러나 김태형 감독은 무리하게 그를 마운드에 올렸다. 괜찮을 것이라는 판단이 완전히 빗나갔다. 더욱 심각한 건 벨라스케즈다. 10승 투수 터커 데이비슨을 버리고 데려왔지만 그의 역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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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리더' 삼성 박진만 감독, LG 대파 후 '모든 선수가 제 몫' 원태인-이재현 극찬
삼성 박진만 감독이 LG 대승 후 선수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20일 LG를 14-4로 꺾고 4연승을 달린 삼성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모든 선수들의 활약을 치하했다. 박진만 감독은 12승째를 올린 원태인에 대해 "수비 도움을 못 받아 어려움이 있었지만 스스로 이겨내며 제 몫을 해줬다"고 평가했다.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한 이재현에 대해서는 "7회 2타점 2루타가 분위기 수습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대승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17안타로 LG 마운드를 무너뜨린 타선과 무실점으로 마무리한 불펜진에 대해서도 "모두 본인 공을 던지며 잘 막아줬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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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두산 15-2 완파로 3위 굳히기...이율예 프로 첫 안타 홈런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를 15-2로 대파하며 가을야구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20일 인천에서 열린 경기에서 승리한 SSG는 68승 61패 4무로 3위를 굳혔다. 최정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안상현이 대체 출전해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3-5회 연속 득점으로 10-2까지 벌린 SSG는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8회에는 감동적인 순간이 연출됐다. 신인 포수 이율예가 대타로 나서 2사 1-2루에서 김유성의 147km 직구를 좌월하며 3점포를 터뜨렸다. 1라운드 지명을 받고도 1군에서 2타석에 그쳤던 이율예는 세 번째 기회에서 프로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만원 관중이 들어찬 구장은 뜨거운 환호성으로 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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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역전' KIA, 4연패 탈출하며 NC에 5-4 끝내기 승...박찬호 밀어내기 결승타
KIA 타이거즈가 긴 연패 터널에서 벗어났다. KIA는 20일 광주에서 NC를 5-4로 끝내기 역전승하며 4연패를 끊었다. 62승 4무 69패로 8위를 유지했지만 7위 NC와 격차를 1경기차로 좁혔다. 전날 롯데에 2-18로 참패한 NC는 62승 6무 67패로 연패에 빠졌다. 경기는 치열한 접전 양상이었다. NC가 1회 권희동 안타와 박건우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지만, 2회 위즈덤의 2점포로 KIA가 역전했다. 3회 NC는 권희동 2루타와 천재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데이비슨 희생플라이로 3-2 재역전에 성공했다. 4회 최형우의 솔로포로 KIA가 3-3 균형을 맞췄지만, 6회 김휘집의 적시 2루타로 NC가 4-3으로 앞서나갔다. 극적인 순간은 9회말에 찾아왔다. 오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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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4연패 끊고 폰세 첫 패배...안현민 3점포로 4-2 승리
KT 위즈가 코디 폰세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겨주며 4연패를 탈출했다.KT는 20일 수원에서 한화를 4-2로 눌렀다. 67승 4무 66패로 5위를 유지한 KT와 달리, 한화는 5연승이 좌절되며 80승 3무 54패로 선두 LG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경기는 1회부터 기울었다. KT는 1회말 무사 1-2루에서 안현민이 폰세의 143km 슬라이더를 좌월하며 3점 선제포를 터뜨렸다. 17승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폰세가 첫 실점을 허용하는 순간이었다.한화는 3회 리베라토 2루타와 문현빈 안타로 2점을 따라붙였다. 하지만 5회 안현민의 추가 타점으로 KT가 4-2로 달아났다.마운드에서는 고영표가 빛났다. 7이닝 2실점으로 역투한 고영표는 시즌 11승(6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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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보아 8실점 붕괴' 키움, 롯데 15-5 대파로 '고춧가루'...송성문 5안타 폭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중위권 경쟁팀 롯데 자이언츠에게 쓴 고춧가루를 뿌렸다.키움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를 15-5로 대파했다. 47승 5무 88패로 최하위를 유지한 키움과 달리, 롯데는 65승 6무 66패로 6위로 추락했다.이날 키움의 맹활약 주인공은 송성문이었다. 6타수 5안타(1홈런) 5타점으로 폭발적인 타격을 보여줬다. 1회 154km 직구를 노려 선제 2점포를 터뜨린 것을 시작으로 경기 내내 롯데 투수진을 괴롭혔다.롯데 선발 감보아는 3.1이닝 8실점으로 무너지며 7패(7승)를 당했다. 키움 박정훈은 0.2이닝 부진에도 불구하고 타선 폭발로 승리를 챙겼다.경기는 1회 2-2 동점 후 4회부터 키움이 완전히 주도했다. 4회 어준서와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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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득점 폭발' 삼성, 선두 LG 완파하며 4연승 기록...상위권 도약 가속
삼성 라이온즈가 선두 LG를 상대로 폭발적 공격력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삼성은 20일 잠실에서 LG를 14-4로 대파하며 4연승을 달렸다. 69승 2무 65패로 4위를 유지한 삼성과 달리, LG는 5연승이 좌절됐지만 한화 패배로 매직넘버가 5로 줄었다.원태인이 6이닝 4실점으로 12승째(4패)를 올렸고, 이재현이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LG 선발 톨허스트는 3이닝 6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삼성은 1회부터 톨허스트를 집중 공략했다. 이재현 볼넷과 김성윤 안타로 시작된 공격에서 구자욱, 디아즈, 류지혁, 강민호가 연속 타점을 올리며 4-0으로 앞서나갔다.2-3회에도 디아즈와 이재현의 추가 타점으로 6-0까지 벌렸다. LG는 3-4회 신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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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9번째 매진' SSG, 구단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 달성…114만 5천명 돌파
SSG 랜더스가 단일 시즌 구단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SSG는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올시즌 19번째 매진(2만3천명)을 달성했다"며 "시즌 누적 관중 114만5502명으로 작년 기록(114만3773명)을 넘어선 구단 신기록"이라고 발표했다.평균 관중도 작년 1만6109명을 뛰어넘은 1만7356명을 기록했다.베테랑과 신예의 조화로 3위를 달리는 SSG는 팬 친화적인 야구장 환경 조성과 다양한 이벤트를 흥행 요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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