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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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볼 수 없던 초강수!' 롯데 '튼동' 김태형 감독, 박세웅도 2군행 명령 초강수...유강남도 없고, 나승엽, 윤동희도 없어
롯데 자이언츠의 '튼동' 김태형 감독이 초강수를 뒀다. 최근 4경기에서 4패를 기록한 롯데 자이언츠의 토종 에이스 박세웅 마저 2군에 내려보냈다.선수 관리와 팀 분위기 쇄신 차원의 엔트리 말소로 보기에는 너무나 파격적이다.김태형 감독은 11일 "박세웅이 로테이션상 15일에 던져야 하는데, 좀 힘들다고 봤다. 휴식 차원에서 말소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박세웅은 올 시즌 초반 맹활약했다. 9경기에서 8승 1패 평균자책점 2.25의 특급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달 17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최근 5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4패에 8.6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박세웅답지 않은 성적이다. 지난 4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5⅓이닝 5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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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버그 공백 메운다' 키움, 호주리그 MVP 웰스 긴급 영입...마이너리그 5시즌 23승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고관절 부상을 당한 외국인 투수 케니 로젠버그를 대체할 선수로 좌완 투수 라클란 웰스(28)를 3만달러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11일 발표했다.호주 출신인 웰스는 2024-2025시즌 호주리그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에서 선발로 활동하며 5승 1패, 평균자책점 3.17의 성적을 기록했다.또한 2023-2024시즌에는 호주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호주리그 통산 6시즌 34경기 13승 3패, 평균자책점 2.91을 찍었다.웰스는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뛴 경험이 있고, 메이저리그에는 올라가지 못했다.그의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5시즌 66경기 23승 27패, 평균자책점 3.15다.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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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 2군+문보경 부상' LG 내야진 와해...한화와 0.5게임차 "1위 위태로워"
LG 트윈스의 내야 수비진이 크게 흔들렸다. SSG 랜더스전에서 패배를 당했고, 그 사이 한화 이글스는 승리를 거뒀다. 1·2위 간 격차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현재 두 팀 차이는 겨우 0.5게임에 불과해졌다. LG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25 KBO리그 정규시즌 SSG와의 경기에서 2-6으로 무너졌다. 단순한 1패를 넘어 더욱 아픈 결과였다. 한화에게 반게임차까지 추격당하며 1위 자리를 위협받는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았다. 선발 등판한 손주영이 4⅔이닝 동안 10피안타 3사사구 2볼넷 5실점(4자책점)의 불안한 투구를 펼쳤다. 손주영의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았던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아쉬운 것은 내야진의 불안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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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승→4연패' 롯데 박세웅, 극과 극 행보...더는 피로 누적 핑계 못 대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 박세웅(30세)이 깊은 슬럼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박세웅은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개최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서 100구를 던져 5이닝 12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8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패(8승)를 당했다. 지난달 23일 대전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전 이후 개인 4연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바로 전 등판이었던 4일 사직구장 키움 히어로즈전(5⅓이닝 6피안타 5볼넷 5실점)과 비교하면 스트라이크존 공략에 좀 더 적극성을 보인 모습이 많았다.박세웅은 올 시즌 극명하게 대조되는 투구 양상을 드러내고 있다. 3월 29일 사직 KT전부터 8경기 동안에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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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최다 연패 타이' 키움 김윤하, NC전 무실점도 14연패 못 끊어...구단 직원까지 두 손 모아 기원했는데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조카로 먼저 이름을 알리고, 고졸 신인으로 선발진에서 씩씩하게 7이닝씩 먹어 치우는 모습을 보여줬던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투수 김윤하(20)는 한창 어두운 터널을 지나가는 중이다.김윤하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 5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김윤하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건 올 시즌 처음이다.그러나 김윤하, 그리고 팀 동료들이 그토록 간절하게 소망하는 '연패 탈출'은 실패했다.김윤하는 2-0으로 앞선 6회 바통을 불펜 투수에게 넘겼으나 7회 불펜진이 2-2 동점을 허용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올 시즌 김윤하의 성적은 13경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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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일본 NPB 2군 장현진 영입...김서현 동기 멀티 포지션 좌타자
SSG 랜더스가 일본프로야구(NPB) 2군 무대에서 활약 중인 좌타자 장현진(21)을 새 식구로 맞아들였다.SSG는 11일 장현진 영입을 공식 발표하면서 "장현진의 일본 무대 경험과 간절한 마음가짐, 발전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내외야 겸용이 가능한 유틸리티 선수 확보로 타자 전력 보강을 위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한화 이글스 마무리 투수 김서현과 서울고 동창인 우투좌타 장현진은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않아 2023년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서 프로 커리어를 출발시켰다.작년 SSG에서 대체 외국인으로 활동한 투수 시라카와 게이쇼와 개인적 친분도 맺고 있다.2024년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서도 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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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8경기 타율 0.194였는데' 롯데 레이예스, 6월 5할 맹타→2년 연속 200안타 "전례 없는 기록 도전"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31세)가 놀라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 한국 프로야구 사상 단일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202안타)을 수립하며 10년 만의 200안타 달성자가 된 레이예스가 올해도 '안타 제조기' 본색을 발휘하며 사상 첫 2년 연속 200안타라는 미지의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작년 롯데 입단 첫해 KBO리그에 정착한 레이예스는 정규시즌 144경기 풀출장하며 202개 안타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서건창(당시 넥센, 현 KIA)의 201안타를 1개 차이로 넘어선 역대 최고 기록이다. KBO리그에서 200안타 고지를 밟은 선수는 서건창과 레이예스 단 두 명뿐이다.2년차인 올 시즌에도 레이예스의 타격감은 여전히 뜨겁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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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할 승률→0.594' LG 급추락...개막 7연승 기세 어디로? 한화 맹추격에 1위 위태로워
2025시즌 압도적 강세를 보였던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최근 급격한 침체에 빠져들고 있다. LG는 10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시즌 성적을 38승 1무 26패(승률 0.594)로 마감했다. 여전히 1위 자리는 유지하고 있지만, 2위 한화 이글스(38승 27패, 승률 0.585)와의 격차가 반게임차까지 좁혀진 상황이다. 시즌 초반 LG의 기세는 2022년 SSG 이후 프로야구사상 두 번째 '개막부터 끝까지 1위' 달성 가능성까지 점쳐질 만큼 파죽지세였다. 개막전부터 7연승으로 출발한 LG는 4월 중반까지 80% 이상의 놀라운 승률을 기록했다. 5월 초 12경기 연승을 질주한 한화에게 잠깐 선두 자리를 내어주긴 했지만, 그 기간은 불과 4일에 불과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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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우승 주역' 함덕주, 퓨처스리그서 재기 시동...이정용 17일 전역으로 불펜 보강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좌완 투수 함덕주가 12일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서 복귀 첫 등판을 갖는다.LG 염경엽 감독은 "함덕주는 12일 처음 경기에 나갈 것"이라며 "그리고 다음 주에도 (2군에서) 던진 뒤 상황을 보겠다"고 밝혔다.30세 함덕주는 2021년부터 LG 유니폼을 입었으며, 2023년에는 4승 4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1.62의 뛰어난 성과로 LG의 통합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하지만 2024년 1월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영향으로 지난 시즌에는 15경기에만 출장해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40에 그쳤다. 또한 지난해 11월 왼쪽 팔꿈치 재수술을 받아 올해는 아직 등판 기록이 없는 상태다.LG는 복귀를 앞둔 함덕주와 17일 전역하는 이정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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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뺏으라' 한화 와이스, 10탈삼진 완벽투로 시즌 8승...이원석 실책 후 포옹으로 팀워크까지
위기 관리 능력이 빛난 경기였다.한화 와이스는 6월 1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0탈삼진 3피안타 1볼넷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을 수확했다.특히 7회초 1사 1-2루 위기에서 이유찬과 김민석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 낸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1회초 정수빈-케이브-양의지를 세 타자 연속 탈삼진으로 솎아낸 것은 백미였다.또한 3회초를 제외한 매 이닝 탈삼진을 뺏어낸 것과 7회초 김민석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포효한 것은 하이라이트였다.덧붙여 7회초에 타구 판단 미스로 양의지에게 2루타를 헌납한 장본인이었던 중견수 이원석을 7회초가 끝난 뒤 안아주며 위로 해 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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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승 좌절' 김윤하, 5이닝 무실점 호투→불펜 실점으로 키움-NC 2-2 무승부로 마무리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가 11회 연장 승부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키움은 10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이로써 키움은 20승 2무 46패로 10위에 머물렀다. NC는 26승 4무 31패로 8위를 유지했다.키움의 선발 김윤하는 5이닝 5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시즌 첫승을 노렸지만 불펜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승패 없이 물러났다.NC의 선발로 나선 로건은 6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타선에서는 데이비슨이 7회 동점 적시타 포함 5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으로 활약했다.키움이 대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선두타자 송성문이 2루 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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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경기' 삼성, KIA에 8-0 완봉승...최원태 6이닝 7탈삼진 무실점→이재현 만루포·박병호 솔로포로 타선 폭발
삼성 라이온즈가 시리즈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8-0으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은 35승 1무 29패를 기록했다. KIA는 31승 1무 31패가 됐다. 삼성의 선발 최원태는 6이닝 2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3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이재현이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KIA의 선발 네일은 6.1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으나 패전의 멍에를 썼다. 균형을 깬 팀은 삼성이었다.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디아즈가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치고 나갔다. 김영웅은 풀카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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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이적생' 김성욱 3안타 활약으로 LG 6-2 격파...선두 압박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3안타를 때린 '이적생' 김성욱의 활약 속에 선두 LG 트윈스를 물리쳤다.SSG는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 원정 경기에서 6-2로 이겼다.최근 2연승을 거둔 SSG는 33승 2무 29패를 기록, 6위를 유지했다.반면 LG는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로 주춤했고, 홈 경기 4연패가 이어졌다.38승 1무 26패가 된 LG는 이날 이긴 2위 한화 이글스와 격차가 0.5 경기로 좁혀졌다.SSG는 1회 2사 2루에서 고명준의 3루 땅볼을 LG 3루수 김주성이 1루에 악송구하는 사이에 선취점을 뽑았다.2회에는 1사 후 석정우, 김찬형의 연속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최지훈과 김성욱이 다시 연속 안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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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렸다가 웃겼다' 안현민, 수비 실책 후 2루타 결자해지...kt 시즌 첫 선발 전원 안타 18개로 롯데 12-3 완파
프로야구 kt wiz가 올 시즌 첫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완파했다.kt는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와 홈 경기에서 12-3으로 이겼다.이날 경기로 kt와 롯데는 공동 4위가 됐다.올 시즌 kt 타선을 이끄는 신예 안현민은 이날 팀을 울렸다가 웃겼다.안현민은 1회말 1사 2루에서 3루수 강습 적시타로 팀에 1-0 선취점을 선사했다.그러나 3회초 2사 만루에서는 우익수 자리에 있다가 빅터 레이예스의 뜬공 타구 판단에 실패, 주자 3명을 모두 홈에 불러들였다.공식 기록은 2루타지만,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안현민의 수비에 아쉬움이 남은 장면이었다.그러자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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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 능력이 빛났다' 와이스 7이닝 무실점 10탈삼진...한화 7회말 5득점 빅이닝으로 두산 6-2 완파
와이스의 위기관리능력이 빛난 승리였다.한화이글스는 6월 1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6-2로 신승을 거뒀다.특히 와이스의 7이닝 무실점 피칭은 압권이었다.덤으로 7회말 5득점 빅이닝은 백미였고 문현빈과 이원석의 멀티히트는 하이라이트였다.다만 9회초에 정우주가 3안타와 볼넷 1개를 허용하며 2실점을 한 것은 아쉬웠다.양 팀은 선발투수로 두산은 콜 어빈, 한화는 와이스가 나섰는데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되었다.선취점의 주인공은 한화였는데 6회말 이원석의 우전안타와 이재원의 희생번트, 어빈의 폭투로 만든 1사 3루에서 황영묵의 내야안타로 1-0으로 앞서나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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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11번째 대기록' 박병호, 1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달성...5월 한 달 가뭄 딛고 41일 만에 시즌 10호 작렬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거포 박병호(38)가 1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박병호는 1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7회초 홈런포를 가동했다.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박병호는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의 2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5m짜리 홈런을 날렸다.지난 4월 30일 SSG 랜더스전에서 시즌 9호 홈런을 날린 뒤 5월에는 한 달 내내 홈런을 치지 못했던 박병호는 41일 만에 손맛을 보며 시즌 10홈런을 달성했다.박병호는 지난 2011년 트레이드를 통해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은 뒤 꾸준히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렸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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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타격 육성 강화' LG, 강동우 코치 영입...4개 팀 경험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군 타격 육성을 보강하기 위해 강동우(51)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10일 발표했다.경북고와 단국대를 졸업한 강동우 코치는 1998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 무대에 발을 디딘 뒤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에서 현역으로 활약했다.선수 은퇴 후에는 두산과 한화에서 타격 코치 역할을 수행하며 후배들을 지도한 경험을 쌓았다.강동우 코치는 이날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 합류해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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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승률 1위 LG, 접전에서 발목...롯데는 불펜발 신화
세이버메트릭스의 대가 빌 제임스가 고안한 '피타고리안 기대 승률'(이상 기대 승률)은 프로야구에서 각 구단이 낸 득점과 실점을 이용해 승률을 계산하는 공식이다.득점과 실점은 타선과 마운드 전력의 대표 지표인 만큼, 객관적인 전력에 기반한 승률 공식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득점²÷(득점²+실점²)'의 공식을 따르는 기대 승률은 각 구단이 팀 전력에 비해 좋은 성적을 거두는지, 나쁜 성적을 거두는지 유추할 수 있다.보통 기대 승률보다 높은 승률을 기록한 팀은 전력에 비해 많은 행운을 누렸거나 근소한 점수 차 경기에서 많은 승리를 거뒀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9일 현재 각 팀의 기대 승률을 계산해보면, 정규리그 1위 LG 트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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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예스·데이비슨, 6월 들어 '왕의 귀환' 시동...이게 바로 챔피언 클래스
지난 시즌 안타왕과 홈런왕 타이틀을 거머쥐며 팀과의 재계약을 성사시킨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와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이 6월 들어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레이예스는 최근 한 주간 6경기에서 15개 안타를 양산했고, 데이비슨은 홈런 4발을 터뜨리며 각각 자신의 장기를 선보이고 있다.3월 8경기에서 타율 0.194(31타수 6안타)에 그쳤던 레이예스는 4월에는 콘택트 능력을 되찾아 타율 0.361(97타수 35안타)을 찍었다.5월에는 타율 0.310(113타수 35안타)의 무난한 성적을 올린 그는 6월 들어 안타를 쏟아내고 있다. 9일 현재 레이예스의 6월 타율은 0.556(27타수 15안타)이다.레이예스는 지난해 202안타를 쳐 KBO리그 단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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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말이 되나?' 전체 WAR 1위 문보경이 3루수 부문 4위...올스타 투표 '성적 vs 인기' 극한 대립
KBO가 9일 발표한 2025시즌 올스타전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에서 한화 이글스 마무리 김서현이 69만표를 넘기며 전체 최다 득표자로 나타났다. 총 137만2천12표가 집계된 가운데 김서현의 독주가 두드러진 결과다. 구단별 포지션 1위 선수 분포를 살펴보면 삼성 라이온즈가 6명으로 가장 많고,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가 각각 5명씩 기록했다. 반면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 kt wiz는 1차 집계에서 단 한 명의 1위 선수도 배출하지 못했다. 올스타 투표 시즌마다 반복되는 '성적 vs 인기' 논란이 이번에도 재현되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시즌 성과를 바탕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의견과 순수한 인기도를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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