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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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우호 첫 홈 A매치' 여자축구, 콜롬비아와 1-1 무승부...아쉬운 자책골 허용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신상우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안방에서 열린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연전을 1무 1패로 마쳤다.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쿠팡플레이 초청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다.지난달 30일 열린 1차전에서 0-1로 고개를 숙였던 대표팀은 사흘 만의 재대결에서는 팽팽한 승부를 펼친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이번 콜롬비아와 두 경기는 지난해 10월 신상우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린 A매치 연전이다.콜롬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19위)보다 두 계단 낮은 21위지만 2023년 여자 월드컵 8강에 오르고 2024 파리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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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시안게임 향해...이민성호 U-22, 첫 소집 훈련 '이승원 주장 완장 착용'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U-22 대표팀은 2일 오후 강원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처음으로 모여 훈련했다.이민성호는 오는 5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호주 U-22 대표팀과 친선전을 치르고, 9일에도 경기도 시흥에서 호주와 비공개로 한 차례 더 맞붙은 뒤 해산한다.이민성 감독은 U-22 대표팀을 이끌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준비한다.이 감독은 지난달 27일 U-22 대표팀 친선 경기를 위해 28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다만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강상윤(전북)은 좌측 무릎 타박상, 한현서와 김동진(이상 포항)은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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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울산, FIFA 클럽 월드컵서 입을 유니폼 공개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2025 FIFA 클럽 월드컵 전용 유니폼을 2일 공개했다. K리그1 경기에서 착용하는 유니폼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오른쪽 소매에 황금색 원형 클럽 월드컵 공식 패치가 추가된 것이다. 황금색은 세계 정상급 클럽들이 겨루는 대회의 격을 나타낸다. 왼쪽 소매에는 구단 공식 후원사인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장비 브랜드 DEVELON이, 가슴 중앙 메인 스폰서 위치에는 HD현대 로고가 배치됐다. FIFA 주최 대회 참가 규정에 따라 리그 우승 횟수를 의미하는 구단 엠블럼 상단의 별 다섯 개는 제거됐다. 유니폼 뒷면의 광고도 삭제돼 선수 등번호와 이름만 표기됐다. 클럽 월드컵 전용 유니폼은 구단 온라인 쇼핑몰 UHD SHOP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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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기록은 부수적, 팀이 가장 중요' 클리말라, FC서울 첫 폴란드 선수로 입단... 셀틱· MLS·시드니FC 거친 글로벌 경험 스트라이커
프로축구 FC서울이 폴란드 국적의 공격수 파트리크 클리말라(등록명 클리말라) 영입을 2일 공식 발표했다.1998년생인 클리말라는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을 시작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뉴욕 레드불스, 이스라엘 하포엘 베르셰바, 호주 시드니FC 등 세계 각국 리그에서 뛰며 폭넓은 실전 경험을 쌓은 검증된 스트라이커라고 서울 측은 소개했다.특히 시드니FC 소속으로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아챔피언스리그2에 출전하며 K리그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국 클럽들과도 경쟁해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클리말라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넓은 활동 영역이 장점이며, 예리한 침투 감각과 깔끔한 마무리 실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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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부만으로도 11회 연속' 홍명보호, 월드컵 본선 확정 위해 이라크 원정
홍명보호가 11번째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기 위해 이라크행 비행기에 몸을 맡겼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전세기를 타고 출발했다. UEFA 유로파리그에서 생애 첫 트로피를 들어 올린 뒤 지난주 귀국한 손흥민(토트넘)을 포함해 21명의 선수단이 홍 감독과 코칭스태프와 함께 원정길에 나섰다. 전날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한 이강인과 중동 리그에서 활약 중인 권경원, 원두재(이상 코르파칸), 조유민(샤르자), 박용우(알아인) 등은 현지에서 대표팀과 합류할 예정이다. 정치적 불안정으로 여행 제한 지역으로 분류된 이라크 특성상 대표팀은 외교부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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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대구 신임 감독, 데뷔전서 광주와 1-1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김병수 신임 감독과의 첫 경기에서 광주FC를 상대로 승점 1을 따냈다.대구는 1일 대구 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페널티킥으로 아사니에게 먼저 골을 내줬으나 후반 라마스의 페널티킥 골로 응수하며 1-1로 비겼다.4월 중순 박창현 전 감독이 물러난 뒤 지난달 27일 김병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맞이한 대구는 김 감독이 지휘한 첫 경기에서 리그 3연패를 끊어냈다.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은 이어진 대구는 승점 12를 기록, 여전히 최하위인 12위에 머물렀다.광주는 최근 3경기 무승(2무 1패)이 이어진 가운데 6위(승점 24)를 지켰다.김병수 감독의 첫 경기에서 대구는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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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빈곤' 털어낸 제주...유인수 2골로 서울 꺾고 시즌 첫 2연승 달성
"생각보다 득점이 쉽게 나왔습니다."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의 사령탑 김학범 감독의 얼굴에 오랜만에 화색이 돌았다.이번 시즌 첫 2연승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팀 한 경기 최다 골(3골)까지 맛본 '기분 좋은 승리' 덕분이다.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제주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유인수의 멀티 골과 남태희의 멀티 도움을 앞세워 3-1로 이겼다.지난 27일 수원FC를 상대로 치른 16라운드에서 시즌 첫 원정 승리를 따낸 제주는 나흘 만에 치러진 서울과 원정에서 또다시 승전고를 울리며 이번 시즌 첫 연승을 완성했다.5승째(홈 3승·원정 2승)를 따낸 제주는 승점 19로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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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전북의 DNA', 13경기 무패로 K리그1 선두...포옛 매직 완성
K리그1 시즌 초반부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전북 현대가 '역전의 DNA'까지 되살리며 '닥공'(닥치고 공격) 부활을 완성해가고 있다.전북은 3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1 17라운드 홈경기에서 울산 HD를 3-1로 꺾었다.이 승리로 전북은 3월 16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무승부(2-2)를 시작으로 리그에서 두 달여간 패배 없는 13경기 무패 행진(9승 4무)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23일 1천200여 일 만에 K리그1 정상에 복귀했다가 하루 만에 대전하나시티즌에게 자리를 내준 전북은 27일 대구FC를 4-0으로 대파하며 선두를 탈환했고,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해 총 35점으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최근 2경기에서 7골을 몰아넣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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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더비' 3-1 역전승...울산 꺾고 K리그1 13경기 무패 행진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시즌 두 번째 '현대가(家) 더비'에서 울산 HD를 잡고 K리그1 무패 행진을 13경기로 늘렸다.전북은 3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산 HD에 3-1 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전북은 리그 무패 행진을 13경기(9승 4무)로 늘리며 승점 35로 순위표 맨 위를 지켰다.3월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시즌 첫 현대가 더비에서 0-1로 졌던 전북은 설욕에도 성공했다.울산은 리그 6경기 무패(3승 3무)가 중단되며 3위(승점 29)를 유지했다.전북은 시즌 11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는 전진우와 더불어 티아고와 송민규가 스리톱으로 나섰다.울산은 에릭과 엄원상을 공격 선봉에 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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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여자 축구 대표팀 조기 해제, 콜롬비아 2차전 불참하고 시애틀 복귀
여자축구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지소연(34·시애틀 레인)이 콜롬비아와의 연속 평가전 중 7월 E-1 챔피언십 출전을 위한 소속팀과의 협의에 따라 조기 대표팀 소집 해제됐다.대한축구협회는 31일 "지소연이 오는 7월 예정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차출 협조를 위한 소속팀과의 협의 결과 오늘 대표팀에서 조기 해제됐다"며 "대체 선수 발탁은 없으며, 6월 1일 출국해 소속팀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축구협회는 이전부터 7월 국내 개최 예정인 EAFF E-1 챔피언십 준비를 위해 해외 진출 선수들의 소속팀과 차출 협상을 진행해왔다.EAFF E-1 챔피언십은 FIFA 공식 A매치 기간 외에 개최되기 때문에 클럽 측에서 선수 차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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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생 박수정, 여자축구 A매치 데뷔전서 선발 출격 확정
2004년생 신예 공격수 박수정(울산과학대)이 여자축구 성인 대표팀 첫 소집에서 바로 선발 데뷔의 기회를 잡았다.신상우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30일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 선발 라인업에 박수정을 공격수로 배치했다고 발표했다.박수정은 작년 9월 콜롬비아에서 개최된 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도약을 이끈 주역이다. 특히 조별예선 최종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1-0 승리의 결승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이번 A매치 소집에서 처음 성인 대표팀에 합류한 박수정은 첫 경기부터 선발 기용되는 파격적인 대우를 받으며 국가대표 무대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작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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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부상 투혼' 전진우, 16라운드 MVP 선정...9·10라운드 이어 세 번째
전북 현대의 핵심 미드필더 전진우가 이번 시즌 세 번째로 K리그1 라운드 MVP 타이틀을 거머쥐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전진우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6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발표했다. 전진우는 9라운드, 10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라운드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전진우의 이번 수상은 27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쳐진 대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보여준 맹활약이 결정적이었다. 그는 이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4-0 완승을 견인했다.특히 경기 도중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해 오른쪽 눈 주변이 심하게 부어오른 상황에서도 투혼을 발휘했다. 후반 20분 상대 수비진을 제치는 화려한 드리블 돌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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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결승 상대와 또"...U-20 대표팀, 조추첨서 우크라이나 만나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9월 27일∼10월 19일·칠레) 조별리그에서 2019년 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우크라이나와 재대결을 펼친다.FIFA는 30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2025 FIFA U-20 월드컵 조 추첨 행사를 열었다.조 추첨 결과 한국은 조별리그 B조에서 우크라이나, 파라과이, 파나마와 16강 진출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2025 FIFA U-20 월드컵에는 24개 팀이 참가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다.각 조 1~2위가 16강에 직행하고, 각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16강에 합류한다.한국의 U-20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은 2019년 대회에서 작성한 준우승이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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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이영주, 2004년생 김신지 극찬..."포지셔닝 뛰어나"
세대교체 흐름 속에도 여자축구 대표팀의 중원을 지키고 있는 베테랑 미드필더 이영주(레반테 바달로나)는 가장 잠재력이 풍부한 젊은 선수로 김신지(AS 로마)를 꼽았다.이영주는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하루 앞둔 29일 인천 남동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표팀에 2000년대에 태어난 선수들이 많아졌다. 대부분 굉장히 잠재력 있는 선수들"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지금으로서는 (중원에서) 같이 뛰는 김신지 선수가 내게는 많은 도움이 된다"며 "자기 색깔을 드러낼 때는 잘 드러내지만, 기본적으로 잘 맞춰주는 선수"라고 설명했다.이영주가 꼽은 김신지의 장점은 '포지셔닝'이다. 상대 압박을 파훼하거나, 공을 서로 주고받기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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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콜롬비아전서 세대교체 실험..."모든 선수에게 기회 준다"
"세대교체가 하고 싶다고 바로 되는 게 아니다. 하지만 이번에 젊은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다."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신상우 감독이 콜롬비아와의 연속 평가전을 앞두고 오랜 숙제인 세대교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의지를 강조했다.신 감독은 콜롬비아와 1차전을 하루 앞둔 29일 인천 남동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표팀에 20대 선수들이 많이 합류했다"며 "모두 각자 소속팀에서 훌륭한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이라고 선발 기준을 설명했다.신상우호는 콜롬비아와 평가전 2연전을 치른다. 30일 오후 7시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1차전을 가진 뒤, 6월 2일 오후 7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벌인다.콜롬비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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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호, 2026 AFC 아시안컵 예선 J조...인도네시아·라오스·마카오와 한 조
이민성 감독이 새롭게 이끄는 한국 U-22 대표팀이 2026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인도네시아, 라오스, 마카오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진행된 2026 AFC U-23 아시안컵 예선 조 추첨 결과, 한국은 인도네시아, 라오스, 마카오와 함께 J조에 배정됐다.J조 경기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다.16개국이 참가하는 2026 AFC U-23 아시안컵 본선은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다.예선 대회는 올해 9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총 44개국이 4개국씩 11개 조로 나뉘어 각 조별로 한 나라에 모여 본선 진출권을 놓고 경쟁한다.11개 조 1위팀과 2위팀 중 성적이 우수한 4개팀이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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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이정효·김은중 감독 '심판 비판' 발언 파장...상벌위 회부 논의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판정 불만을 숨기지 못한 광주FC의 이정효 감독과 수원FC의 김은중 감독의 징계를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2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 감독관 회의에서는 두 감독에 대한 징계 필요성을 따져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이를 전달받은 연맹 법무팀이 현장 감독관들이 작성한 보고서와 문제의 발언 경위를 두루 살펴 두 감독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할지 논의 중이다.법무팀의 검토가 끝나는 대로 구단 측에 경위서를 받는 등 사태 파악을 위한 추가 절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감독관 보고로 시작해 법무팀 논의를 거쳐 상벌위 회부로 이어지는 게 일반적으로 연맹이 징계를 내리는 수순이다.지난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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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K리그 명예의 전당' 제2회 헌액자 선정 작업 시작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명예의 전당'의 제2회 헌액자 선정 작업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K리그 명예의 전당'은 2023년 K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아 한국 프로축구를 빛낸 인물들의 공헌을 기리고 그들의 발자취를 역사에 남기기 위해 시작됐다.2023년 첫 헌액식에선 고(故)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 김정남 전 감독, 최순호 수원FC 단장, 홍명보 국가대표 감독, 신태용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이동국 전 전북 현대 선수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K리그 명예의 전당'은 선수(STARS), 지도자(LEADERS), 공헌자(HONORS) 3개 부분으로 구성된다.선수, 지도자는 물론 행정, 산업,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K리그 발전에 기여한 사람은 심사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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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창단 첫 매진 달성...울산과 '현대가 더비' 3만2천560석 완판
K리그1 선두 전북 현대가 31일 울산 HD와의 '현대가 더비'를 앞두고 창단 이후 첫 입장권 매진 기록을 세웠다.전북은 29일 "울산과의 현대가 더비 경기에서 창단 최초 매진을 달성했다"며 "전주월드컵경기장 판매 가능 좌석 3만2천560석(시즌 티켓 포함)이 모두 팔렸다"고 발표했다.구단에 따르면 2022년 관중석 리모델링을 거친 전주월드컵경기장의 전체 좌석 수는 3만4천207석이지만, 시야 제한석과 장애인석 등을 제외한 실제 판매 가능 좌석은 3만2천560석이다.지난 26일 시작된 티켓 예매는 첫날 1층 전체 좌석이 순식간에 매진되는 열기를 보였고, 29일까지 일반 예매가 2만7천여석을 넘어서며 시즌 티켓 보유 팬까지 포함해 완전 매진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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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재정 건전화 규정 지키지 못해 죄송...공개사과
재정 건전화 규정을 지키지 못해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징계 받을 위기에 직면한 K리그1 광주FC가 팬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했다.광주 구단은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재정 건전화 규정을 준수하지 못한 데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축구를 사랑해주시는 팬·관계기관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지난해 약 23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로 선수단 규모 확대·인건비 상승 등 지출이 증가했지만, 상응하는 수입은 부족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광주광역시 지원, 입장 수익, 상품 판매, 이적료 등 수입이 2023년 약 150억원에서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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