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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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김준하 시즌 2호골...제주, 수원FC 1-0 꺾고 연패 탈출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수원FC를 상대로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최근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30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주는 수원FC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제주는 최근 2연패와 4경기 무승 부진을 끊고 5경기 만에 승점 3을 추가했다. 반면 수원FC는 개막 이후 6경기(3무 3패·승점 3) 연속 무승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공세를 펼친 제주는 전반 9분 김준하의 컷백을 유리 조나탄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수원FC는 전반 11분 원톱 스트라이커 지동원이 오른쪽 허벅지 뒤 근육 통증으로 오프키르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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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긴급 복구' 효과 톡톡... 김기동 감독 '만족스럽다'
성토의 대상이었던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가 대대적인 '긴급 복구' 작업 이후 첫 경기에서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29일 FC서울과 대구FC의 K리그1 6라운드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약 4주간의 복구 작업을 거친 후 첫 공식 경기를 치렀다. 경기를 마친 후 FC서울 김기동 감독은 "잔디에 대해서는 만족스러웠다. 지난번보다 퀄리티 좋은 경기를 서로 보였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지난 3일 서울과 김천상무의 3라운드 경기 이후 26일 만에 K리그1 경기가 열렸다. 지난 시즌부터 현장 구성원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았던 이 경기장의 잔디는 이번 시즌 K리그1이 역대 가장 이른 2월 중순에 개막하면서 상태가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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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재 결승골 터진 '동해안 더비'... 포항, 울산 1-0 꺾고 시즌 첫 연승
시즌 첫 '동해안 더비'에서 포항 스틸러스가 이호재의 결승골을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를 1-0으로 제압했다.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포항은 후반 34분 터진 이호재의 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포항은 최근 광주FC와의 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거둔 시즌 첫 승리에 이어 연승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타게 됐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시즌 전적 2승 2무 2패, 승점 8점을 기록하며 리그 5위로 도약했다. 또한 홈 경기장인 포항스틸야드에서의 첫 승리라는 의미도 더했다. 경기는 후반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으나, 승부의 분수령은 후반 34분에 찾아왔다. 오베르단이 중앙선 부근에서 울산의 공을 가로챈 후 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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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원의 멀티 활약과 논란의 세리머니, 서울 대구에 2년 만에 승리
FC서울의 '멀티 플레이어' 정승원이 자신의 친정팀 대구FC를 상대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골 이후 보인 논란의 세리머니가 경기장을 뜨겁게 달구며 양팀 사이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정승원은 후반 45분 동점골과 추가시간 문선민의 역전 결승골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3-2 역전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로써 서울은 5경기 무패 행진(3승 2무)을 이어가며 대구를 상대로 2년 만에 승리를 거뒀다. 정승원의 동점골은 화려한 발리슛으로 마무리됐지만, 이후 보인 세리머니가 더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골을 넣자마자 그라운드 반대편 대구 원정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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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광주 FC와 1-1 무승부...헤이스-김인균 장군멍군
양 팀 도합 경고 5회-부상 선수 3명에 감독 퇴장까지 그야말로 무섭게 이어진 혈투였다.대전하나시티즌은 3월 2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2025 K리그1 6라운드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특히 경기 초반부터 신경전을 벌인 것도 부족해서 경고 5화도 부족해서 경기가 끝날 무렵에 이정효 광주 감독이 퇴장 당할 정도로 격한 경기였다.광주는 김경민(GK)-조성권-안영규-브루노-김진호-김한길-주세종-박태준-문민서-최경록-헤이스가 선발로 나섰다.대전은 이창근(GK)-박진성-안톤-하창래-강윤성-최건주-김준범-밥신-윤도영-김현욱-마사가 선발로 나섰다.그 중에서 A매치에 다녀온 주민규가 컨디션 조절 차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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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넘어 아시아 대표로... 김판곤 감독, FIFA 클럽 월드컵 16강 진출 도전
32개 팀 체제로 확대 개편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K리그 대표로 출전하는 울산 HD의 김판곤 감독이 한국과 아시아 축구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판곤 감독은 29일(한국시간) FIFA와의 인터뷰에서 "세계적인 팀들과 경쟁해 보는 좋은 기회"라며 대회 참가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그는 "한국 유일의 참가팀으로서 자부심도 있지만 책임감도 상당히 크다"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팀으로서 다른 대륙 팀과의 경쟁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6~7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FIFA 클럽 월드컵은 기존 7개 팀에서 32개 팀으로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4개 팀씩 8개 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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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체육회 인준 감사...협회 정상화·잔디 문제 해결 약속"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협회 운영을 정상화하고 축구종합센터 건설과 그라운드 잔디 문제 등 시급한 사안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정몽규 회장은 2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한 달여 만에 대한체육회로부터 인준을 받았다"며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대한체육회는 선수·지도자 보호 및 축구 종목의 발전과 규정 및 절차, 법리적 해석, 사회적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축구협회의 혁신 이행을 전제로 전날 정몽규 회장의 인준을 통보했다.정몽규 회장은 "이제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해 협회 운영을 조속히 정상화하겠다"며 "공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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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29일 대구전서 'GS DAY' 개최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홈 경기에서 GS그룹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는 'GS DAY'를 연다고 28일 밝혔다.GS그룹은 2005년 3월 31일 출범해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서울을 운영하는 GS스포츠는 팬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경기장을 찾은 팬에게는 GS칼텍스 상품권, GS SHOP 상품권,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키친 식사권, 엘리시안 리조트 숙박권, GS아트센터 VIP 관람권 등 GS그룹 각 계열사 이용권이 제공된다.또한 구단 공식 SNS 직관 이벤트를 통해 2025시즌 친필 사인 풀 마킹 홈 유니폼도 증정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GS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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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인준 통보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논란 속에 4선에 성공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취임을 승인했다.28일 체육계에 따르면 체육회는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인준 절차를 마무리하고 전날 취임 승인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6일 치러진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에서 85.7%의 압도적 득표율로 신문선, 허정무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던 정몽규 회장은 공식 임기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축구협회는 회장 인준이 마무리됨에 따라 4월 4일 이사회를 개최해 새 집행부 구성 준비에 나선다.2013년 1월 축구협회 수장으로 선출된 이래 세 차례 연임에 성공했던 정 회장은 2029년까지 예산 규모 2천억원대의 거대 종목단체인 축구협회를 4년 더 이끌게 된다.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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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체육회장 "정몽규 축구협회장 인준 곧 결론...철저한 모니터링 하겠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여러 논란 속에 4선에 성공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인준 문제에 대해 조만간 결론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유 회장은 2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이사회를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축구협회장 취임 승인과 관련해선 아마 곧 결론이 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지난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등에서 불거진 행정 난맥상으로 비판을 받으며 퇴진 여론에 직면했던 정몽규 회장은 우여곡절 끝에 지난달 26일 제55대 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85.7%(총 유효투표 182표 중 156표)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되며 4선에 성공했다.그러나 문화체육관광부 감사를 통해 중징계 요구를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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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유진 페어, 10개월 만에 A대표팀 복귀...호주 원정 평가전 나선다
여자축구 유망주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가 오랜 공백을 깨고 태극마크를 다시 달게 됐다.대한축구협회는 26일, 4월 호주와의 원정 평가전 2연전에 출전할 여자대표팀 소집 명단 26명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주목할 점은 지난해 6월 이후 17세 이하(U-17) 대표팀에서만 활약했던 페어가 성인 대표팀에 10개월 만에 복귀한다는 것이다.신상우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4월 4일 오후 6시 시드니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1차전을, 4월 7일 오후 6시 30분 뉴캐슬의 맥도날드 존스 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치른다.지난해 10월 감독직에 부임한 이후 새로운 인재 발굴에 적극적이었던 신상우 감독은 이번 소집에서도 변화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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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K리그 27개 경기장 잔디 상태 전수조사 실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K리그 경기장 잔디 품질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문체부는 27일, 최근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쳐 논란이 됐던 축구장 잔디 관리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협력해 K리그 경기가 열리는 전국 27개 축구장의 잔디 상태를 전수조사한다고 발표했다.문체부와 프로축구연맹은 이를 위해 연맹 내에 잔디관리 전담 부서를 특별 신설하고 일본 등 선진국 사례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K리그 경기장 조사를 진행해 상반기 중 잔디 상태의 문제점과 원인을 분석하고, 각 경기장별 맞춤형 개선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이번 조사는 경기장의 특성과 기후 조건 등을 고려해 노후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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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대전 vs 7위 광주, 승점 3 쟁탈전...황선홍-이정효 감독 '지략 대결'
팀 창단 이후 1부리그 최다 연승 기록 경신에 도전하는 대전하나시티즌과 시즌 초반 승점 쌓기에 고전 중인 광주FC가 K리그1 6라운드에서 맞붙는다.단독 선두 대전(4승 1패·승점 12)은 29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7위 광주(1승 3무 1패·승점 6)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대전은 이번 시즌 초반 가장 무서운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개막전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3-0으로 완파한 대전은 2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에 0-2로 패한 후, 수원FC(1-0승), 대구FC(2-1승), 제주 SK(3-1승)를 연달아 격파하며 3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5경기에서 9골(경기당 1.8골)을 넣고 4실점(경기당 0.8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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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벤투 감독 UAE 경질 소식에 놀라...밝은 미래 응원"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아랍에미리트(UAE) 축구대표팀에서 갑작스럽게 경질된 파울루 벤투 전 한국 대표팀 감독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정몽규 회장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벤투 감독의 경질 소식을 공유하며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과 오랫동안 함께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벤투 감독님이 UAE에서 경질됐다는 소식을 들으니 놀랍다"고 첫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앞으로 감독님의 밝은 미래가 펼쳐지기를 응원하겠다"는 따뜻한 지지의 뜻을 전했다.UAE 축구협회는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벤투 감독과 코치진 전원의 계약을 즉각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후임 감독을 신속히 선임하여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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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이적 시장 마감 앞두고 성남 공격수 구본철 임대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3월 26일 K리그2 성남FC 소속 구본철(25)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멀티플레이어로 평가받는 구본철은 측면과 중앙, 중원부터 최전방까지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용이 가능한 선수다. 그는 이적 시장 마감을 하루 앞두고 강원 유니폼을 입게 됐다.구본철은 2020년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후 K리그2 부천FC로 임대되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21시즌에는 인천으로 복귀해 활약했으며, 2022년에는 당시 K리그1 소속이던 성남FC로 이적해 리그 27경기에 출전하여 5골 4도움의 활약을 펼쳤다.지난 시즌에는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후 성남으로 복귀하여 K리그2 11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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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효율성·과감한 수비 부재...홍명보호의 월드컵 직행 본선 지연 요인
잘 나가던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눈앞에 두고 3경기 연속 제자리걸음 했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현재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에서 선두(승점 16)에 있다.지난해 마지막 경기였던 팔레스타인과 원정 경기부터 전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요르단전까지 3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며 멀리 달아나지 못한 한국은 2위 요르단(승점 13)에 3점 차, 3위 이라크(승점 12)에 4점 차로 앞서 있다.만약 이날 오전 이라크가 '약체' 팔레스타인에 패하는 이변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이라크에 1점 차로 쫓기고 있었을 수도 있다.3월 홈 2연전에서 연승을 거둬 조기에 북중미행을 확정하겠다는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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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팔레스타인에 충격의 역전패...한국·이란 운명 엇갈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3위 이라크가 약체 팔레스타인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이라크는 26일 요르단의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연달아 실점해 팔레스타인에 1-2로 무릎을 꿇었다.B조 3위 이라크는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승점 12에 머물렀다.B조 선두 한국(승점 16)과는 4점 차로 벌어졌고, 2위 요르단(승점 13)에도 1점 뒤졌다.반면 팔레스타인은 월드컵 3차 예선에서 역사적인 첫 승리를 거뒀다.앞서 열린 경기에서 한국과 요르단이 승점 1씩 나눠 가진 만큼, 이라크가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승점 3을 얻었다면 조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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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우디와 0-0 무승부에도 C조 1위 확정...아시아 최초 본선행
아시아 최강 일본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1위를 확정지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25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8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6승 2무(승점 20)를 기록한 일본은 남은 두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C조 1위 자리를 굳혔다. 이날 일본은 공 점유율 78%-22%, 슈팅 수 12-1 등 각종 지표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으나, 골문을 열지 못하고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그럼에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 일본은 3차 예선 8경기에서 24골을 넣고 단 2골만 허용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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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종아리 부상, 오래 함께 가야한다'...80분 소화 후 몸 상태 점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중원 사령관 황인범(페예노르트)이 고질적인 종아리 부상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며 향후 컨디션 관리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1-1)이 끝난 후, 황인범은 공동취재구역에서 "종아리 부상 이후 복귀했을 때 불편한 느낌을 오래 안고 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상태를 설명했다. 다만 그는 "통증이 있는 건 아니다"라며 "이번 A매치 기간에 첫 경기를 쉬면서 잘 관리했고, 오늘도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뛰면서 몸 상태가 괜찮았다"고 안심시켰다. 황인범은 지난해 12월부터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꾸준히 고생해왔다. 올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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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쉬운 무승부에도 '조 1위 유지할 것'...작은 디테일이 승부 갈라
안방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2경기를 모두 무승부로 마치며 '본선 조기 확정'을 다음으로 미룬 홍명보호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은 결과에 아쉬워하면서도 6월까지 조 1위를 지켜 본선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손흥민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8차전 홈 경기를 마치고 취재진을 만나 "결과가 너무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배워야 할 점은 분명히 있었고, 배움은 겸손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그는 "그래도 우리가 아직 조 1위를 유지하는 것은 팩트"라며 "(3차 예선을) 마무리할 때까지 자리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홍명보호는 요르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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