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사우디에서 열린 AFC U-17 아시안컵 당시 한국 대표팀.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141215450819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대한축구협회는 14일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 21명 명단을 발표했다. 11월 3일부터 27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F조에 속해 멕시코, 스위스, 코트디부아르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명단엔 AFC U-17 아시안컵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구현빈(인천 유나이티드 U-18), 김예건(전북 현대 U-18), 김은성(서울대동세무고) 등이 포함됐다. 21명 중 2008년생이 18명이며, 2009년생 김지우(부산 아이파크 U-18), 남이안(울산 HD U-18), 최민준(포항 스틸러스 U-18)도 선발됐다. K리그 클럽 유소년팀 소속이 20명, 학원팀 선수는 김은성이 유일하다.
한국은 11월 4일 멕시코전으로 대회를 시작해 7일 스위스, 10일 코트디부아르와 차례로 맞붙는다.
대표팀은 지난 4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AFC U-17 아시안컵 4강 진출로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이후 3차례 국내 소집 훈련과 지난달 크로아티아 국제 친선대회 참가로 대회 준비를 이어왔다.
16일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로 소집돼 21일까지 최종 국내 훈련을 진행한 뒤, 24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출국해 사전 캠프에 돌입한다. 국내 훈련 중 K리그 클럽과, 두바이에선 볼리비아 U-17 팀과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월드컵 개최지 도하엔 31일 입성한다.
한국은 FIFA U-17 월드컵 본선에 8번째 출전하며, 8강(1987년, 2009년, 2019년)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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