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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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격년 개최 서두르는 FIFA…회원국 화상 회의 소집
'월드컵 격년 개최'를 추진하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211개 회원국, 전세계 클럽, 리그, 선수협회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 회의를 소집해 본격적인 설득 작업을 시작한다.FIFA는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여자)과 2024년(남자) 만료되는 A매치 캘린더를 놓고 새판을 짜기 위해 회원국 및 선수협회, 클럽, 리그, 대륙연맹들과 새로운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라며 "A매치 캘린더가 개혁되고 개선돼야 한다는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이어 "오는 30일에 회원국을 대상으로 첫 번째 온라인 회의를 소집했다. 건설적인 대회를 나눌 첫 번째 기회인 만큼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라며 "FIFA는 팬을 포함한 광범위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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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모리뉴)에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AS로마 팬)...연승 가도 로마, 베로나에 패해
조제 모리뉴 감독과 AS 로마 팬들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연승 가도에 제동이 걸렸는데도 팬들은 모리뉴 감독을 전폭 지지하고 있다.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로마는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4라운드에서 헬라스 베로나에 2-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로마는 승점 9점(3승 1패)으로 3위로 떨어졌다.리그 3연승 후 첫 패배였고 올 시즌 공식 경기 6연승 후 처음으로 졌다.모리뉴 감독은 이날 패배에 충격을 받았다. 감독이 교체되는 등 상대 팀은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로 로마를 맞았기 때문이다.최근의 상승세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경기 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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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골대 불운' PSG, 이카르디 극장골로 개막 6연승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올랭피크 리옹을 상대로 리오넬 메시의 '골대 불운' 속에 후반 추가시간 터진 마우로 이카르디의 결승골을 앞세워 개막 6연승 행진을 펼쳤다.PSG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올랭피크 리옹과 2021-2022 정규리그 6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힘겹게 승리를 따냈다.개막 6연승(승점 18)을 이어간 PSG는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마르세유(승점 13)와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리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PSG는 전반 37분 네이마르가 페널티아크 정면 부근에서 따낸 프리킥을 메시가 왼발 프리킥을 시도한 게 오른쪽 골대 구석을 맞고 나오며 득점 기회를 날렸다.메시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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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연일 득점포' 맨유, 웨스트햄 꺾고 3연승 행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합류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맨유는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1-2022 EPL 5라운드 원정에서 호날두와 린가드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2-1로 힘겹게 이겼다.이날 승리로 맨유는 최근 3연승과 함께 개막 5경기(4승 1무·승점 13)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첼시, 리버풀(이상 승점 13)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3위에 랭크됐다.전반 30분 웨스트햄의 사이드 벤라흐마에게 선제골을 내준 맨유는 전반 34분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중원 왼쪽에서 전방으로 투입한 크로스를 호날두가 오른발 슛을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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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3경기 연속 풀타임…페네르바체는 시즌 첫 패배
김민재(25)가 풀타임을 소화한 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가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페네르바체는 20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경기장에서 열린 바샥셰히르와의 2021-2022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정규리그 2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포함 공식전 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시즌 첫 패배를 당해 개막 4경기(3승 1무) 무패 행진이 끊긴 페네르바체는 6위(승점 10), 시즌 첫 승리를 기록한 바샥셰히르는 18위(승점 3)에 자리했다.페네르바체는 점유율에서 64-36, 슈팅 수에서 14-6으로 앞서는 등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득점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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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후반 교체 5분출전' 마요르카, 비야레알과 0-0 무승부
이강인(20)이 후반 교체 투입된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가 강호 비야레알과 무승부를 거뒀다.마요르카는 19일 스페인 마요르카의 이베로스타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라리가 5라운드 비야레알과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46분 일본인 공격수 구보 다케후사 대신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약 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다케후사는 선발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경기 막판에는 2선과 3선을 오가며 마요르카의 공격 작업을 지휘하다시피 했다.마요르카는 7위(승점 8)에 자리했다.올 시즌 득점포의 '영점'을 잡는 데 애를 먹고 있는 비야레알은 개막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1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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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케인 합류후 '나락'의 길...토트넘, 손흥민 복귀에도 첼시에 0-3 완패
손흥민이 부상을 딛고 2주 만에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왔으나 토트넘은 첼시에 완패했다.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첼시와의 리그 5라운드 경기에 나섰다. 다행히 종아리 부상 여파는 찾아볼 수 없었다.손흥민은 이날 경기 시작 2분 만에 강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를 속이고 날카로운 크로스도 올리는 등 비교적 활발하게 움직였다.수비에도 적극 가담, 빠른 발로 전방 압박을 펼치며 상대 흐름을 끊었다.전반 32분엔 로셀소가 찔러준 공을 잡아 골대로 쇄도했으나 먼저 뛰어나온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기회를 놓쳤다.그러나 후반전 첼시가 거세게 몰아치자 손흥민도 주춤했다.첼시는 4분 만에 세트피스 기회에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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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의 플레이에 분노한다"(로이 킨)...케인, 첼시전서 시종 동료 탓 몸짓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로이 킨이 해리 케인(토트넘의 플레이에 분개했다.킨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 대 첼시 전에서 시종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친 케인을 맹비난했다.그는 스카이스포츠에서 "케인의 몸짓과 경기력에 화가 치밀었다"고 말했다.케인은 이날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동료들을 탓하는 몸짓을 여러 차례 보였다.케인은 동료들이 도움을 주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스타일의 선수다.이날도 토트넘 선수들은 케인이 득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지 못했다,케인은 이에 대해 좌절한 것이다.그렇다고 동료만 탓해서는 안 된다.자기도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케인은 이런 점에서 낙제였다.킨이 지적한 케인의 문제점도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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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 갔던 축구황제 펠레, 건강 회복… 재활 운동 개시
중환자실로 옮겨져 축구팬들의 걱정을 샀던 '축구황제' 펠레(81)가 순조롭게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펠레의 딸 켈리 나시멘투는 19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아버지가 재활 운동을 하는 영상을 게시했다.영상에서 펠레는 사이클 운동을 하다가 카메라를 향해 익살스럽게 웃으며 섀도복싱을 한다.나시멘투는 "아버지는 의료진, 가족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재활하고 있다"면서 "오늘은 건강을 향해 '두 걸음'이나 나아갔다. 응원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적었다.펠레는 정기 검진에서 대장에 종양이 발견돼 이달 초 수술을 받았다.15일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졌던 펠레는 사흘 만에 다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게 됐다는 소식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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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딛고 일어선 황의조, 시즌 첫 득점·멀티골 폭발
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보르도의 황의조(29)가 시즌 첫 득점을 포함해 멀티 골을 터뜨리며 팀을 첫 승리로 이끌었다.황의조는 19일(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의 조프루아 기샤르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 프랑스 리그1 6라운드 생테티엔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과 결승 골을 책임지며 보르도에 2-1 승리를 안겼다.클레르몽과의 정규리그 개막전에 결장한 뒤 마르세유와 2라운드부터 꼬박 선발 출전해온 황의조는 개막 6경기, 출전 5경기 만에 시즌 첫 골 맛을 봤다.또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생테티엔을 상대로 시즌 첫 득점을 올려 이 팀에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황의조는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여파 탓인지 시즌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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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교체투입·이재성 결장…'코리안 더비' 불발
'정우영 교체투입, 이재성 결장'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정우영(22·프라이부르크)과 이재성(29·마인츠) 간의 '코리안 더비'가 이뤄지지 못했다.정우영은 18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마인츠와 원정경기에서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가 0-0으로 맞선 후반 36분 투입돼 추가시간까지 10여 분을 뛰었다.정우영이 빈첸초 그리포와 함께 그라운드를 밟고, 대신 롤런드 셜러이와 케빈 샤데가 빠졌다.정우영은 올 시즌 개막 이후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가 이날 처음 교체로 나섰다.이번 시즌 마인츠 유니폼을 입고 독일 1부 리그에 데뷔한 이재성도 벤치에서 대기했으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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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 황희찬, 두 경기 연속 교체 출전…득점 실패하고 팀은 0-2 패배
황희찬(25·울버햄프턴)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두 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으나, 득점에 실패하고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울버햄프턴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경기장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12일 왓퍼드전에서 EPL 데뷔전을 치르며 데뷔골을 터트린 황희찬은 두 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했다.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희찬은 후반 시작과 함께 로맹 사이스와 교체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울버햄프턴은 이날 패배로 14위(승점 3·1승 4패)에, 브렌트퍼드는 9위(승점 8·2승 2무 1패)에 자리했다.울버햄프턴은 이날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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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중환자실 간 펠레, 안정 후 준중환자실로…딸 "회복 중" 밝혀
대장 종양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축구 황제' 펠레(81)가 다시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현재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펠레의 딸 켈리 나시멘투는 18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버지는 잘 회복 중이며, 정상 범위 내에 있다"고 전했다.브라질 ESPN 등 현지 매체는 이날 일반 병실에서 회복 중이던 펠레가 위산 역류로 인해 중환자실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정기 검진에서 대장 종양을 발견한 펠레는 이달 초 수술을 받았고, 15일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겼다.사흘 만에 다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걱정을 샀지만, 펠레가 입원 중인 브라질 상파울루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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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록, 경기 시작 1분 만에 시즌 3호 골…팀은 2-1 승리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카를스루에에서 뛰는 최경록(26)이 시즌 3호 골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최경록은 18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와 2021-2022 2부 분데스리가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카를스루에는 최경록의 골과 마르빈 와니첵의 결승 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이번 시즌 정규리그 7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한 최경록은 3골을 기록 중이다.이달 11일 홀슈타인 킬(2-2 무)과 6라운드에서 선제골을 넣었던 그는 이날 샬케전까지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최경록은 전반 1분 필리프 하이제의 코너킥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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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맨유 응원 못해!” 왜?..."손흥민은 토트넘에 상업적인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스퍼스웹)
손흥민(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더 이상 응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최근 ‘프로:다이렉트 사커’와 가진 딘독 인터뷰에서 “어릴 적에는 맨유 팬이었지만 이제는 응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손흥민에게 맨유는 드림 클럽이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박지성(40)이 맨유에서 뛰고 있었기 때문이다. 손승민은 박지성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박지성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에서 200경기 이상을 뛰며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트로피 등 각종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박지성을 직접 영입했을 정도로 퍼거슨의 총애를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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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EPL 100골 클럽’ 가입 후보”(ESPN)...호날두도 후보
손흥민(토트넘)이 세계 축구 최고봉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100골 클럽’ 가입 후보로 꼽혔다. ESPN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의 포워드 모헤메드 살라가 지난 13일 리즈 유나이트와의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162경기 만에 100번째 EPL 득점을 기록하자 17일 앞으로 EPL에서 100골을 넣을 후보를 조명했다. ESPN은 손흥민에 대해 “그는 지난달 왓포드를 1-0으로 꺾은 경기에서 유일한 골을 기록함으로써 토트넘에서의 7번째 시즌을 막 시작했다”며 “29세의 한국대표팀 주장은 2020~2021 시즌에 리그 17골을 넣었다. 이는 클럽에 입단한 이후 그의 첫 번째 시즌을 제외하고 두 자릿수 골을 기록한 것 중 최다골이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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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은 없어져도 명예는 뺏을 수 없다"... 첼시 제임스, UCL 우승 메달 담긴 금고 도난당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의 수비수 리스 제임스(22)가 경기를 치르는 동안 집에 도둑이 들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메달 등을 도난당했다.제임스는 16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집에 도둑이 들었던 사실을 알리고 용의자들의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 TV 영상을 올렸다.제임스에 따르면 범행은 첼시가 14일 제니트(러시아)와 2021-2022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홈 경기(1-0 승)를 치를 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영상에는 후드 티셔츠 등으로 얼굴을 가린 4명이 제임스의 집에 침입해 금고로 보이는 물건을 자신들이 타고 온 차량으로 옮기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뛰는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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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격년 개최 추진하는 FIFA "많은 세계 팬도 원해"
월드컵 격년 개최를 추진하는 국제축구연맹(FIFA)은 다수의 축구 팬이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FIFA는 1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축구 팬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다수의 팬은 남자 월드컵이 자주 열리는 것을 선호한다"고 분석했다.독일 스포츠 연구 기업 'IRIS', 여론조사 업체 'YouGov' 등이 올해 7월 23개국 2만3천 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1만5천8명이 축구와 월드컵에 관심을 보였으며, 이 중 55%(8천234명)가 월드컵이 더 자주 열리기를 원한다고 답했다.구체적인 주기에 대해서는 '1년 주기'가 11%, '2년 주기'가 30%, '3년 주기'가 14%였고, 전체 응답자의 45%는 현재의 4년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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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빠진' 토트넘, 콘퍼런스리그 렌 원정서 2-2 무승부
손흥민(29)이 빠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부상 악몽에 시달리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를 힘겹게 시작했다.토트넘은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렌의 로아종 파르크에서 스타드 렌(프랑스)과 G조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러 2-2로 비겼다.토트넘은 NS 무라(슬로베니아)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긴 피테서(네덜란드)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국가대표팀 소집 기간 오른쪽 종아리를 다친 손흥민은 이날 뛰지 않았다. 손흥민을 포함해 에릭 다이어, 라이언 세세뇽 등 부상에서 회복 중인 토트넘 선수들은 이번 원정에 아예 동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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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또 졸전, 평점 5...토트넘, 렌과 가까스로 2대2 무승부
손흥민 없는 해리 케인의 존재감은 '제로'였다.케인은 17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렌 로아존 파르크에서 펼쳐진 2021-2022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G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스타드 렌을 상대로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쳈다.결과도 좋지 않았다. 토트넘은 간신히 2-2로 비겼다.케인은 이날 전반 10분 상대 자책골로 이어지는 패스와 전반 종료직전 슈팅을 한 것 외에는 조용했다.결국, 후반 10분께 에메르송과 교체됐다. 20일의 첼시전을 대비하는 차원이었다.이런 케인에게 풋볼런던은 평점 5점을 줬다. 별로 한게 없다는 뜻이다.손흥민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케인은 '두 얼굴의 사나이'였다.토트넘은 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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