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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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풀타임 활약... PSG, 르망 2-0 꺾고 프랑스컵 8강 진출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르망(3부리그)을 2-0으로 제압하며 프랑스컵 8강 진출을 확정했다. 5일(한국시간) 스타드 마리 마르뱅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컵 16강전에서 승리를 거둔 PSG는 대회 2연패와 통산 16번째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4-3-3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경기 전반을 조율하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17분 팀의 첫 슈팅을 기록하는 등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보였고, 95%의 정확한 패스 성공률로 팀의 볼 점유율을 높이는데 기여했다.PSG는 전반 25분 두에가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틈타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26분에는 교체 투입된 바르콜라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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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VAR 오심 감소...23라운드까지 13건, 지난해 20건보다 줄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VAR 오심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PL 사무국은 올 시즌 23라운드까지 13건의 VAR 오심이 발생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0건보다 줄어든 수치다.올 시즌 239경기에서 70차례 VAR 판독이 이뤄졌으며, 중요 경기 상황에서의 판독 정확성은 95.7%에서 96.4%로 향상됐다. 13건의 오심은 VAR 판독실의 불필요한 개입 4건과 판독 누락 9건으로 구분된다.토니 스콜스 최고축구책임자는 "단 한 번의 실수가 클럽에 손해를 끼칠 수 있다"며 오심의 심각성을 인정했다. 실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텐하흐 감독은 VAR 오심으로 인한 패배 후 경질된 바 있다.하워드 웹 심판위원장은 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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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데뷔·U-21 대표팀 발탁...토트넘이 점찍은 '아일랜드의 미래'
토트넘이 아일랜드 축구의 신성 메이슨 멜리아(17)를 품었다. 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세인트 페트릭스 애슬레틱과 2031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160만 파운드(약 28억원)로, EPL에 진출한 아일랜드 선수 중 최고액이다. 2007년생인 멜리아는 15세라는 이례적인 나이에 1군에 데뷔해 화제를 모았다. 세인트 페트릭스 애슬레틱에서 54경기 10골을 기록하며 팀 역사상 최연소 출전과 득점 기록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에는 U-21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다만 18세 미만 외국인 선수 영입 제한으로 인해 2026년 1월까지는 현 소속팀에서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토트넘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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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콜백 연속골...QPR '2-1 승리' 양민혁 2경기 연속 교체 출전
QPR이 블랙번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5일(한국시간)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24-2025 챔피언십 31라운드에서 프레이와 콜백의 연속골이 터졌고, 한국의 유망주 양민혁은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다. QPR은 전반 5분 일리아스 체어의 프리킥을 마이클 프레이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7분 사이토 고키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주며 티리스 돌런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1분 콜백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다. 2006년생 공격수 양민혁은 후반 21분 폴 스미스와 교체되어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나섰다. 콜백의 결승골 장면에서는 수비수와 경합 과정에서 혼전을 유도하며 승리에 기여했으나,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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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뮌헨 19세 유망주 텔 영입...손흥민 부담 덜까
토트넘이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19세 유망주 마티스 텔을 영입하며 공격진 강화에 성공했다.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EPL 이적 시장 마감 직전 텔 영입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형태로 이뤄졌다.프랑스 출신의 텔은 스피드와 제공권을 두루 갖춘 183cm의 현대형 스트라이커다. 17세였던 2022년 2천300만 파운드(약 416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뮌헨 유니폼을 입은 그는 지난 시즌 41경기에서 대부분 교체로 출전하고도 10골을 터뜨리며 잠재력을 입증했다.양발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텔은 최전방은 물론 측면과 중원까지 소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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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보다 좋은 팀 없다"... 포르투 곤살레스, 906억원에 맨시티 이적
로드리의 부상으로 중원이 흔들리던 맨체스터 시티가 906억원의 대형 투자로 포르투의 유망주 니코 곤살레스를 영입하며 반등을 노린다. BBC는 3일(현지시간) 맨시티가 5천만 파운드(약 906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곤살레스 영입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2002년생인 곤살레스는 포르투에서 68경기 9골 9어시스트를 기록한 중원의 핵심 자원이다. 강력한 피지컬과 기술, 빠른 스피드를 겸비한 그는 특히 역습 상황에서의 전진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영입은 시즌 초반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이탈한 로드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조치다. 4시즌 연속 EPL 우승을 이끌고 2024 발롱도르까지 수상한 로드리의 부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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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일 뿐’ 호날두, 불혹 앞두고 2골...AFC 무대서도 '득점 기계' 가동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40번째 생일을 하루 앞두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서 멀티골을 작성했다.호날두는 4일(한국시간) 리야드 알아왈파크에서 열린 2024-2025 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에서 2골을 터트리며 알나스르의 알와슬(UAE) 4-0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 44분 페널티킥으로 첫 골을 신고한 호날두는 후반 33분 날카로운 헤딩슛으로 득점포를 추가했다.이로써 호날두는 이번 대회 5·6호골을 기록하며 요코하마 F.마리노스의 안데르송 로페스와 함께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현재 득점 선두는 광주FC의 야시르 아사니(7골)가 지키고 있다.1985년 2월 5일생인 호날두는 40세를 하루 앞두고도 식지 않는 골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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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3연패 주역' 이명재, 3개월 단기 계약으로 버밍엄시티 입성
울산 HD에서 활약하던 국가대표 왼쪽 풀백 이명재(31)가 잉글랜드 리그1(3부) 버밍엄시티와 3개월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 버밍엄시티는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명재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4-2025시즌 종료 시점인 5월 초까지다. 이로써 이명재는 지난해 1월부터 버밍엄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2014년 울산에서 프로 데뷔한 이명재는 알비렉스 니가타 임대와 상무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는 줄곧 울산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울산의 K리그1 3연패를 이끌며 생애 첫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번 이적은 울산과의 재계약 협상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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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옛 감독' 포터의 웨스트햄 2-1 격파...EPL 4위 탈환
첼시가 '옛 사령탑'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이끄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4위 자리를 되찾았다. 첼시는 4일(한국시간)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4-2025 EPL 24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승점 43)는 직전 라운드에서 내줬던 4위 자리를 탈환하며 맨체스터 시티(승점 41)를 5위로 밀어냈다. 이날 경기는 지난 시즌 첼시를 지휘했던 포터 감독의 '친정팀' 상대 첫 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전반 42분 첼시 수비수 콜윌의 백패스 실수를 보웬이 놓치지 않고 선제골로 연결하며 웨스트햄이 앞서나갔다. 하지만 첼시는 후반 19분 네투의 왼발 슈팅 동점골에 이어, 후반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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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의 '영원한 수문장' 노이어, 계약 1년 연장...“15번째 시즌 이어간다”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레전드'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와의 동행을 이어간다.뮌헨은 4일(한국시간) 노이어와의 계약을 2026년 6월 30일까지 1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올해 6월 종료 예정이었던 계약을 연장한 노이어는 뮌헨에서 15번째 시즌을 보내게 됐다.다음 달 만 39세를 맞는 노이어는 2011년 샬케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이후 547경기에 출전하며 클럽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분데스리가 11회, DFB 포칼 6회,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FIFA 클럽 월드컵 2회 우승을 이끌었고, 두 차례의 트레블(2012-2013, 2019-2020시즌)도 경험했다.2017년부터는 주장 완장까지 차고 팀을 이끌어온 노이어는 독일 대표팀에서도 A매치 124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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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위기 구한 '팀의 심장'… 결승 향한 마지막 질주
손흥민(33)이 토트넘의 8경기 연속 부진을 끝내고 팀의 반전을 이끌어냈다. 브렌트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두 골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며 2-0 승리를 견인하고, 팀의 위기를 극복하는 캡틴의 면모를 보여줬다. 4연패의 늪에 빠져 있던 토트넘은 지난 12월 사우스햄튼전 5-0 대승 이후 한 달 반 만에 리그 승리를 기록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주장 손흥민이 있었다. 전반 29분 손흥민의 날카로운 코너킥은 비탈리 야넬트의 등에 맞아 자책골로 이어졌다. 이는 그의 뛰어난 킥력과 침투력을 여실히 보여준 순간이었다.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도 코너킥으로 직접 골을 넣었던 그의 실력이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후반 42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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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퍼드, 맨유와 20년 인연 접고 애스턴 빌라로 임대 이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마커스 래시퍼드(27)가 애스턴 빌라로 임대 이적했다. 3일(한국시간) 애스턴 빌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래시퍼드의 시즌 종료까지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애스턴 빌라는 래시퍼드의 주급 75%를 부담하며, 4천만 파운드(약 721억원)에 완전 이적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래시퍼드는 맨유 유스팀 출신으로, 2015-2016시즌부터 1군에서 활약해왔다. 맨유에서 그는 공식전 426경기 출전 138골을 기록했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87경기 87골 40도움을 기록했다.그러나 최근 두 시즌 동안 기량이 급격히 저하되었고, 특히 아모링 감독 부임 이후 입지가 크게 좁아졌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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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신예 루이스-스켈리, 홀란에 '통쾌한 복수'...아스널, 맨시티에 5-1 대승
아스널의 18세 수비수 마일스 루이스-스켈리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상대로 첫 EPL 골을 터뜨리며 '통쾌한 복수'를 완성했다. 아스널은 3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2024-2025 EPL 24라운드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5-1로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아스널은 승점 50을 기록, 1위 리버풀(승점 56)과의 격차를 6점으로 유지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맨시티는 3위 노팅엄 포리스트와 6점 차, 아스널과는 9점 차로 벌어졌다.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루이스-스켈리의 득점 세리머니였다. 그는 후반 17분 득점 후 홀란의 '명상 세리머니'를 모방하며 지난해 9월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받은 모욕에 대한 복수를 완성했다.당시 홀란은 데뷔전을 치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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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의 이중 과제, 리그 부진 탈출과 리그컵 우승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팀의 리그 부진 탈출을 이끈 데 이어 리그컵 우승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브렌트퍼드와의 2024-2025 EPL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그의 코너킥이 상대 자책골로 이어졌고, 후반에는 파페 사르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2-0 승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4연패와 7경기 연속 무승(1무 6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경기 후 손흥민은 SNS를 통해 "뛰어난 팀을 상대로 힘든 장소에서 경기했다. 승점 3점과 클린시트(무실점). 우리가 원했던 모든 것"이라며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토트넘이 무실점 승리를 거둔 것은 8경기 만의 일이었다.그러나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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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머더웰 3-1 격파...양현준 후반 교체 출전
셀틱이 머더웰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3일(한국시간) 피르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시즌 프리미어십 25라운드 경기에서 셀틱은 초반 리드를 지키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번 승리로 셀틱은 최근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 행진을 이어갔다. 2위 레인저스(승점 53)와의 승점 차를 10점으로 유지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한국 공격수 양현준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팀이 2-1로 앞서던 후반 34분 애덤 아이다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양현준은 출전 시간 동안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양현준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4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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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킥 자책골 유도+7호 도움' 손흥민, 토트넘 부활 이끌어
손흥민이 토트넘의 4연패 탈출을 이끌며 각종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일(한국시간) 브렌트퍼드와의 2024-2025 EPL 24라운드 경기에서 손흥민은 두 골에 모두 관여하는 활약을 펼쳤다. 전반 30분 코너킥으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 선제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고, 후반 42분에는 파페 사르의 쐐기 골을 도와 리그 7호 도움을 기록했다. 이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들은 손흥민에게 무난한 평점을 부여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7.7점을 주었고, 소파스코어는 7.4점으로 평가했다. 풋몹은 7.9점으로 팀 내 네 번째 높은 점수를 매겼다. 풋몹의 상세 기록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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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 팀 최다득점자 쿠냐와 2029년까지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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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킥은 운이었지만 어시스트는 실력”,,,손흥민 원맨쇼, 토트넘 8경기만에 승리
손흥민(32)이 자책골 유도와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토트넘의 부진 탈출을 이끌었다.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브렌트퍼드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리그 4연패와 7경기 무승(1무 6패) 부진에서 탈출한 토트넘(8승 3무 13패·승점 27)은 14위로 올라섰다.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경기를 지휘했다. 전반 30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으로 올린 그의 킥이 브렌트퍼드 수비수 등을 맞고 굴절되며 선제골로 이어졌다.전반 41분에는 상대의 유망한 역습 기회를 막기 위해 과감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았다. 브렌트퍼드 음베우모의 질주를 저지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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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풀타임-케인 멀티골...뮌헨, 리그 6연승 질주
바이에른 뮌헨의 '철벽 수비수' 김민재가 아쉬운 실수 속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6연승을 도왔다.뮌헨은 1일(현지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20라운드 홀슈타인 킬과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51을 쌓은 뮌헨은 2위 레버쿠젠(승점 42·경기 1경기 덜 치름)과의 격차를 9점으로 유지했다.김민재는 이날도 수비진의 핵심으로 선발 출전해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전반 26분에는 킬의 루이스 홀트비의 슛을 골대 앞에서 발로 막아내며 위기를 넘기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후반 17분 측면에서 동료에게 보내려던 패스가 상대 티모 베커에게 차단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 패스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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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QPR 첫 출격...데뷔 1분 만에 강력 슈팅
양민혁(18)이 잉글랜드 축구 무대에서 마침내 첫발을 내디뎠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QPR 이적 사흘 만에 데뷔전을 치르며 잉글랜드 축구 도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양민혁은 2일(한국시간) 런던 더덴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 밀월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31분 일리아스 체어와 교체돼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해 7월 토트넘과 계약한 후 처음으로 잉글랜드 공식경기를 소화한 순간이었다. 출전 시간은 14분에 불과했지만, 양민혁은 자신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투입된 그는 그라운드를 밟은 지 1분 만에 강력한 슈팅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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