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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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챔피언' 오예진·양지인, 사격월드컵서 각각 은·동메달 획득
한국 여자 사격의 간판 스타 오예진(IBK기업은행)과 양지인(한국체대)이 독일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나란히 포디움에 올라 한국 사격의 저력을 과시했다.1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진행된 2025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25m 권총 결선에서 오예진이 36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획득했고, 양지인은 32점으로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금메달은 38점을 쏜 중국의 쑨위제가 차지했다.두 선수 모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챔피언들이다. 오예진은 파리 올림픽 10m 공기권총에서 김예지를 누르고 정상에 섰고, 양지인은 25m 권총 금메달의 주인공이었다. 이번 뮌헨 대회에서의 메달 획득은 파리에서의 영광이 단발성 성과가 아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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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대표팀 "뉴질랜드 반드시 잡겠다"...아시아컵 설욕 다짐
여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서 첫 번째 상대인 뉴질랜드를 반드시 잡고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여자농구 대표팀을 지휘하는 박수호 감독은 12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아시아컵 미디어데이에서 "첫 경기 뉴질랜드전이 가장 중요하다. 수적 우위 상황을 만들어서 상대 수비가 정리되기 전에 빠르게 공격해야 우리가 유리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그러면서 "뉴질랜드와 호주의 평가전 두 경기를 봤는데 뉴질랜드가 (호주와) 대등하게 하더라. 많이 는 것 같다"며 "긴장해야 할 것 같다"고 경계했다.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다음 달 13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2025 국제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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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55] 인도, 파키스탄이 필드하키에서 ‘강국’인 이유
인도 하키선수들이 머리에 터번을 쓰거나 상투를 뜬 모습으로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던 때가 있었다. 인도와 한때 전쟁까지 치렀던 인도의 이웃나라 파키스탄도 하키에서 인도와 뜨거운 라이벌관계를 이뤘다. 인도와 파키스탄이 필드하키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은 역사적, 문화적, 제도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영국령 이전부터 하나의 나라였다. 19세기 영국 식민지 시절, 영국에서 생긴 필드하키가 도입되면서 인도 전역에 하키가 널리 퍼졌다. 당시 군대와 학교를 통해 하키가 체계적으로 보급됐으며, 인재 양성이 이뤄졌다. (본 코너 1451회 ‘왜 ‘필드 하키’라고 말할까‘ 참조)하키는 1886년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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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여제' 김가영 7연속 우승 제동 누가?...프로당구 PBA 관전 포인트
프로당구 PBA가 오는 15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10개 투어 일정에 돌입한다.출범 7년째를 맞아 하림이 새로 참여하면서 기존 9개 투어에서 1개 증가한 10개 투어로 확대됐고, 개막전 타이틀스폰서는 우리금융캐피탈이 맡는다.프로당구를 이끄는 '국내파' 대표 선수들은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5-2026시즌 PBA-LPBA 미디어데이에서 새 시즌 포부를 선보였다.개막전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김가영의 7연속 우승을 저지할 선수가 누구인지다.김가영은 지난 시즌 3차 투어 하노이 오픈부터 8차 웰컴저축은행 오픈까지 6개 대회에서 36연승 기록을 세우며 모든 대회를 석권했다.시즌 최고 권위 대회인 월드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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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승팀 남성고, 대전중앙고 제압하고 2025 익산보석배 전국중고배구대회 4강 진출
남성고가 대전중앙고를 제압하고 2025 익산보석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4강 고지에 올랐다. 지난해 대회 우승팀 남성고는 11일 전북 익산 팔봉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8세이하 남자부 8강전에서 대전중앙고를 맞아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0(25-11, 25-22, 25-21)으로 가볍게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남성고는 문일고를 3-0으로 누르고 올라온 현일고와 4강 길목에서 맞붙는다. 경북체고와 제천산업고도 순천체일고와 수성고를 각각 3-0, 3-2로 따돌리고 나란히 4강에 진출, 결승 진출권을 놓고 겨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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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허미미' 한국 유도, 세계선수권서 2연패 도전
한국 유도 국가대표팀이 2년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획득에 도전장을 내민다.유도 대표팀은 13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막하는 2025 IJF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남녀 14개 체급에 총 17명의 선수를 투입하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한다.전망은 긍정적이다. 한국 유도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세계선수권 금메달 무관에 그쳤지만, 세대교체를 단행한 지난해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하며 최상의 결과를 거뒀다.역사적 기록도 만들었다. 남자 100kg 이상급 김민종(양평군청·세계랭킹 3위)은 한국 선수로는 39년 만에 세계선수권 남자 최중량급 정상에 올랐고, 여자 57kg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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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경기대,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서 파죽의 6연승으로 각 조 선두 지켜
인하대와 경기대가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에서 각각 조 선두를 이어 나갔다. 인하대는 11일 인천 인하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A조 예선리그 홈경기에서 경일대를 맞아 빼어난 조직력을 발판으로 삼아 세트스코어 3-0(25-14, 25-18, 25-12)으로 쾌승,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조 선두를 지켰다. B조의 경기대도 이날 수원 경기대 체육관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조선대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2(25-16, 17-25, 24-26, 25-22, 15-13)로 어렵게 제압하고 역시 6연승을 올리며 조 선두를 유지했다. ◇11일 전적▲남대부 A조 예선리그(인천 인하대 체육관)인하대(6승) 3(25-14, 25-18, 25-12)0 경일대(1승4패)▲동 B조(수원 경기대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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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두경민 웨이버 공시 요청...코칭스태프 갈등 끝 이별 수순
2024-2025시즌 프로농구 챔피언 창원 LG에서 코칭진과 갈등설에 둘러싸였던 포인트가드 두경민의 팀 이탈이 확실시된다.11일 농구계 소식통에 따르면 LG는 전일 두경민의 웨이버 공시를 KBL에 신청했다.웨이버 선수란 구단이 계약 해지를 희망하거나 다른 구단으로의 이적 의사를 표명해 KBL에 공시를 신청한 선수를 의미한다.공시 기간은 2주간으로, 이 기간 동안에는 공시를 철회할 수 없다. 23일까지 영입 의향을 나타낸 구단이 등장하면 두경민은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 된다.복수 구단이 두경민 영입에 나설 경우 전 시즌 정규리그 순위 역순으로 우선권이 부여된다.2017-2018시즌 정규리그 MVP에 올라 프로농구 최정상 선수 반열에 올랐던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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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진짜 세계 최강인가?' 카넬로 vs 크로퍼드 '복싱 드림매치 확정'...UFC 회장 "인생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대결"
'카넬로' 사울 알바레스(34·멕시코)와 테런스 크로퍼드(37·미국)의 '드림매치'가 현실로 성사됐다.투르키 알 셰이크 사우디아라비아 엔터테인먼트청장은 9월 14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양 선수 간 복싱 슈퍼미들급 통합 타이틀 대결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알 셰이크는 지난 3월 종합격투기 단체 UFC, 프로레슬링 단체 WWE와 파트너십을 맺고 새로운 복싱 프로모션 런칭을 선언한 바 있다.카넬로와 크로퍼드의 맞대결은 넷플릭스를 통해 별도 요금 부담 없이 전 세계 동시 생중계된다.두 선수는 이달 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미국 뉴욕,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총 3회의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알 셰이크 청장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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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지, ISSF 뮌헨 월드컵 여자 10m 공기소총 은메달...왕지페이에 0.1점 차 패배
권은지(21·울진군청)가 2025 ISSF 월드컵 사격대회에 참가한 한국 대표단에게 첫 번째 메달을 안겨줬다.권은지는 11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2025 ISSF 뮌헨 사격 월드컵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252.6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권은지는 왕지페이(중국)와 결선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252.7점으로 경기를 끝낸 왕지페이에게 0.1점 차이로 밀려 은메달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같은 종목에 출전한 반효진(대구체고)은 결선에서 7위를 기록했다.권은지는 지난해 3월 스페인 그라나다 ISSF 월드컵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22년 만의 금메달을 차지한 주인공이다.2024 파리 올림픽에는 반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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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 실무 마스터 과정 교육생 모집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이 국내 최초 스포츠산업 분야 취업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인 ‘스포츠산업 실무 마스터 과정’의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본 교육과정은 스포츠산업 분야 구직 희망자의 실질적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스포츠산업 채용기업이 요구하는 스포츠 행정, 브랜드 PR, 마케팅 등 6대 핵심 직무를 분석해 현업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실무 중심의 내용을 반영해 구성됐다.체육공단은 스포츠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졸업생 또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육 참여 의지와 목적, 취업 준비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약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생으로 선정되면, 오는 30일(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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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로 뜨거워지는 여름… 슈퍼레이스 나이트 레이스 시리즈 본격 개막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6월 14일(토),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는 시즌 3라운드를 통해 썸머 시즌의 본격적인 막을 연다.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시즌 중 야간 경기인 ‘나이트 레이스’ 3연전의 시작이자, 156.32km의 장거리 주행과 피트스톱 전략이 결합된 복합 포맷 레이스로 슈퍼레이스만의 시그니처 레이스다. 관람객들은 낮과 밤을 넘나드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2라운드에서 생애 첫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박규승(브랜뉴레이싱)은 전[략적인 레이스 운영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지만, 전통적인 강자들과의 격차를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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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54] 왜 필드하키와 축구는 닮은꼴 용어를 쓸까
스포츠를 보다 보면 서로 다른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용어나 표현이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필드하키와 축구가 대표적인 예다. 두 종목 모두에서 ‘오프사이드(offside)’, ‘골(goal)’, 반칙(foul)’, ‘드리블(dribble)’, ‘패스(pass)’ 등의 용어가 공통적으로 사용된다. (본 코너 10회 ‘‘오프사이드’를 왜 ‘업사이드’라고 불렀을까‘, 306회 ‘왜 ‘골(Goal)’이라 말할까‘, 337회 ’차징(Charging)은 반칙이 아니다‘, 402회 ’왜 드리블(Dribble)이라고 말할까‘, 403회 ‘패스(Pass)는 어떻게 나온 말일까’ 참조) 이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두 스포츠가 공유하고 있는 역사적·문화적 배경에서 비롯된 것이다.필드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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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승격이 목표' 민태석호 남자 하키 대표팀, FIH 네이션스컵 출전차 말레이시아 출국
한국 남자하키 국가대표팀이 국제하키연맹(FIH) 네이션스컵 참가를 위해 10일 말레이시아로 떠났다.민태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5일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웨일스와 함께 A조에 속해 경쟁을 벌인다.B조에는 개최국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뉴질랜드, 일본, 파키스탄이 포함됐다.각 조 2위까지 준결승에 진출하며, 최종 우승팀은 상위 대회인 FIH 프로리그로 승격하는 특전을 얻게 된다.2022년 신설된 네이션스컵에서 한국의 역대 최고 성과는 2022년 대회 3위다.민태석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강력한 상대팀들과의 대결에서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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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록이 목표다' 박원빈, KBS배 3,000m 장애물 9분08초90 우승
박원빈(충주시청)이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일반부 3,000m 장애물에서 정상에 올랐다.박원빈은 10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남자 일반부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9분08초9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먼저 끊었다. 2위는 같은 팀 소속인 고동욱(충주시청)이 9분14초61로 뒤를 이었다.우승을 손에 넣었지만 박원빈에게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는 이 종목 한국 역대 2위 기록인 8분46초47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다. 한국 기록은 1999년 진수선이 세운 8분42초86이다.박원빈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1위, 올해 5월 구미 아시아선수권에서 6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무대에서 꾸준히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한국 신기록 달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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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아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헤난 감독 체제 대한항공, 6개 팀 거친 베테랑 세터 황동일 코치 영입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세터 출신 베테랑 지도자 황동일을 새 코치진에 합류시켰다고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남자 프로배구계에서 정상급 세터와 코치로 명성을 쌓아온 황동일과 신임 코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황동일 코치는 현역 시절 LIG손해보험, 대한항공,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OK저축은행 등 다수 팀에서 세터 포지션을 맡았으며, 선수 은퇴 이후에는 OK저축은행에서 코칭 스태프로 경험을 쌓았다. 구단 측은 "황 코치는 선수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탁월하다"며 "새로 부임한 감독과 선수단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브라질 대표팀을 이끌었던 헤난 달 조토를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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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승팀 남성고, 제천산업고에 극적인 역전승…2025 익산보석배 전국중고배구대회 8강 진출
남성고가 제천산업고를 물리치고 2025 익산보석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대회 우승팀 남성고는 10일 전북 익산 팔봉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8세이하 남자부 예선 C조 경기에서 제천산업고와 풀세트 접전을 펼칠 끝에 세트스코어 3-2(20-25, 17-25, 26-24, 25-15, 15-9)로 극적인 승리를 올리며 3연승으로 조 선두로 8강에 나섰다. 남성고는 대전 중앙고와 8강서 만난다. B조의 현일고도 성지고를 상대로 3-0(25-18, 25-21, 25-21)으로 승리해 3연승으로 조 선두를 차지했다. 현일고는 문일고와 4강 진출권을 놓고 다투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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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29분 대혈투, 알카라스·신네르 '페어플레이' 더 빛났다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펼쳐진 5시간 29분간의 대장정이 단순한 승부를 넘어 진정한 스포츠맨십의 교본으로 기록됐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8일(현지시간) 진행된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세계랭킹 2위)가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1위)를 3-2(4-6 6-7<4-7> 6-4 7-6<7-3> 7-6<10-2>)로 제압하며 프랑스오픈 사상 가장 긴 남자 단식 결승전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이날 경기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두 선수가 보여준 페어플레이 정신 때문이다. 2001년생과 2003년생으로 향후 테니스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간판들이 극한의 승부 속에서도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첫 번째 장면은 2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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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에콜리안 정선,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자선 골프대회 개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은 정선군(군수 최승준)과 함께 ‘에콜리안 정선’에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자선 골프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월) 정선군 골프협회(회장 문금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정선군 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110여 명의 골프 동호인과 정선군민 참여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라운딩을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로부터 모금된 성금 500만 원은 정선군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돈 지사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행사를 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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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도전 가능" 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세계 376명 선수 격돌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컨벤션 센터에서 2025 샬럿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가 개최된다. 세계태권도연맹(WT)이 새롭게 개편한 이번 국제대회는 참가 자격 기준의 변화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 올림픽 랭킹 하위권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었던 '신예 도전자들의 무대'에서 올해부터는 올림픽 랭킹 주기 변경에 따라 모든 선수가 참가 가능한 오픈 형태로 바뀌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전 세계 376명의 선수가 남녀 각 4개 체급에서 실력을 겨루게 됐으며, 한국은 23명의 대표팀을 파견했다. 한국 대표팀 중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남자 58㎏급의 배준서(강화군청)다. 2023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8㎏급 챔피언인 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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