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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아시아쿼터 지원자 중 중국 선수 '0명'... 전국체전 집중 때문
오는 10월 개막 예정인 프로배구 2025-2026 V리그에서는 중국 선수들의 모습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6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4월 11일 비대면으로 실시할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를 앞두고 신청을 마감한 결과, 남자는 100명, 여자는 43명이 지원했다. 남자부는 이란 국적 선수가 45명으로 가장 많았고, 여자부에서는 일본 출신 선수가 10명으로 최다였다. 그러나 중국 국적 선수는 단 한 명도 지원하지 않았다. 이는 작년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 때 남자부 신청자 총 67명 중 9명, 여자부 총 36명 중 5명이 중국 국적 선수였던 것과 비교해 완전히 달라진 상황이다. 작년 4월 진행된 여자부 드래프트에서는 미들 블로커 장위가 1순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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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저 슛 성공률에도 4위 kt, '진흙탕 농구'로 승리 확률 높인다
송영진 감독이 이끄는 프로농구 4위 수원 kt(25승 17패)의 필드골 성공률은 40.5%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가장 낮은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한 팀은 2012-2013시즌의 전주 KCC(현 부산 KCC)였다. 당시 13승 41패로 꼴찌였던 KCC의 수치는 40.9%였다. 하승진, 전태풍, 추승균 등 주축 선수들이 동시에 팀을 떠나 공격을 풀어줄 선수가 사라져 효율성이 급감한 것이었다.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kt는 이때의 KCC를 제치고 '역대 최악의 필드골 성공률 팀'이라는 오명을 쓰게 된다. 그런데 kt의 상황은 당시 KCC와는 전혀 다르다. 정규리그 우승이 유력한 서울 SK(34승 8패)를 따라잡을 가능성은 낮지만, 4강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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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무료입장권 이벤트 ‘원데이패스’ 3월 7일부터 개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오는 3월 7일부터 2025년 무료입장권 이벤트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5년 무료입장권 이벤트는 공식 캐릭터 ‘말마’ 로고와 함께 ‘렛츠런파크 원데이패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찾아왔다.렛츠런파크 원데이패스를 발급받는 방법은 간단하다. 렛츠런파크 공식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콘텐츠를 통해 신청하거나, 이벤트 페이지 링크에 직접 접속해 신청하면 15분 이내에 문자로 원데이패스를 받아볼 수 있다.문자로 발급된 바코드를 렛츠런파크 서울, 부산경남, 제주 입장 게이트에서 사용하면 무료로 공원 입장이 가능하다. 원데이패스는 3월 7일 자정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2025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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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산업 빛낸 은퇴 경주마들의 휴식처... 한국마사회, ‘2025 명예경주마 휴양사업’ 추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은퇴 경주마의 복지를 증진하고 경마 산업을 책임있는 스포츠로 자리잡기 위해 ‘2025년 명예경주마 휴양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본 사업은 은퇴 경주마들 중 우수한 성적이나 특별한 스토리 및 차별화된 경력을 가진 경주마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보호를 넘어 경주마의 생애주기를 고려하여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 자연 친화적 휴양 환경 ▲ 맞춤형 사양 관리 ▲ 전문 수의 관리 등 경주마 복지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고 있다.한국마사회는 향후 ‘온라인 응원시스템’을 도입하여 경주마들이 은퇴 후에도 국민들에게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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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스포츠 간판 김윤지, 노르딕스키 세계선수권 금메달
한국 장애인 스포츠의 간판스타 김윤지(BDH파라스)가 장애인 노르딕스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윤지는 5일(현지시간) 노르웨이 트론헤임에서 열린 2025 국제스키연맹(FIS) 노르딕스키 세계선수권대회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좌식 스프린트에서 3분4초3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켄들 그레치(미국·3분7초34), 안야 비커(독일·3분9초75)를 여유 있게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뒤 기쁨을 만끽했다. 김윤지는 국내 장애인 스포츠계의 대표 선수로, 동계에는 노르딕스키 선수로, 하계에는 수영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수영 5관왕을 달성해 대회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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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정규리그 막바지, 남녀부 2위 다툼 '치열'... 최종전까지 이어질 듯
프로배구 2024-2025시즌 정규리그가 마지막 6라운드 중반에 접어든 가운데 남녀부 모두 2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현대캐피탈과 흥국생명이 일찌감치 남녀부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지만, 플레이오프(PO) 홈 어드밴티지가 걸린 2위 자리를 향한 경쟁은 최종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PO에서 정규리그 2위 팀은 3전 2승제 중 1, 3차전 홈 개최권을 얻는 이점이 있다. 역대 기록에서도 2위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남자부는 19차례 PO 중 2위 팀이 14차례(73.7%) 챔프전에 진출했고, 여자부는 18차례 PO에서 12차례(66.7%) 정규리그 2위 팀이 챔프전 티켓을 획득했다. 남자부에서는 2위 대한항공(20승 12패·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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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대내외 윤리의지 전파를 위한 2025년 윤리청렴선포식 개최
한국마사회는 3월 6일 고위직의 윤리경영 의지를 다지는 「2025년 윤리·청렴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선포식에는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 윤병현 상임감사위원, 상임임원, 실처장 등 간부직원 130여명과 감사인 및 유관부서 직원들이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서울마주협회, 서울조교사협회, 한국경마기수협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 등 유관단체에서도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선포식에서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2년 연속 종합청렴도 우수등급을 달성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여기에서 만족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고위직이 반드시 가져야 할 필수 역량인 청렴교육,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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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분기 렛츠런파크 서울 말관계자 다승 포상 행사 열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올해 1분기 우수한 기록을 달성한 말관계자에 대한 다승달성 포상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예의 주인공은 문정균, 김효정, 이용호, 조한별 기수다.■ 문정균 기수(1998년 데뷔, 통산 7,321전(501/604/622), 승률 6.8%, 대상경주 5회 우승) 성실함의 아이콘으로 알려진 문정균 기수는 지난해 300번이 넘는 경기에 출전하면서도 단 한 번의 기승정지도 받지 않으며 페어플레이상을 수상, 뛰어난 스포츠맨십을 인정받았다. 이어 지난 1월 5일, ‘쏘아라투투(5세, 암, 한국, 이관호 조교사, 현태봉 마주)’와 함께 코차로 추입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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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19회 부산일보배‘관록-패기의 대결’
한국 경마 단거리 최고를 가리는 제19회 부산일보배(G3, 1200m, 3세 이상, 5억원) 대상경주가 오는 9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제6경주로 펼쳐진다.어마어마, 라온더파이터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스타마들을 배출한 부산일보배는 2006년 지역 유력 언론사배 경주로 신설돼, 2019년 스프린터 시리즈의 첫 관문으로 자리 잡았다. 스프린터 시리즈는 이번 부산일보배를 시작으로 4월 SBS스포츠스프린트, 5월 서울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로 이어진다. 지난 5년간의 부산일보배 경주 결과를 살펴보면, 4∼5세의 경주마가 가장 많은 우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5년 연속 서울 경주마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단거리 경주임에도 선행보다는 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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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히트’, 뜨거웠던 두바이 원정 마치고 금의환향
매년 1월에서 4월 초까지 전세계 스타 경주마들이 총집결하는 곳이 있다. 바로 두바이와 사우디아라비아로 대표되는 중동지역이다. 전통적인 경마시즌인 봄가을은 유럽과 북미가 독점해 왔고, 일본과 홍콩 등 아시아 국가들이 11월~12월에 국제 경주를 개최하는 전세계 경마산업의 사이클을 파고든 것이 바로 중동이다. 경마에서 비수기라 할 수 있는 1월에서 4월초를 공략해 레이스를 개최하기 시작한 그들은 ‘세계 최고 상금 경주’라는 타이틀을 앞다투어 주고받으며 ‘두바이 월드컵’과 ‘사우디컵’을 세계 최고의 경마대회이자 중동을 대표하는 카니발로 승화시켜왔다.이 중 아랍에미리트(UAE)의 중심이자 관광과 금융이 발달한 부호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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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포츠 영웅들, 한자리에 모여 한국 체육의 미래를 논하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은 체육공단을 비롯한 체육계 3대 기관장이 함께 모여 대한민국 체육계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6일(목)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간담회는 하형주 이사장이 제안하고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의 화답으로 성사됐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최근 체육계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나아가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역대 최초로 체육계 3대 기관장 모두가 올림픽·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체육 전문가가 취임한 것을 서로 축하하며, 서로가 가진 전문 역량을 발휘해 체육계 발전을 위해 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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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2025 스포츠산업 인턴십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함께 ‘2025 스포츠산업 인턴십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체육공단은 지난 2월 올해 인턴십 지원 사업에 함께할 130여 개 스포츠 기업을 선정한 바 있으며, 선정된 기업에 총 130여 명의 인턴을 지원할 예정이다.모집 분야는 마케팅·경영지원·매니지먼트·웹디자인 등으로, 채용 예정일 기준 미취업 상태로 인턴십 종료 후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타 지원 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채용 예정 기업에서 근무 중이거나 근무했던 사람은 지원할 수 없다.인턴 선정 시, 기본 근무 기간은 3개월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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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세터? 양손잡이 배구! 한국전력 김주영, 9득점 활약으로 팀 승리 이끌어
지난 2022-2023시즌 입단한 프로배구 한국전력 세터 김주영(20)은 고교 시절 세터와 공격수를 겸업했다.고등학교 때까지 여러 포지션을 거치는 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지만, 그는 프로에 와서도 한동안 세터와 공격수로 출전하다가 이번 시즌부터야 세터로 정착했다.김주영은 선발 세터로 출전한 5일 우리카드전에서 5세트 내내 코트를 지키며 팀의 세트 점수 3-2 승리를 이끌었다.주목할 부분은 그의 득점 능력이다.김주영은 블로킹 3개와 서브 에이스 2개, 여기에 공격 득점 4개로 9점을 냈다.세터로 출전해 두 자릿수에 가까운 점수를 책임진 것이다.경기 후 만난 김주영은 농담 삼아 "토스가 안 풀리면 긴장을 풀고자 공격적으로 한다. '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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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370] 왜 ‘고삐’라고 말할까
‘고삐 풀린 망아지’라는 우리 말이 있다. 이 말은 고삐를 매지않고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망아지에 비유해 구속이나 통제에서 풀려나 자유롭게 뛰어다닌다는 의미로 쓰인다. 고삐는 순 우리말로 말이나 소를 몰거나 부릴 때 사용하는 줄을 뜻한다. 국어사전에 의하면 고삐의 어원은 ‘곳비’로 추정하고 있다. 코를 뜻하는 ‘곳’과 줄이나 끈을 뜻하는 ‘비’가 합해진 ‘곳비’가 ‘고삐’로 변형된 것으로 추측된다는 것이다. 인터넷 조선왕조실록에서 ‘고삐’를 검색해보면 국역으로 136회 나온다. 태종실록3권, 태종 2년(1402년( 2월 19일 임신 1번째 기사에서 ‘축맹헌(祝孟獻)이 감생(監生) 동섬(蕫暹)·유영(柳榮)과 수의(獸醫) 왕명(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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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우리카드에 3-2로 진땀승...우리카드 포스트시즌 탈락
토털배구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준 한판이었다.한국전력은 3월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우리카드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 - 2(25-23, 25-22, 23-25, 23-25, 15-13)로 진땀승을 거뒀다.특히 알리를 빼면 양 팀 모두 국내 선수들끼리 경기를 한 만큼 화끈한 공격배구와 더불어 토털배구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주었다.임성진과 김동영은 나란히 팀 내 최다 18득점을 기록했고 윤하준과 신영석도 각각 15득점-10득점을 거들었다.그 중에서 고졸 막둥이 윤하준이 공격성공률 60%-리시브효율 42.1%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활약을 한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주전세터 김주영이 서브에이스 2개-블로킹 3개-공격득점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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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정관장에 3-0으로 승리...모처럼 2연승과 함께 4위 상승
마지막까지 최선을!IBK기업은행은 3월 5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 - 0(25-17, 25-17, 26-24)로 승리를 거뒀다.특히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상황에서 모처럼 2연승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기에 기쁨이 컸다.빅토리아는 16득점을 기록했고 최정민과 이소영이 10득점-9득점을 거들었다.그 중에서 빅토리아가 공격성공률 38.2%-서브에이스 2개를 기록한 것은 압권이었고 최정민의 블로킹 5개는 백미였다.프랜차이즈 스타 김희진도 모처럼만에 선발 출장해 4득점을 올렸으며 주전세터 김하경은 세트 당 10세트, 리베로 김채원은 리시브효율 44.4%-디그 15개를 기록하며 중심을 잘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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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스-김가영 '정점 찍기' 도전, PBA-LPBA 월드챔피언십 8일 개막
프로당구 PBA 한 시즌 대미를 장식할 월드챔피언십이 열린다.프로당구협회 PBA는 8일부터 17일까지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주에서 열리는 월드챔피언십은 한 시즌 모든 정규투어를 마친 뒤 열리는 왕중왕전 격의 대회다.참가 선수도 이번 시즌 남녀부 상금 랭킹 상위 32명만 출전할 수 있다.대회 개막일인 8일부터 13일까지 엿새 동안 PBA와 LPBA 조별리그가 진행되며, 14일에는 16강, 15일 8강, 16일 준결승, 17일 결승전이 차례로 열린다.17일 오후 4시에는 LPBA 결승전, 오후 9시에는 PBA 결승전이 펼쳐진다.이번 대회는 LPBA 상금이 확대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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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에서 농구로" 윌리엄스, WNBA 신생팀 공동 구단주 합류
은퇴한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신생 구단의 공동 구단주가 됐다.5일 AP, 로이터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WNBA 토론토 템포 구단은 최근 윌리엄스가 공동 구단주로 합류했다고 발표했다.토론토 템포는 WNBA 14번째 구단이자 첫 캐나다 연고 구단으로 2026년 창단할 예정이며, 2026시즌부터 WNBA에서 경쟁을 시작한다.윌리엄스는 "캐나다 최초의 WNBA 팀인 토론토 템포의 구단주를 맡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 순간은 농구를 떠나 여성 운동선수의 진정한 가치와 잠재력을 보여준다. 난 항상 여성 스포츠가 대단한 투자 기회라고 강조해왔다"고 소감을 밝혔다.윌리엄스는 구단주 역할에만 그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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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SK, 삼성에 역전승...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4'
프로농구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서울 SK가 연고지 라이벌 최하위 서울 삼성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정규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SK는 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을 75-66으로 제압했다. 3연승을 달성한 SK(34승 8패)는 2위 창원 LG(25승 16패)와의 격차를 8경기 반으로 늘리며, 정규리그 1위 확정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반면 5연패의 수렁에 빠진 삼성(12승 29패)은 네 시즌 연속 최하위 위기에 직면했다. 9위 고양 소노(14승 27패)와는 2경기 차이로 벌어졌다. 삼성은 지난 시즌 프로농구 역사상 처음으로 3시즌 연속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은 바 있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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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살아있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 역사상 첫 통산 5만 득점 돌파
미국프로농구(NBA)의 '살아있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40·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또 하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제임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34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레이커스의 136-115 완승을 이끌었다.특히 제임스는 이날 득점을 포함해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합산해 NBA 역사상 처음으로 통산 5만 득점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2003년 NBA에 데뷔해 22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제임스는 정규리그에서 4만1천871점, 플레이오프에서 8천162점을 올려 총 5만33점을 기록 중이다.지난해 12월 40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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