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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규 2위·최하빈 3위"...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나란히 티켓 획득

2025-10-11 22:22:00

피겨 스케이팅 서민규. 사진[EPA=연합뉴스]
피겨 스케이팅 서민규. 사진[EPA=연합뉴스]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서민규(경신고)와 최하빈(한광고)이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두 선수는 1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5-2026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 결과에 따라 상위 6명에게 주어지는 파이널 티켓을 획득했다.

2차·5차 대회 우승자 서민규는 랭킹 포인트 30점으로 종합 2위에 올랐다. 일본 나카타 리오와 랭킹 포인트 및 출전 대회 순위에서 동률을 기록했으나 총점에서 밀렸다. 지난 시즌 파이널 은메달을 딴 서민규는 2회 연속 왕중왕전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최하빈은 3차 대회 은메달·6차 대회 금메달로 랭킹 포인트 28점을 얻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첫 파이널 진출인 최하빈은 지난 시즌 두 차례 대회에서 5·6위에 그쳤으나 시즌 종료 후 기량을 크게 끌어올렸다. 올 시즌 3차 대회에선 한국 선수 최초로 고난도 점프 기술인 쿼드러플(4회전) 러츠를 클린 처리하며 피겨계를 놀라게 했다.

주니어 그랑프리는 시즌 중 총 7차례 열리며 선수당 최대 2개 대회 출전이 가능하다. 각 대회 순위별로 랭킹 포인트를 받아 상위 6명이 파이널에 진출한다.

서민규·최하빈·나카타와 함께 일본 니시노 다이가, 미국 루셔스 카자네키, 벨기에 데니스 크라우흘로프가 12월 일본 나고야 파이널에서 최종 승부를 펼친다. 여자 싱글에선 쌍둥이 자매 김유재·김유성(수리고)이 진출권을 땄다.

이날 7차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선 유동한(하안북중)이 162.70점으로 13위, 박현서(경신고)가 144.71점으로 20위를 기록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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