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잡는 LG의 마레이.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1217333302076dad9f33a29210996572.jpg&nmt=19)
LG는 1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kt를 69-53으로 제압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서울 SK를 꺾고 창단 첫 우승을 달성한 LG는 3일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SK에 연장 끝 패했으나 이후 3연승을 달리며 3승1패를 기록하고 선두권 경쟁에 나섰다. 이날 창원체육관에 4,950명이 들어차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LG는 홈 첫 승도 신고했다. 직전 2연승 기세를 잇지 못한 kt는 3승2패를 기록했다.
이틀 전 고양 소노전에서 턴오버 17개를 범한 LG는 이날도 턴오버가 이어지며 3쿼터 kt의 추격을 허용했다. 저득점 양상 속에 kt는 3분20여 초를 남기고 40-46으로 따라붙었으나 LG가 상대 파울로 자유투 4점을 연속 득점하며 52-43으로 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두 자릿수 격차를 회복한 LG는 62-49에서 마레이의 공격 리바운드 골과 타마요의 2점슛으로 연속 득점하며 종료 2분53초 전 17점 차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마레이는 리바운드 23개에 17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유기상이 외곽포 5개를 포함해 17점, 타마요가 14점을 넣어 승리를 합작했다. kt에선 조엘 카굴랑안과 김선형이 11점씩 올렸다. 3점슛 23개 중 2개만 성공한 외곽 슛 난조가 아쉬웠다.
![소노 이정현과 존슨의 하이파이브.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1217353604003dad9f33a29210996572.jpg&nmt=19)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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