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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 속 경기' 박혜정, 세계역도선수권 3관왕...2023년 리야드 이어 두 번째 우승

2025-10-12 09:45:00

박혜정, 2025 세계역도선수권 우승 / 사진=국제역도연맹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박혜정, 2025 세계역도선수권 우승 / 사진=국제역도연맹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11일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열린 2025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86kg 이상급에서 박혜정(22·고양시청)이 금메달 3개를 휩쓸었다.

박혜정은 인상 125kg, 용상 158kg, 합계 283kg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세계역도선수권은 올림픽·아시안게임과 달리 인상·용상·합계 모두 메달을 수여한다.

허리 통증을 안고 경기를 치렀지만 박혜정을 위협할 선수는 없었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원원(중국)과 2024년 마나마 대회 챔피언 리옌(중국)이 불참했다. 중국 신예 주린한은 합계 256kg(인상 116kg·용상 150kg)으로 5위에 그쳤다.
마리펠릭스 사라리아(쿠바)가 합계 275kg(인상 118kg·용상 157kg)으로 2위, 메리 타이슨-라펜(미국)이 합계 269kg(인상 115kg·용상 154kg)으로 3위에 올랐다.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박혜정은 2023년 리야드 세계선수권 우승, 2024년 마나마 대회 2위에 이어 올해 푀르데에서 다시 정상에 오르며 두 번째 세계선수권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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