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체로는 마스터스 1000 대회 단식에서 가장 낮은 랭킹으로 결승에 오른 선수가 됐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랐던 바체로는 다닐 메드베데프(18위·러시아)-아르튀르 린더크네시(54위·프랑스) 경기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조코비치의 완승이 예상됐지만 바체로가 예상 밖의 2-0 승리를 거뒀다.
2023년 11월 파리 마스터스 이후 거의 2년 만에 마스터스 우승을 노렸던 조코비치는 무명 선수에게 발목이 잡혔다.
1998년생 바체로는 결승 상대가 될 수 있는 린더크네시와 사촌 관계다. 지난해 6월 110위가 자신의 최고 랭킹이었으나 결승 진출로 58위까지 상승을 확보했다. 우승하면 40위권으로 도약한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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