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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이동규·박광수, 산체스·이승진 승부치기로 격파...PBA 128강 파란
PBA 2부 투어 출신 와일드카드 이동규와 박광수가 1부 투어 최강자들을 격파하는 이변을 연출했다.1일 오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전에서 이동규는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를, 박광수는 이승진을 각각 승부치기로 꺾고 64강에 진출했다.이동규는 스페인 강호 산체스에게 1, 2세트를 내주며 위기에 몰렸으나 3, 4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치기에서 5점을 뽑아낸 이동규는 1점에 그친 산체스를 제압하며 극적 역전승을 완성했다.박광수도 올 시즌 상금 랭킹 1위 이승진에게 0-2로 밀렸지만, 놀라운 집중력으로 3, 4세트를 가져와 승부치기로 끌고 갔다. 선공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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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 우승자 무너졌다"...시비옹테크, 나바로에 1-2 패배...차이나오픈 8강 진출 실패
세계랭킹 2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WTA 투어 차이나오픈(상금 896만3700달러) 8강 진출에 실패했다.1일 베이징에서 열린 단식 16강전에서 시비옹테크는 에마 나바로(17위·미국)에게 1-2(4-6 6-4 0-6)로 패했다.나바로를 상대로 2전 전승, 한 세트에 3게임 이상 내준 적 없던 시비옹테크는 이날 실책 70개를 쏟아내며 무너졌다. 지난달 서울 코리아오픈 우승자 시비옹테크는 차이나오픈에서 고배를 마셨다.나바로는 8강에서 제시카 페굴라(7위·미국)와 '금수저 맞대결'을 펼친다. 페굴라 부친 테리 페굴라는 포브스 세계 부자 순위 418위(순자산 76억 달러·약 10조6000억원), 나바로 부친 벤 나바로는 751위(순자산 48억 달러)다.페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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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62]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8강 주역 북한의 박두익을 왜 ‘동양의 진주’라고 말할까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북한을 8강으로 이끈 주역은 박두익이다. 그는 북한 대표팀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특히 조별리그 이탈리아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북한이 1-0으로 승리하면서 사상 최초로 아시아 팀이 월드컵 8강에 진출하는 역사를 만들었다. 이 골은 작은 나라가 축구 강국을 무너뜨린 ‘기적의 상징’이 됐다. 박두익은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침투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다. 강한 체력과 투지, 그리고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결정력이 특징으로 꼽혔다.당시 세계 언론은 “무명의 동양 팀이 서구의 축구 강국을 무너뜨렸다”고 크게 보도했고, 박두익을 ‘동양의 진주(The Pearl of the Orient)’라고 불렀다. 우리나라 언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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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사격 국가대표 50명 선발...양지인 등 대학생 사수 대거 발탁
대한사격연맹이 2026년도 국가대표 50명(남자 26명, 여자 24명)을 선발하며 대학생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7개 대회 중 상위 5개 성적을 기준으로 한 선발에서 파리 올림픽 여자 25m 권총 금메달리스트 양지인(한국체대)이 25m와 10m 공기권총 모두 1위를 차지했다.한국체대에서는 양지인 외에도 조은별(여자 10m 공기소총), 김주리(10m 공기권총), 정승우(남자 50m 소총3자세), 최예린(여자 50m 소총3자세) 등이 대표팀에 합류했다.이현서(경남대·남자 10m 공기소총), 김강현(강원대·남자 10m 공기권총), 김예진(남부대·여자 10m 공기권총), 오세희(충북보건과학대·여자 50m 3자세) 등도 선발됐다.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들도 대거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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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완승+강동궁 극적 승리' PBA 챔피언십 64강 확정...스롱 피아비 조기 탈락
프로당구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 조재호(NH농협카드)와 강동궁(SK렌터카)이 30일 64강 진출에 성공했다.조재호는 킨텍스 PBA 스타디움 128강전에서 이재형을 3-0으로 완파했다. 1세트 15-11(12이닝), 2세트 15-9(6이닝)에 이어 3세트는 4이닝 만에 15-2로 마무리했다.강동궁은 임형묵과 혈투를 벌였다. 1-2로 뒤진 4세트에서 하이런 12점으로 앞섰지만 역전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마지막 3점을 채워 2-2 동점을 만들었고, 승부치기에서 임형묵의 후공 뱅크샷 실수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이충복(하이원리조트)은 김성민을 3-1로 제압했고, 이상대(휴온스)는 신주현을 상대로 애버리지 3.462를 기록하며 1일 차 전체 1위에 올라 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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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 저팬 오픈 우승..."올해 최고의 시즌" 발목 부상으로 상하이 불참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30일 도쿄에서 열린 ATP 저팬 오픈 단식 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5위·미국)를 2-0(6-4 6-4)으로 꺾고 우승했다.알카라스는 올해 투어 이상급 대회에서 10번 결승에 올라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약 5억8천만원이다.3월 마이애미오픈 2회전 탈락 이후 출전한 9개 대회에서 모두 결승에 진출한 알카라스는 "올해가 의심할 여지 없이 최고의 시즌"이라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증거"라고 말했다.프리츠와의 상대 전적은 4승 1패로 우위를 유지했다.다만 왼쪽 발목 부상으로 1일 개막하는 중국 상하이 마스터스는 불참한다. 10월 말 파리 마스터스 출전이 예상된다.상하이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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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61] 남북 단일팀은 왜 ‘1920년대 아리랑’을 단가로 정했을까
1991년 남북한이 탁구, 축구 두 종목에서 남북단일팀(북한은 유일팀이라 부름)을 구성할 때, 전체를 대표하는 단가(團歌)로 ‘1920년대 아리랑’을 선택했다. 이후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남북선수단 공동 입장, 2018년 평창 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할 때도 아리랑을 함께 불렀다. (본 코너 1560회 '북한은 왜 ‘유일팀’이라 말할까' 참조)남북한은 해방이후 분단이 되면서 남한 애국가, 북한 애국가를 각각 달리 정해 각각 체제의 정통성과 이념을 상징하도록 했다. 따라서 단일팀에서 한쪽의 국가를 택할 수 없고,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비정치적이고 민족적인 노래가 필요했다. ‘아리랑’은 남북 어디서나 부르는 대표적인 민요라, 민족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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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중, 지구 살리는 '에코러닝부' 창단
전남 장성중학교(교장 김진모)가 학생들의 환경 의식 확산을 위해 ‘에코러닝부’를 최근 창단했다. 일상 속 작은 습관을 바꾸며 지구를 지키자는 취지다. 학생들은 ‘청소도 공부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학교와 읍내, 황룡강 주변을 걷고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다. 플로깅 활동뿐 아니라 분리수거, 텀블러 사용, 잔반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 도보 생활 등 생활 속 실천을 함께 이어간다. 활동을 통해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킬 수 있음을 몸소 경험하고 있다. 김진모 교장은 “환경 문제를 단순히 배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행동으로 옮기길 바란다”며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경험을 학생들이 함께 나누길 기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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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이어 단체전도'...펜싱 오상욱, 전국체전 사브르 2관왕 등극
펜싱 남자 사브르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전국체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30일 부산 금정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은 박상원·임재윤(대전광역시청), 유태민(대전대)과 함께 대전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대전팀은 결승에서 김정환·김병수(국민체육진흥공단), 황희근·박인(한국체대)이 나선 서울팀을 45-31로 꺾었다.25일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 금메달까지 목에 건 오상욱은 전국체전 2관왕이 됐다.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3연패로 2관왕에 오른 오상욱은 이후 재충전을 위해 국가대표팀을 잠시 떠났다가 최근 복귀해 2025-2026시즌 국제대회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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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벽 못 넘었다"...임종훈-신유빈, WTT 중국 스매시 혼복 16강 탈락
탁구 황금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이 WTT 중국 스매시 혼합복식 16강에서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임종훈-신유빈은 30일 베이징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중국 천위안유-콰이만 조에게 풀게임 접전 끝에 2-3(9-11 11-9 13-11 9-11 8-11)으로 무릎 꿇었다.톱시드로 부전승 16강 직행한 임종훈-신유빈은 또다시 중국에 발목이 잡혔다. 올해 WTT 류블랴나와 자그레브 대회를 제패했지만, 유럽 스매시와 미국 스매시 결승에선 린스둥-콰이만 조에게 연거푸 0-3 완패를 당했다. 린스둥-콰이만 조가 해체되고 콰이만의 새 파트너로 천위안유가 투입되면서 이번엔 우승 기대가 컸다.1세트는 상대 조합에 적응하지 못해 9-11로 내줬다.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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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일·박상진·김명훈·안성준, 국수산맥 국제바둑 8강 진출...박정환은 탈락
변상일 9단이 4년 만에 국수산맥 정상 탈환에 나선다.변상일은 30일 전남 신안 자은도 라마다프라자 & 씨원리조트에서 열린 제11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16강전에서 대만 왕위안쥔 9단을 254수 끝에 흑 반집승으로 꺾었다.2021년 제7회 대회 우승자 변상일은 중반까지 밀렸으나 우하귀 전투에서 상대 돌을 잡으며 형세를 뒤집은 뒤 완벽한 끝내기로 짜릿한 반집 승리를 따냈다.박상진 9단은 디펜딩 챔피언 라이쥔푸(대만) 9단을 272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중반까지 불리했던 박상진은 라이쥔푸의 우변 실수를 놓치지 않고 번개 역전에 성공했다.김명훈 9단은 중국 강자 랴오위안허 9단에게 17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안성준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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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매치 포인트 날렸다"...라두카누, 2개 대회 연속 역전패의 악몽
에마 라두카누(32위·영국)가 또다시 매치 포인트를 잡고도 무릎을 꿇었다.라두카누는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WTA 투어 차이나오픈(상금 896만3700달러) 단식 3회전에서 제시카 페굴라(7위·미국)에게 1-2(6-3 6-7<9-11> 0-6)로 역전패했다.라두카누는 2세트 타이브레이크 5-2로 앞서며 승리 직전까지 갔다. 이후 3실점으로 5-5 동점이 됐지만, 6-5, 8-7, 9-8 등 세 차례나 매치 포인트 기회를 잡았다.특히 6-5와 8-7 상황에선 라두카누의 스매시를 페굴라가 리턴으로 막아내며 극적으로 살아났다.2세트 타이브레이크를 내준 라두카누는 3세트에서 완전히 무너져 한 게임도 따내지 못했다. 2시간 21분 접전 끝에 16강 진출권을 페굴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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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스롱, LPBA 챔피언십 32강 나란히 진출...양강 체제 굳건
LPBA 올 시즌 쌍두마차 김가영(하나카드)과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64강을 무난히 돌파했다.29일 오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LPBA 64강전에서 김가영은 이다정을 25-18(22이닝)로 물리쳤다. 초반 4-5로 뒤지던 김가영은 8이닝 하이런 5점으로 9-5 역전에 성공한 뒤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스롱은 강유진과 12-11 접전을 펼치다 16이닝 6점 연속득점으로 20-12로 격차를 벌렸고, 18이닝 만에 25-12 승리를 완성했다.이미래(하이원리조트)는 최보람을 25-13(14이닝)로 꺾으며 애버리지 1.786으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김세연(휴온스)은 김보름을 상대로 17이닝 하이런 12점을 작성하며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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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세계주니어3쿠션 공동 3위...한국팀은 17회 연속 메달
상동고부설방통고 김도현이 제16회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대회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29일 스페인 무르시아에서 폐막한 이번 대회에서 김도현은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시상대에 올랐다. 한국은 2007년 김행직 우승 이후 팬데믹 중단 기간(2020~2021년)을 빼고 17개 대회 연속 메달리스트를 배출하는 기록을 이어갔다.김도현은 28일 4강전에서 멕시코 우발도 산체스와 30이닝 혈투 끝에 39-40으로 석패했다. 그는 "세계선수권 데뷔전에서 메달을 땄지만 결승행이 무산돼 아쉽다"며 "다음번엔 꼭 정상에 서겠다"고 다짐했다.한국은 이번 대회에 5명을 파견했다. 최연소 출전자 김현우(칠보중)는 조별리그를 전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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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마라토너 남기룡의 삶을 조명한 책 ‘사’ 발간… 기념 북 토크 콘서트 개최
일제강점기, 조국의 이름조차 마음껏 부를 수 없던 시대에 일본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당대 최고 육상 명문고등학교인 'Y'자가 새겨진 양정고보(현 양정고등학교)의 운동복을 입고 온몸으로 조선인임으로 드러낸 마라토너 남기룡의 삶을 담은 책 ‘사’가 발간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북 토크 콘서트가 지난 20일 오후 1시에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故 남기룡의 혼을 올리는 예식인 ‘초혼’에서 손녀인 남하린 아나운서(박경랑류춤 전수장학생)가 영남교방청춤 명무인 스승 박경랑에게 사사 받은 대북을 쳐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GIST(광주과학기술원) 안창욱 교수팀의 AI 기술인 'Co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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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마라토너 손기정 이야기②
1936년 베를린 올림픽. 10만 관중의 환호 속에서 한 청년이 결승선을 통과했다. 기록은 2시간 29분 19초 2, 세계 신기록이었다. 그의 질주는 한순간의 기적이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 고통과 집념의 결실이었다. 작은 고무신으로 시작한 뜀박질신발이 닳아 못 신게 되자 어머니는 여성용 작은 고무신을 내주었다. 손기정은 고무신이 달리기를 막으려는 의도임을 알았지만, 끈으로 발을 묶고 집과 학교 사이를 달렸다. 학교에서는 맨발로 훈련을 이어갔다. 어느 날 학교 운동장에서 연습하던 손기정 앞에 어머니가 나타났다. 마을 사람들로부터 “네 아들이 달리기를 잘한다”는 말을 들은 뒤, 정말 그런지 확인하려 몰래 찾아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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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60] 북한은 왜 ‘유일팀’이라 말할까
남북한은 1991년 2월19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제6회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 남북단일팀 구성하는 합의서에 서명을 했다. 당시 취재기자로 현장을 지켜봤던 필자는 남북한이 전격적인 단일팀 구성에 합의할 때 깜짝 놀랐다. 분단 반세기만에, 남북체육회담 시작 30여년만에 최초로 역사적인 남북 스포츠 단일팀의 꿈이 실현됐기 때문이다. 코리아 탁구 단일팀은 1991년 4월29일 일본 지바의 닛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9연패에 도전하는 중국을 접전 끝에 3-2로 꺾고 우승했다. 축구 단일팀은 1991년 6월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열린 제6회 세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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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전설 양학선 은퇴 "2012 런던 금메달 레전드 내려놓다"
한국 체조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양학선이 선수복을 벗었다. 2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를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 것이다.2012 런던 올림픽 도마에서 한국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양학선은 2011년과 2013년 세계선수권에서도 도마 2연패를 달성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하지만 2014년 이후 햄스트링 통증과 아킬레스건 수술로 내리막을 걸었고, 2016 리우 올림픽 출전도 좌절됐다.난도 5.6점의 '양학선' 기술은 그의 이름을 단 도마 최고난도 기술로 남았다. 대한체조협회는 공로패로 그의 업적을 기렸다.은퇴식 직후 종목별 결승 도마에 출전한 양학선은 동메달을 따내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장식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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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유망주 활약' 박정현·조예은, LPBA PPQ서 완승행진
PBA 팀 리그 활약 중인 20대 유망주들이 여자프로당구 LPBA PPQ(1차 예선)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28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한가위 PPQ에서 박정현(하림)이 정수현을 25-6으로 완파했다. 10이닝부터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린 박정현은 24이닝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조예은(SK렌터카)은 한은세를 24-9(28이닝)로,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에스와이)는 이정연을 22-8(32이닝)로 제압하며 PQ(2차 예선) 진출권을 확보했다.김보름은 하이런 8점을 바탕으로 이효제를 25-6(18이닝)으로 압도하며 애버리지 1.389를 기록해 PPQ 전체 1위에 올랐다.용현지(웰컴저축은행)는 아쉬웠다. 최지영과 25이닝 동안 20-20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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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서, 아티스틱스위밍 국가대표 선발전 1위...7년 연속 태극마크 유력
아티스틱스위밍 간판 허윤서(성균관대)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7연속 국가대표 발탁에 한 발 더 다가섰다.28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6년도 아티스틱스위밍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허윤서는 69.0221점으로 출전자 중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듀엣 4위와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 경험이 있는 허윤서는 2020년부터 7년 연속 국가대표 선발이 확실시된다.이번 선발전은 예년보다 2개월 앞당겨 실시됐다. 연맹은 곧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최종 대표팀을 구성할 예정이며, 선수단은 내달 중순부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대비 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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