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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에이스 초클루 장모상, PBA 팀리그 2R 결장…황형범 긴급 투입
PBA 팀리그 하나카드의 에이스 무라트 나지 초클루(51·튀르키예)가 장모상으로 급히 귀국해 팀리그 2라운드에 결장한다. PBA는 17일 "초클루가 장모상으로 귀국했다"며 "하나카드가 황형범을 대체 선수로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초클루는 하나카드의 핵심 전력이다. 올시즌 개막 투어인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우승으로 개인 투어 상금 랭킹 3위에 올랐고, 팀리그 1라운드에서는 12승 6패 애버리지 2.038로 팀의 라운드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시즌에는 포스트시즌 종합 우승과 함께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에이스 결장으로 하나카드는 황형범을 대체 선수로 기용했다. 황형범은 지난시즌 크라운해태 소속이었으며 올시즌 개인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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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의 라이벌' 신네르-알카라스 또 만났다! 신시내티 결승서 올해 네 번째 대결…US오픈 전초전 화제
세계 1·2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신시내티오픈 결승에서 또 다시 맞붙는다. 신네르는 16일 4강에서 테런스 아트망(136위·프랑스)을 2-0(7-6 6-2)으로 꺾었고, 알카라스는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를 2-0(6-4 6-3)으로 제압했다. 두 선수는 올해 로마 마스터스, 프랑스오픈, 윔블던 결승에 이어 네 번째 결승 맞대결을 펼친다. 통산 상대전적은 8승 5패로 알카라스가 우위지만, 최근 윔블던 결승에서는 신네르가 3-1로 승리하며 5연패를 끊었다. 하드코트에서는 7번 만나 알카라스가 5승 2패로 앞서고 있어 흥미롭다. 신네르는 생일(8월 16일)에 하드코트 통산 200승을 달성하는 의미 있는 순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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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챔피언 커, 실레지아 우승! 2m33으로 올시즌 최고…우상혁 부상으로 맞대결 무산
2024 파리 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뉴질랜드)가 실레지아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승했다. 커는 16일 폴란드 실레지아에서 열린 대회에서 2m33을 넘으며 정상에 올랐다. 2m30으로 우승을 확정한 뒤 2m33에 첫 시도로 성공해 올시즌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저본 해리슨(미국)이 2m28로 2위,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가 같은 높이로 3위를 차지했다. 커는 "앞선 대회에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해 답답했는데 오늘은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도쿄 세계선수권에서 개인 최고(2m36) 경신과 우승이 목표"라고 말했다. 커의 라이벌 우상혁(용인시청)은 종아리 불편함으로 13일 조기 귀국해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당초 독일-폴란드-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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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16] 브레이킹에서 ‘비보이(B-boy)’ ‘비걸(B-girl)’이라는 말을 왜 사용하게 됐을까
브레이킹에서 댄서 대신 ‘비보이(B-boy)’ ‘비걸(B-girl)’라는 말을 쓴다. 두 단어는 독특한 힙합 문화를 상징하는 단어이다. 비보이(B-boy)와 비걸(B-girl)은 ‘브레이크 보이(Break boy)’와 ‘브레이크 걸(Break girl)’의 약자이다. 브레이크 타임에 춤을 추는 남녀 댄서라는 의미이다. 힙합과 브레이크댄스가 미국에서 흑인 청소년 문화를 중심으로 발전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말이다. 1970년대 초 뉴욕 브롱스에서 DJ 쿨 허크(DJ Kool Herc)가 파티에서 힙합 DJ 문화를 열었을 때, 그는 음악의 ‘브레이크(break)’ 부분(리듬 악기만 남는 구간)을 길게 반복해서 틀었다. 그때 이 브레이크 구간에서 격렬하게 춤을 추던 사람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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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이 이럴 줄이야' 세계 1위 사발렌카 8강 탈락! 리바키나에 0-2 완패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윔블던 이후 첫 복귀 대회에서 일찌감치 발걸음을 돌렸다.사발렌카는 16일 신시내티오픈 8강에서 엘레나 리바키나(10위·카자흐스탄)에게 0-2(1-6 4-6)로 완패했다.7월 윔블던 4강 탈락 후 한 달 만에 복귀한 사발렌카는 작년 이 대회 우승자였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최근 투어 우승은 5월 마드리드오픈이며,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는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리바키나는 사발렌카와의 맞대결 전적을 5승 7패로 만회했다. 4강에서는 이가 시비옹테크(3위·폴란드)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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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성적표' 한국 U-19 핸드볼 25위, 쿠웨이트 29-26 승리로 마감
한국 19세 이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25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15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IHF 세계남자청소년선수권 25위 결정전에서 쿠웨이트를 29-26으로 제압했다. 32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2023년 대회와 동일한 25위에 머물렀다. 정진욱(경희대)이 7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아시아 최고 성적은 일본의 14위였다. 결승전은 스페인과 독일이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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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15] 브레이킹에서 왜 ‘사이퍼(Cypher)’라고 말할까
브레이킹에서 쓰는 ‘사이퍼(Cypher)’라는 말은 단순한 ‘모여서 춤추는 자리’라는 뜻만 있는 게 아니다. 꽤 흥미로운 어원을 가지고 있다. 이 단어는 영어 단어 ‘cipher’에서 왔다. ‘cipher’는 원래 7세기경 아라비아어 ‘ṣifr(صفر)’ 에서 유래했는데, 뜻은 ‘0(제로), 아무것도 없음’이다. 이 말이 라틴어 ‘cifra’로 차용됐다가 12~13세기경 중세 프랑스어 ‘cifre’를 거쳐 19세기 후반 영어로 들어오면서 ‘암호, 코드, 기호’라는 의미도 가지게 됐다. 원이라는 뜻도 추가로 생겼다.1970년대 미국 뉴욕 브롱크스에서 힙합이 탄생했다. 래퍼들은 원형으로 둘러서서 프리스타일 랩 배틀을 가졌다. 본격적으로 브레이킹의 시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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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 월드게임 3쿠션 한국 첫 금메달…'그랜드슬램' 위업 달성
세계랭킹 1위 조명우(서울시청)가 월드게임에서 한국 당구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역사적 순간을 만들어냈다.조명우는 14일 청두월드게임 남자 캐롬 3쿠션 결승에서 사메 시돔(이집트·세계랭킹 8위)을 40-22(16이닝)로 완파했다.초반 5이닝까지 11점을 몰아친 조명우는 7이닝에서 7점 장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9이닝 후 22-13으로 앞서며 휴식을 가진 그는 마지막 16이닝에서 연속 10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이번 우승으로 조명우는 아시아선수권·월드컵·세계선수권·월드게임을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한국 선수 최초로 완성했다.조명우는 "다리 통증이 있었지만 연맹 지원으로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한국 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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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14] 브레이킹에서 왜 ‘DJ’라고 말할까
‘DJ’는 브레이킹에서 음악을 선택하거나 연주하는 사람을 말한다. DJ라는 말은 영어 ‘Disc Jockey’에서 두 단어의 앞 글자를 따온 표현이다. ‘Disc’는 음반이라는 의미이며, ‘Jockey’는 ‘어떤 기계를 능숙하게 다루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음반을 다루는 사람이라는게 본래 의미이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Disk’는 던지는 원반을 뜻하는 그리스어 ‘Diskos’가 어원이다. 육상 원반던지기를 영어로 ‘Discus throw'라고 말한다. 일본은 19세기 말 육상을 서양에서 수입하면서 ‘Discus’를 한자어로 ’원반(圓盤)’으로 표기했다. ‘둥글 원(圓)’과 ‘소반 반(盤)’를 합쳐서 원반 던지기에 사용하는 기구 이름으로 사용했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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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터틀' 박준용, UFC 10승 도전...러시아 삼보 챔피언과 10월 격돌
'아이언 터틀' 박준용(34)이 한국 선수 두 번째 UFC 10승에 도전한다. 박준용(19승 6패)은 10월 26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1: 아스피날 vs 간' 미들급 경기에서 러시아 출신 이크람 알리스케로프(16승 2패)와 맞붙는다. 승리하면 '스턴건' 김동현(13승)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 UFC 10승을 달성한다. 박준용은 강자로 평가받는 알리스케로프와의 경기를 흔쾌히 수락했다. "격투기는 센 선수들이랑 붙으려고 시작했다"며 "상대 봐가면서 싸울 거면 애초 UFC에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알리스케로프는 세계 아마추어 삼보 연맹(FIAS) 주최 세계선수권 3회 우승자다. 2022년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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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 윌리엄스 US오픈 단식 출전...44년 만에 최고령 기록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올해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에 출전한다.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14일 "윌리엄스에게 올해 US오픈 여자 단식 와일드카드를 부여했다"고 발표했다. 1980년생 윌리엄스는 1981년 47세로 출전한 러네이 리처즈 이후 44년 만에 US오픈 단식 본선 최고령 출전 선수가 됐다. 지난달 혼합 복식에도 초청받은 윌리엄스는 2023년 US오픈 이후 2년 만에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복귀한다. 올해 US오픈은 혼합 복식이 19일부터 이틀간 먼저 열리고, 단식은 24일 시작된다. 2000년 윔블던에서 생애 첫 메이저 단식 우승을 차지한 윌리엄스는 윔블던 5회, US오픈 2회(2000년, 2001년) 우승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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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거리측정기 ‘보이스캐디’ 기술력 반영… 브이씨, 러닝워치 R21 선봬
브이씨가 15일 러닝 브랜드 ‘뉴런’을 공식 런칭하고, 러닝워치 R21를 선보인다. 브이씨는 지난 20년간 골프 거리측정기 브랜드 ‘보이스캐디’를 통해 국내 골프 측정기 시장 1위를 지켜왔다.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런칭은 축적된 정밀 GPS 기술과 웨어러블 기기 개발 역량을 러닝 분야로 확장한 결과다. 뉴런은 ‘대한민국 러닝워치’를 기치로 외산 제품 중심의 국내 러닝워치 시장에서 국산 대안을 제시한다. 기획·개발 전 과정에 국내 러너의 의견을 반영해 △한국형 UX/UI △원터치 러닝모드 △OTA(Over-The-Air) 업데이트 △실시간 피드백 등 차별화된 기능을 담았다. 특히 △원데이 AS 러닝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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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여제' 최정 IBK배 3번째 우승...오정아에 2-1 역전승
'바둑 여제' 최정 9단이 IBK기업은행배에서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최정은 13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오정아 5단을 243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꺾었다. 1국 패배 후 2, 3국을 연승하며 종합 전적 2-1로 정상에 올랐다. 2021년 초대 IBK배에서 오정아를 2-0으로 제압한 최정은 2023년 대회에서도 김은지를 2-0으로 따돌리며 우승한 바 있다. 이날 바둑은 중반까지 팽팽했지만 오정아가 하변 흑집을 삭감하며 앞서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정이 중앙에서 정교한 행마로 전세를 뒤집은 뒤 정확한 끝내기로 승부를 확정했다. 최정은 "오랜만에 IBK기업은행배에서 우승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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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하은, 대통령기 3관왕 후 WTT 피더 혼복 우승...김우진과 조 이뤄 역전승
베테랑 탁구선수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이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3관왕에 이어 국제대회 우승으로 화려한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양하은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스포캔에서 열린 2025 WTT 피더 시리즈 혼합복식 결승에서 김우진과 페어를 이뤄 미국의 지샨 량-샐리 모이랜드 조를 3-2(6-11, 7-11, 12-10, 11-7, 11-7)로 역전 제압했다.지난 3일 제41회 대통령기 여자일반부에서 단식·복식·단체전 3관왕을 차지한 양하은은 열흘 만의 국제무대에서 또다른 우승 소식을 전했다.피더 시리즈는 WTT 그랜드스매시, 챔피언스, 스타컨텐더, 컨텐더 하위 등급 대회로 랭킹 포인트는 상대적으로 낮다.과거 여자 국가대표 주축이었던 양하은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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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13] 브레이킹에서 왜 ‘배틀’이라는 말을 쓸까
영어 ‘배틀(battle)’은 원래 군사 용어이다. 전투나 전쟁을 뜻하는 말이다. 폭력적인 성격을 담은 표현이다. 하지만 스포츠 종목에서 정식 경기 용어로 배틀을 쓰기도 한다. 올림픽 종목인 브레이킹에서 배틀은 두 명(또는 팀)이 번갈아가며 춤을 추는 대결 형식을 뜻한다. 경기에선 1대1 배틀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 브레이킹에서 배틀이라는 말을 쓰는 이유는 이 종목이 처음부터 ‘전투같은 경쟁’ 형식으로 발전했기 때문이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battle’ 어원은 때리다,치다라는 뜻인 라틴어 ‘battuere’이다. 이 말은 물리적인 타격뿐 아니라 경쟁·충돌의 의미도 포함했다. 1066년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 공작인 ‘정복왕’ 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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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연맹, 신동호 여자대표팀 감독 선임 불승인...외국인 코치 영입 추진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을 앞둔 컬링 대표팀 감독 선임에서 신동호·임명섭 감독이 모두 탈락했다.대한컬링연맹은 12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신동호 경기도청 감독의 여자 대표팀 감독 선임안을 불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경향위는 신 감독에 대한 여러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여자 컬링 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을 이끈 신 감독은 전지훈련 중 음주, 관용차량 사유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훈련장 부정 이용 등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어 경향위가 표결을 거쳐 불승인을 결정했다.믹스더블 임명섭 감독도 불승인됐다. 경향위는 지난 시즌 김경애(강릉시청)-성지훈(강원도청) 조를 지도한 임 감독이 믹스더블 훈련을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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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CSL 프로삼보대회' 순천향대서 성공 개최...대한삼보연맹 "프로화 가능성 입증"
대한삼보연맹이 9일 순천향대학교에서 열린 '2025 컴뱃삼보리그(CSL) 프로삼보대회'의 성공적 종료를 13일 발표했다.대회는 아마추어 2경기와 프로 7경기로 진행되며 각 경기마다 격렬한 기술 경쟁이 벌어졌다. 연맹 측은 "최고 수준의 조명과 무대 연출로 관객들에게 공연 같은 몰입감을 제공해 삼보 프로화 가능성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이승룡 CSL 본부장은 "삼보는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되는 투기 종목"이라며 "이번 대회로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고, 향후 후원사와 함께 더 큰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문성천 대한삼보연맹·CSL 코리아 회장은 "한국 삼보의 저력과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했다"며 "삼보의 국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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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9 핸드볼, 세계선수권 첫 승..."미국 31-25로 제압"
한국 19세 이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한국은 12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IHF 제11회 세계남자청소년 선수권대회 프레지던츠컵 4조에서 미국을 31-25로 물리쳤다.조별리그 3전 전패로 32개국 중 17-32위전인 프레지던츠컵에 진출한 한국은 조 3위를 확정하며 25-28위전 진출권을 획득했다.최영우(선산고)와 김은호(경희대)가 각각 7골씩 기록하며 대회 첫 승리를 이끌었다.한국은 14일 알제리와 25-28위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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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12] ‘브레이킹’은 어떻게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됐을까
‘브레이크댄스’로 불리는 ‘브레이킹’은 2024 파리 올림픽에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브레이킹의 올림픽 입성은 단순히 춤이 경기로 승격한 일대 사건이었다. 브레이킹이 올림픽 종목이 된 결정적인 전환점은 201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이었다. 브레이킹이 처음 시범 종목으로 채택돼 젊은 선수들이 남녀 개인 배틀로 맞붙었고, 현장과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 대회는 브레이킹이 ‘스포츠’로서 올림픽에 적합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그 후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브레이킹을 2024년 정식 종목으로 제안했고, 2020년 12월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채택이 확정됐다. (본 코너 1511회 ‘올림픽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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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MA 타이틀전 문홍범 일본 프로격투기 챔피언
대한민국 아마추어 종합격투기대회 KMMA 강자가 프로 첫 경기를 일본에서 치러 이겼다. 챔피언 벨트가 걸린 시합이라 더욱 값진 승리다.효고현 아마가사키시 주쇼키고센터에서는 8월10일 ACF 115가 열렸다. 도전자 문홍범(30·신MMA)은 사키노 하카(49·일본)를 왕좌로부터 끌어내리고 새로운 라이트급 챔피언이 됐다.문홍범은 KMMA 웰터급 및 슈퍼라이트급 타이틀 도전자였다. KMMA 챔피언전을 제외하면 아마추어 무패다. ACF 챔피언 사키노 하카를 1라운드 초반 카운터 타이밍 태클로 넘어뜨린 후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제압했다.일본 효고현 아마가사키시 주쇼키고센터 현장을 찾은 KMMA 메인스폰서 뽀빠이연합의원 김성배 대표원장은 “KMMA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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