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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윌리엄스, 여자프로테니스 DC오픈 복식 2회전 탈락...단식 우승 도전 계속
테니스 레전드 비너스 윌리엄스(45·미국)가 1년 4개월 만의 복귀 무대에서 복식 2회전에서 발목을 잡혔다.윌리엄스는 헤일리 바티스트(미국)와 짝을 이뤄 2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된 무바달라 시티DC오픈 여자 복식 2회전에서 테일러 타운센드(미국)-장솨이(중국) 조를 상대로 1-2(4-6 6-3 6-10)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윌리엄스는 작년 3월 마이애미오픈을 마지막으로 자궁근종 수술 등의 이유로 장기간 투어를 떠났다가 이번 대회에서 공식 복귀를 알렸다. 복식 1회전 통과에 이어 전날에는 단식 1회전에서도 승리하며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특히 단식에서의 승리는 큰 의미를 지녔다. 2004년 47세에 마지막 승수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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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세라, 펜싱 세계선수권 에페 개인전 동메달 획득...2022년 이후 첫 메달
한국 펜싱 여자 에페의 간판 선수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개최된 2025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3년 만에 개인전 메달을 손에 넣었다.24일 오후(현지시간) 벌어진 경기에서 송세라는 우크라이나의 울라다 하르코바와 에스토니아의 카트리나 레히스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현재 여자 에페 개인전 세계 1위 송세라가 세계선수권 개인전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개인·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던 2022년 대회 이후 처음이다.2024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송세라는 개인전 16강 조기 탈락과 단체전 노메달의 충격을 겪었다. 하지만 2024-2025시즌 들어 국제 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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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허미미, 어깨 수술 딛고 하계U대회 여자 57㎏급 우승
한국 유도계의 간판 허미미(세계 7위·경북체육회)가 독일 에센에서 펼쳐진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여자 57㎏급 결승에서 헝가리의 로저 제르차시(52㎏급 세계 12위)를 상대로 완벽한 기술력을 선보이며 연속 우승을 이뤄냈다.24일 오후(현지시간) 진행된 결승전에서 허미미는 개시 2분 2초에 절반 점수로 앞서나간 후 유효 득점까지 추가하며 압도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종료 1분 27초를 앞두고 시전한 특기 왼손 업어치기가 깔끔하게 성공하면서 상대를 매트에 눕히는 한판승을 거뒀다.이날의 금메달은 허미미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그는 지난해 11월 왼쪽 어깨 인대 부상으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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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4강 탈락! 한국 여자청소년 핸드볼, 중국에 2골 차 패배...6년 만 우승 꿈 좌절
6년 만의 정상 탈환 도전이 아쉽게 좌절됐다.한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23일 중국 장시성 징강산에서 개최된 제11회 아시아 여자 유스(17세 이하) 핸드볼 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개최국 중국에 26-28로 석패했다.2019년 이후 6년 만에 대회 우승 타이틀을 되찾으려던 한국의 꿈은 4강에서 막혔다. 한국은 26일 3-4위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과 맞붙는다.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이수아(인천비즈니스고)가 홀로 10골을 작성하며 맹활약했지만 팀 승리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전반전에 4골 격차로 뒤처졌던 한국은 후반전에서 맹추격을 펼쳐 2골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이번 대회는 한국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총 11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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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95] 럭비에서 왜 ‘드롭킥’이라 말할까
‘드롭(drop)’은 스포츠 경기에서 공을 떨어뜨린다는 말을 할 때 쓰는 단어이다. 야구에서 드롭은 ‘드롭 커브(curve)’의 준말이다. 투수가 던진 공이 타자 가까이에 와서 변화하면서 뚝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구기 종목 등에선 공을 떨어트릴 때 주로 드롭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농구볼을 드리블하다 공을 잘못 떨어뜨려서 상대팀한테 공을 뺏기면 ‘drop the ball’이라고 말한다. 골프에서 드롭은 룰에 의하여 볼을 주워 올려 정해진 장소에 떨어뜨리는 것을 의미한다.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drop’ 어원은 고대 저지 독일어 ‘tropfo’ ‘tropfen’에서 유래했다. 이 말은 작고 구형의 액체 덩어리라는 고대 영어 ‘dropa’을 거쳐 중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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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에 여전히 현역' 윌리엄스, WTA 투어 단식 역대 두 번째 최고령 승리 신기록
45세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WTA 투어 단식에서 역대 두 번째 최고령 승리를 기록했다.윌리엄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무바달라 시티DC오픈 여자 단식 1회전에서 23세 나이 차이가 나는 페이턴 스턴스를 2-0(6-3 6-4)으로 제압했다.이로써 윌리엄스는 2004년 47세에 마지막 승리를 거둔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체코)에 이어 WTA 투어 단식 역사상 두 번째 최고령 승리 선수가 됐다.윌리엄스는 지난해 3월 마이애미오픈 이후 자궁근종 수술 등으로 코트를 떠났다가 이번 대회로 복귀했다. 전날 헤일리 바티스트(미국)와 복식에서 승리한 데 이어 단식에서도 기쁨을 맛봤다."경기를 할 기회를 얻기 위해 건강을 유지하게 해달라고 끊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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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안세영, 미셸 리 꺾고 16강 진출... '슈퍼1000 슬램' 도전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BWF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기록 달성을 향한 여정에 본격 나섰다.안세영은 지난 23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BWF 슈퍼 1000 중국오픈 여자단식 32강전에서 캐나다의 미셸 리(세계랭킹 16위)를 2-1(13-21 21-3 21-10)로 역전 제압했다.경기 초반 안세영은 다소 경직된 모습이었다. 상대 전적에서 6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리를 전혀 상대할 수 없을 정도로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첫 게임을 13-21로 내줬다.하지만 2게임에서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집중도를 극도로 끌어 올린 안세영은 연속 7점, 10점을 쏟아내며 본연의 실력을 발휘해 21-3으로 경기를 진동시켰다.3게임에서도 안세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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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신생팀' 하림, 데뷔전서 에스와이에 1-4 패...쓴맛 경험
PBA 팀리그에 새롭게 가세한 10번째 구단 하림이 프로 데뷔무대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하림은 2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개막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1라운드 개막전에서 에스와이에게 세트 스코어 1-4로 무릎을 꿇었다.올 시즌부터 PBA 팀리그 무대에 새롭게 진입한 하림은 김준태, 김영원, 응우옌프엉린, 쩐득민(이상 베트남), 김상아, 박정현, 정보윤 등을 영입해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다만 팀 구성원 가운데 팀리그를 한 시즌 이상 경험한 선수가 응우옌프엉린 한 명뿐이어서 기대 반 우려 반의 시선이 교차했다.작년 시즌 최하위 팀인 에스와이와 맞붙은 하림은 1세트 남자 복식에서 응우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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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위' 전하영, U대회서 개인·단체 2관왕...펜싱 간판 우뚝
한국 여자 사브르의 에이스 전하영(서울특별시청)이 2025 라인-루르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개인·단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전하영은 23일(한국시간) 독일 에센에서 진행된 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최세빈(대전광역시청), 김정미(안산시청), 선은비(한국체대)와 팀을 이뤄 금메달을 따냈다.이미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전하영은 단체전 금메달까지 추가하며 이번 대회에서 가능한 모든 금메달을 석권했다. 남자 사브르 박상원(대전광역시청)에 이어 이번 U대회 한국 펜싱 두 번째 2관왕 달성이다.세계랭킹 2위인 전하영은 작년 파리 올림픽에서 대표팀 최연소 멤버로 선배들과 함께 한국 여자 사브르 역사상 첫 단체전 결승 무대와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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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김현겸,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추가 예선전 출전권 획득
피겨스케이팅 신예 김현겸(고려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추가 출전권을 놓고 벌이는 퀄리파잉 대회에 한국 대표로 나선다.김현겸은 22일 충남 아산이순신빙상장에서 개최된 2025 올림픽 추가 자격 대회 파견 선수 선발전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7.44점, 예술점수(PCS) 73.73점을 합쳐 총 151.17점을 기록했다.쇼트프로그램 점수를 포함한 최종 합계 228.68점으로 2위 이재근(223.41점·수리고)을 5점 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김현겸은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추가 예선전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된다.한국은 지난 3월 2025 국제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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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94] 럭비에서 왜 ‘후커’라고 말할까
‘훅(hook)’이라는 단어는 스포츠에서 많이 사용한다. 무언가를 걸거나, 낚거나, 당기거나, 휘둘러 치는 동작을 뜻하는 표현이다. 야구에서 훅은 여러 의미로 쓰인다. 커브볼의 일종을 훅이라고도 말하며 팔을 뜻하는 ‘암(arm)’을 결합하면 왼손잡이 투수를 말하기도 한다. 홈에서 태그를 피하기 위해 주자가 발을 먼저 홈플레이트에 닿게 하는 것을 훅 슬라이드(slide)라고 부르기도 한다. 야구에서 훅이라는 말은 1900년대 초반부터 많이 쓰였다는게 미국 스포츠용어 백과사전의 설명이다. 훅은 복싱에서 팔꿈치를 구부리고 옆으로 가격하는 것을 말하며 골프에선 오른손 잡이 골퍼가 친 샷이 왼쪽으로 꺾여 날아가는 악성 구질을 말한다.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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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안성준에 '176수 백 불계승'...GS칼텍스배 역대 최다 6번째 우승
바둑계 최강자 신진서 9단이 GS칼텍스배에서 전무후무한 6회 우승을 달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신진서는 22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제30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 5번기 3국에서 안성준 9단을 상대로 17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종합 전적 3-0으로 안성준을 완파한 신진서는 GS칼텍스배에서 여섯 번째 우승컵(23·24·25·26·27·30기)을 들어올리며 이창호 9단의 5회 우승을 뛰어넘는 역대 최다 우승 신기록을 작성했다.이번 우승으로 신진서는 국내외 대회를 통틀어 통산 42번째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한국 랭킹 1위 신진서는 5위 안성준을 상대로 통산 전적에서 15전 전승을 기록하며 완전한 '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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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린, 창던지기 중학생 기록 또 경신...51m59로 두 달 만에 80cm 향상
홍성여자중학교 박혜린이 여자 창던지기에서 또 다시 한국 중학생 기록을 갈아치웠다.박혜린은 22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회장배 제23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중부 창던지기에서 51m59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2위는 41m32를 던진 오유정(서생중)이었다.박혜린의 이번 기록은 지난 5월 자신이 세운 50m79를 80cm나 뛰어넘는 한국 여중부 신기록이다.박혜린은 5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처음으로 50m 벽을 돌파했고, 7월에는 51m대에 진입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기록 경신 후 박혜린은 "몸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았고 훈련량도 충분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부별 기록을 또 갱신해서 기쁘면서도 놀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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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7승' 안세영, BWF 역대 첫 '슈퍼1000 슬램' 도전...중국 '왕즈이·한웨·천위페이' 홈에서 대기
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중국에서 BWF 월드투어 역사상 최초가 될 '슈퍼1000 슬램' 달성에 도전한다.안세영은 23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개막하는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중국오픈 여자 단식 32강에서 캐나다의 미셸 리와 대결을 펼친다.안세영이 이번 토너먼트에서 우승해 27일 결승 무대에서 정상에 오른다면, 한 시즌에 총 4개가 열리는 슈퍼 1000시리즈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슈퍼1000 슬램'을 완성하게 된다.공식 명칭은 아니지만 단일 시즌 '슈퍼1000 슬램'은 BWF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기록이 될 전망이다.슈퍼 1000 대회는 BWF 월드투어에서 랭킹 포인트와 상금이 가장 높은 최상위 등급 토너먼트로,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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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환, 하계 유니버시아드 데뷔전서 배영 50m 은메달...1위와 0.02초 차
남자 배영 50m 한국기록 보유자 윤지환(강원도청)이 생애 첫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윤지환은 22일 오전(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남자 배영 50m 결승에서 24초51을 기록하며 2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우승한 피터 쿠체(남아프리카공화국)의 기록은 24초49로, 윤지환과는 고작 0.02초 차이에 불과했다.이 기록은 윤지환이 지난 3월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2025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에서 세운 자신의 한국 기록(24초48)보다 0.03초 아쉬운 성과였다.윤지환은 당시 우승을 통해 현재 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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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9개월 만에 UFC 복귀...호주서 3연승 사냥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4)가 오는 9월 28일(현지시간) 호주 퍼스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퍼스'에서 브라질의 다니엘 산투스(30)와 맞대결을 펼치며 UFC 3연승 행진에 도전한다.페더급(65.8㎏) 매치업으로 성사된 이번 경기는 지난 UFC 310에서 네이트 랜드웨어를 제압한 이후 9개월 만의 복귀 무대다.최두호는 빌 알지오전과 랜드웨어전에서 연이은 TKO 승리를 거두며 완벽한 재기를 선언했다. 두 차례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전성기를 뛰어넘는다는 호평을 받으며 랭킹 입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맞상대인 산투스는 현재 3경기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떠오르는 파이터다. 지난 5월 밴텀급(61.2㎏)에서 페더급으로 체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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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우승 도전' 여자 청소년 핸드볼, 일본에 4골차 패배로 조 2위 4강
한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21일 중국 장시성 징강산에서 개최된 제11회 아시아 여자 유스(17세 이하) 핸드볼 선수권대회 3일차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일본에 25-29로 패했다. 이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이미 4강 진출을 확정했던 한국은 일본에 이어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한다. 한국은 A조 1위 중국과 23일 결승 진출권을 걸고 대결한다. 한국은 김은율(정신여고)이 홀로 9골을 성공시켰지만 한국 국가대표 출신 장소희 감독이 지휘하는 일본에 4골 차로 밀렸다.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23년 일본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2019년 이후 6년 만에 이 대회 우승 탈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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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93] ‘럭비 유니온’과 ‘럭비 리그’는 어떻게 다른가
‘럭비 유니온(Rugby Union)’과 ‘럭비 리그(Rugby League)’는 같은 럭비에서 출발했지만 서로 많이 다르다. 먼저 이름에서부터 차이가 난다. 한쪽은 ‘Union’이라는 단어를 쓰고, 다른 쪽은 ‘League’라는 말을 사용한다. 두 단어는 연합이라는 같은 뜻을 갖고 있지만 서로간의 구별을 위해 달리 쓴 것이다. (본 코너 1471회 ‘왜 ‘럭비’라고 말할까‘ 참조)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며 ‘Union’은 하나를 뜻하는 라틴어 ‘Unus’가 어원이다. 이 단어는 앵글로-프랑스어와 고대 프랑스어를 통해 영어로 들어왔다. 15세기부터 연합이라는 뜻으로 쓰였다. 산업혁명이후 노조라는 의미가 보태졌다. ‘League’의 어원은 결합한다는 의미의 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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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 최우수 이준희 포함 소프트볼 청소년대표, 기장서 1차 합숙훈련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부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2025 소프트볼 청소년 국가대표 1차 집중 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발표했다.협회는 "지난 6월 소프트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선발된 청소년대표 17명이 이번 집중 훈련 캠프에 참가한다"면서 "올해 총 24일간의 합숙 훈련을 계획하고 있으며, 1차와 2차로 분할해 각각 12일씩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청소년대표 선발 명단에는 올해 전국대회 최우수선수로 인정받은 이준희(충북대사대부중)를 비롯해 김나원, 김유민, 김사랑(이상 구암중), 이세빈, 지예빈(이상 신정여중), 한채율, 곽강이(충북대사대부중) 등이 이름을 올렸다.지도진은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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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팀 하림 합류' PBA 팀리그, 10개 구단 우승 경쟁...22일 개막, 6개월 대장정 시작
프로당구협회(PBA) 팀리그가 22일 1라운드 개막과 함께 6개월간의 긴 여정에 돌입한다.PBA는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10개 구단의 대표 선수 20명이 참석해 새 시즌에 대한 포부를 펼쳤다.지난 시즌 팀리그 정상에 오른 SK렌터카의 주장 강동궁은 "작년 우승에는 운도 따랐지만, 모든 팀원들이 각자 역할 이상의 활약을 보여준 결과"라며 "올 시즌 역시 외국인 선수들까지 매일 빠지지 않고 함께 훈련할 만큼 팀 분위기가 좋다. 연속 우승을 노리겠다"고 다짐했다.작년 준우승에 머물렀던 우리금융캐피탈의 엄상필은 "최근 4시즌 동안 3번 결승 무대를 밟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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