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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미쳤다' 알카라스 3개 대회 연속 우승! 이탈리아오픈→프랑스오픈→퀸스클럽까지 18연승
세계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ATP 투어 퀸스클럽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무서운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알카라스는 22일 영국 런던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이르지 레헤츠카(세계 30위·체코)를 세트 스코어 2-1(7-5, 6-7<5-7>, 6-2)로 제압했다. 5월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이탈리아오픈과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을 연달아 석권한 알카라스는 이번 우승으로 3개 대회 연속 트로피를 수집하며 18경기 무패 행진을 완성했다. 퀸스클럽 챔피언십에서는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정상 등극이다. 알카라스의 ATP 투어 통산 우승 횟수는 21개로 증가했다. 올해 첫 잔디코트 대회 출전에서 우승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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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여제다' 김가영, 차유람 4-0 완파...8연속 우승 달성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새 시즌 첫 대회부터 압도적 실력을 과시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김가영은 2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막을 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 LPBA 결승에서 차유람(휴온스)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4-0(11-1, 11-6, 11-2, 11-6)의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LPBA 결승에 7전 4승 세트 제도가 적용된 이후 첫 4-0 완봉승이었으며, 경기 시간도 76분으로 기존 LPBA 결승 최단시간(97분)을 21분이나 단축시키는 새 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시즌 7연승으로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김가영은 2025-2026시즌 개막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8연속 우승과 통산 15승째를 동시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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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춘란배 결승서 기사회생...양카이원에 2집반승으로 1승 1패 균형
박정환 9단이 춘란배 세계바둑에서 기사회생했다.박정환은 22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15회 춘란배 세계프로바둑 선수권대회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중국 양카이원 9단에게 285수 만에 흑 2집반승을 거뒀다.이로써 1승 1패를 기록한 박정환은 최종 3국에서 우승을 노리게 됐다.1국에서 완패한 박정환은 2국도 중반까지 불리한 상황이었다.초반 실리 작전을 펼친 박정환은 우변 흑 대마가 공격에 시달리며 양카이원에게 반상의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반전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박정환은 한때 인공지능(AI) 예상 승률이 10% 이하로 떨어지며 패색이 짙어졌다.그러나 종반으로 접어들며 백의 미세한 실수를 놓치지 않고 반격에 나선 박정환은 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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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65] 왜 ‘팀(Team)’이라 말할까
표준국어사전에서 외래어 ‘팀(Team)’은 두 가지 의미로 설명돼 있다. 같은 일을 하는 한동아리 사람거나 운동 경기 등에서 둘 또는 그 이상의 몇 동아리로 나누어 승부를 겨룰 때의 한패라는 뜻이다. 축구, 야구, 농구, 배구, 핸드볼, 필드하키 등 구기 종목은 팀끼리 경기를 하는 스포츠이다. 종목마다 팀을 구성하는 인원은 다르다. 축구 11명, 야구 10명, 농구 5명, 배구 6명, 핸드볼 7명, 필드하키 11명 등이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영어 ‘Team’은 끌리는 동물이라는 뜻을 가진 고대 게르만어 ‘Taumaz’가 어원이다. 이 말이 고대 영어 ‘Tamam’으로 차용돼 두 마리 이상의 초식 동물을 의미했다. ‘사람들이 함께 행동하는 집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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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아시아선수권 여자 에페 단체전 은메달...종합 순위 3위로 대회 마무리
한국 펜싱이 아시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여자 에페 단체전 은메달을 추가했다.송세라(부산광역시청), 이혜인(울산광역시청), 임태희(계룡시청), 김향은(전남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은 2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5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중국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지난해까지 4회 연속 단체전 정상을 지켜온 한국은 올해는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38-41로 패하며 은메달에 머물렀다.같은 날 열린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는 이광현, 임철우(이상 화성시청), 윤정현(국군체육부대), 김태환(충남체육회)이 출전해 5위를 기록했다.이날 막을 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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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우, ITF 포르모사컵 단·복식 2관왕
구연우(450위)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포르모사컵(총상금 3만달러)에서 여자 단·복식을 휩쓸었다.CJ제일제당 후원을 받는 구연우는 2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사이고 리나(365위·일본)를 2-0(6-1 6-4)으로 제압했다.전날 복식에서도 시미즈 에리(일본)와 조를 이뤄 우승한 구연우는 대회 2관왕에 올랐다.구연우가 총상금 3만달러 규모의 ITF W35등급 대회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구연우는 소속사 프레인스포츠를 통해 "그동안 열심히 한다고 생각했는데 매번 한 문턱을 못 넘어서 아쉬움이 컸다"며 "올해는 조급해하지 않고 하나씩만 생각하며 달려온 끝에 우승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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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웨사, 17일 만에 또 100m 정상...전국육상선수권 10초38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22·안산시청)가 17일 만에 다시 전국육상대회 남자 100m 정상에 올랐다.비웨사는 22일 강원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선에서 10초38로 우승했다.출발은 다소 느렸지만 레이스 중반부터 선두로 나서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2위는 10초42를 기록한 김정윤(한국체대)이다.박원진(강원도청)은 10초465로 10초468의 이창수(보은군청)를 0.003초 차로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박원진과 이창수의 공식 기록은 10초47이다.고교 시절 한국 남자 단거리 유망주로 부상한 비웨사는 2022년 실업 무대에 진출했지만 지난해까지는 개인 종목에서는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허벅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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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콤비' 임종훈-안재현, 프랑스 르브렁 형제 3-0 제압...WTT 류블랴나 정상
한국 남자탁구 '환상 콤비' 임종훈-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2025'에서 프랑스 '르브렁 형제'를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임종훈-안재현 조는 22일 오전(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프랑스의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조를 3-0(11-9 11-9 12-10)으로 완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임종훈-안재현 조는 작년 10월 아스타나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 선수로는 32년 만에 우승하고 올해 3월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를 제패한 데 이어 세 번째 복식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4강에서 홍콩의 웡춘팅-챈 볼드윈 조를 풀게임 혈투 끝에 3-2로 물리치고 결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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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 ATP 투어 250승 달성...매켄로·나달 이어 역대 3번째 빠른 기록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에서 250승을 달성했다.알카라스는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ATP 투어 HSBC 챔피언십(총상금 252만2천220유로) 6일째 단식 4강전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51위·스페인)을 2-0(6-4 6-4)으로 꺾었다.이로써 알카라스는 최근 17연승 행진을 지속하며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전적 250승 61패를 기록했다.이는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데뷔한 선수 중 세 번째로 빠른 250승 달성 기록이다.존 매켄로(은퇴·미국)가 250승 57패로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라파엘 나달(은퇴·스페인)이 250승 60패로 2위를 차지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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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하키, FIH 네이션스컵 4위...프랑스전 페널티 슛아웃 2-3 패배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국제하키연맹(FIH) 네이션스컵에서 4위를 기록했다.민태석 감독이 이끈 한국은 2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대회 최종일 프랑스와의 3·4위전에서 정규시간 3-3 무승부 후 페널티 슛아웃에서 2-3으로 아쉽게 패했다.한국은 양지훈(김해시청)이 2골을 작성하고 임도현(성남시청)도 1골을 추가하며 프랑스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페널티 슛아웃에서 승부를 가르는 골을 넣지 못했다.한국은 전날 4강전에서도 뉴질랜드를 상대로 페널티 슛아웃 끝에 아쉬운 패배를 당한 바 있다.뉴질랜드는 대회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2025-2026시즌 상위 리그인 FIH 프로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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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주니어 핸드볼, 세계선수권 조별리그 첫 승...미국 35-33 격파
한국 남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조별리그에서 연속 패배의 늪에서 벗어나는 첫 번째 승리를 따냈다.김오균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21일(현지시간) 폴란드 소스노비에츠에서 개최된 국제핸드볼연맹(IHF) 제25회 세계남자주니어(21세 이하) 선수권대회 4일차 C조 3차전에서 미국을 35-33으로 꺾었다.하지만 이미 앞선 2경기에서 연달아 패배한 한국은 조별리그 진출 기회를 놓친 상태였다. 한국은 C조 3위로 마감하며 17∼32위를 가리는 프레지던츠컵 토너먼트로 진출 무대가 결정됐다.프레지던츠컵에서 한국은 2조로 편성돼 캐나다와 알제리를 순차적으로 맞닥뜨릴 예정이다.미국과의 경기에서는 경희대 소속 이민준이 6골과 6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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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전국육상 남자 1500m 정상...32년 만의 신기록
이재웅(국군체육부대)이 제7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500m에서 정상에 올랐다.21일 강원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남자 1,500m 결선에서 이재웅은 3분42초11에 결승선을 통과해 3분50초60을 기록한 2위 오창기(한국체대)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이재웅은 지난달 구미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선수권에서 3분42초79로 2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1,500m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1995년 자카르타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김순형 이후 30년 만이었다.기세를 이어간 이재웅은 14일 일본 홋카이도 시베츠에서 열린 2025 호크렌 디스턴스챌린지 2차 대회 남자부 1,500m에서 3분38초55의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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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은메달·동메달 추가
한국 펜싱이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하나씩 더 보탰다.전하영(서울특별시청), 최세빈(대전광역시청), 김정미, 서지연(이상 안산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21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5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에 패해 준우승했다.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던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정상에 섰던 2023년 이후 2년 만에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획득했다.첫 경기인 16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8강전에서 인도를 45-19로 대파했고, 준결승전에서는 우즈베키스탄과 접전 끝에 45-42로 승리했다.하지만 이번 대회 개인전 우승자 에무라 미사키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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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최효주, 일본 조에 1-3 패배...WTT 여자복식 준우승...혼합복식 결승은 남아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2025 여자복식 결승 한일전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하지만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하는 혼합복식에서는 결승을 앞두고 있다.21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신유빈은 최효주(한국마사회)와 듀오를 이뤄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오도 사쓰키 조에 1-3(10-12, 4-11, 11-9, 5-11)으로 패했다.오랜만에 손발을 맞춘 신유빈-최효주 조는 이번 대회 준우승에 그쳤다.신유빈은 올해 세계선수권 여자복식 동메달을 함께 획득한 유한나가 같은 포스코인터내셔널 소속 김나영과 복식조를 이뤄 다른 대회에 출전하면서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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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64] 필드하키에서 볼 소유권을 정할 때, 왜 ‘불리(Bully)’라고 말할까
구기 종목에서 볼 소유권을 정하는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어느 쪽 공인지 알 수 없을 때, 심판은 공동 소유라는 선언을 할 수 밖에 없다. 종목마다 이런 상황을 적용하는 단어는 다르게 말한다. 농구에선 ‘점프볼(Jump Ball)이라고 한다. 매 쿼터 시작 시 혹은 양 구단의 어느 선수가 동시에 공을 잡아서 어느 쪽 공인지 알 수 없게 됐을 때 또는 어느 구단 선수의 터치로 볼이 아웃되었는지 확실히 할 수 없을 때 선언한다. (본 코너 388회 ’왜 점프볼(Jump Ball)이라 말할까‘ 참조)축구에선 ‘드롭볼(Drop Ball)이라고 말한다. 규정에 명시되지 않은 여러 이유 등으로 경기가 중단되었을 때에는 중단된 순간, 볼이 있었던 장소에서 심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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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핸드볼, 일본과 슈퍼매치서 27-25 승리
한국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일본과의 슈퍼매치에서 승리를 거뒀다.조영신(상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1일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핸드볼 국가대표 한일 슈퍼매치 남자부 경기에서 일본을 27-25로 제압했다.이로써 한국은 2008년 시작된 한일 핸드볼 정기전 남자부에서 11승 1무 2패의 압도적 우위를 기록했다. 2022년 경기에 이어 2연승을 달성했다.2023년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 준결승에서 일본에 당한 23-34 참패의 설욕도 이뤄냈다.다만 이번에 내한한 일본 남자 대표팀은 지난주 일본 국내 리그 종료로 일부 부상 선수들이 합류하지 못해 전력에 공백이 있었다.핸드볼 한일 정기전은 2008년 창설돼 2022년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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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육상 올림픽 메달리스트 2명, 50만달러 지원금 받고 튀르키예 귀화
2024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자메이카 육상 선수 2명이 지원금을 받고 튀르키예 국적을 취득한다.로이터 통신은 21일(한국시간) "로제 스토나와 러진드라 캠벨이 튀르키예로 귀화한다"며 "두 선수의 에이전트가 이들의 튀르키예 귀화 결정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트리니다드토바고 가디언은 20일 "스토나와 캠벨이 귀화 지원금 50만달러(약 6억8천만원)를 받는다. 튀르키예는 두 선수에게 매달 생활비도 지급한다"며 스토나와 캠벨의 튀르키예 귀화 소식을 최초 보도했다.스토나는 파리 올림픽에서 70m00의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남자 원반던지기 금메달을 획득했다. 캠벨은 파리 올림픽 남자 포환던지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세계육상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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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렌카 "어떻게 이겼는지 모르겠다"...극적 역전승으로 베를린오픈 4강행
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쿼드러플 매치 포인트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2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WTA 투어 베를린오픈(총상금 92만5천661유로) 대회 5일째 단식 준준결승에서 사발렌카는 엘레나 리바키나(11위·카자흐스탄)를 2-1(7-6<8-6>, 3-7, 7-6<8-6>)로 제압했다.사발렌카는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2-6으로 뒤지며 쿼드러플 매치 포인트 위기에 직면했다. 하지만 연속 4포인트를 가져와 6-6 동점을 만든 뒤 2점을 추가로 올리며 2시간 42분간의 접전에서 승리했다.올해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얀니크 신네르(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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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궁 이어 이충복도 꺾은 전인혁, PBA 개막전서 연속 이변...16강행
전인혁이 프로당구 2025-2026시즌 개막전에서 계속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2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 32강전에서 전인혁은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을 세트 점수 3-1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64강전에서 지난 시즌 PBA 대상 수상자 강동궁(SK렌터카)을 제압한 전인혁은 이충복까지 물리치며 이번 대회 이변의 중심인물로 떠올랐다.전인혁은 지난 시즌 3차 투어 하노이 오픈부터 7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까지 5개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을 겪었다. 그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22-2023시즌 8차 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8강이다.전인혁은 "64강전에서는 운이 좋아서 이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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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역전 실패" 박정환, 춘란배 결승 1국서 중국 양카이원에 패배
박정환(32) 9단이 춘란배 세계바둑 결승 1국에서 완패를 당했다.20일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진행된 제15회 춘란배 세계프로바둑 선수권대회 결승 3번기 1국에서 박정환은 양카이원(28) 9단에게 157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박정환은 중반 이후 형세가 불리해지는 상황에서 막판 역전을 시도했지만 양카이원의 침착한 수비를 돌파하지 못했다.춘란배 결승 2국은 하루 휴식 후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춘란배에서는 한국이 8회, 중국이 5회, 일본이 1회 우승한 바 있다.춘란배 우승 상금은 15만달러(약 2억400만원), 준우승 상금은 5만달러(약 6천800만원)이다.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 30분에 1분 초읽기 5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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