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161232270532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WTA는 16일(한국시간) 세계랭킹 1위 사발렌카를 올해의 선수로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사발렌카는 올해 9차례 결승에 진출해 4차례 우승했다. 결승 진출과 우승 횟수 모두 투어 최다다. 1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을 시작으로 3월 마이애미오픈, 5월 마드리드오픈에서 연달아 트로피를 들었고, 7월에는 세리나 윌리엄스 이후 10년 만에 WTA 랭킹 포인트 1만2천점을 돌파했다. 9월에는 US오픈 2연패를 달성했다.
출산 후 13개월 만에 복귀해 호주오픈 16강과 투어 2승을 거둔 벨린다 벤치치(28·스위스)는 '올해의 재기 선수'로 뽑혔다. '올해의 신인'은 시즌 초 300위 밖에서 18위까지 끌어올린 18세 빅토리아 음보코(캐나다)가 차지했다. '올해의 기량 발전 선수'는 WTA 1000 대회 2승을 포함해 5차례 결승에 오른 어맨다 아니시모바(24·미국)에게 돌아갔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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