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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선두 LG에 77-55 완승…안영준 20점 앞세워 연패 탈출

2025-12-13 20:55:00

돌파하는 서울 SK 안영준. 사진[연합뉴스]
돌파하는 서울 SK 안영준. 사진[연합뉴스]
서울 SK가 선두 창원 LG를 77-55로 완파하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거둔 승리로 SK는 11승 10패를 기록하며 수원 kt를 6위로 밀어내고 공동 5위를 유지했다. 연승이 끊긴 LG는 14승 6패로 1위를 지켰다.

1쿼터 LG가 19-14로 앞섰으나, 2쿼터 안영준이 홀로 9점을 올리며 SK가 전세를 뒤집었다. 전반을 36-31로 앞선 SK는 3쿼터에서 LG 공격을 철저히 봉쇄하며 59-43으로 격차를 벌렸다. 안영준과 자밀 워니의 호흡이 빛났고, 4쿼터에도 안영준의 연속 득점과 김낙현의 외곽 슛으로 승리를 완성했다.

안영준이 20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낙현 19점 5리바운드, 워니 14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편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원주 DB를 81-77로 꺾고 2연승에 올랐다. 7승 13패의 한국가스공사는 울산 현대모비스를 10위로 밀어내고 공동 9위를 유지했다. DB는 12승 9패로 4위에 머물렀다.

2쿼터 샘조세프 벨란겔의 3점 슛 3개 등 외곽 슛으로 주도권을 잡은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에도 벨란겔이 12점을 추가하며 66-57로 달아났다. DB 이선 알바노가 종료 2분 20초 전 69-79에서 혼자 7점을 올려 77-79까지 추격했으나, 신승민의 자유투 2개로 한국가스공사가 승리를 확정했다.

벨란겔이 26점 8어시스트, 라건아가 19점 12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알바노는 28점 5어시스트에도 팀 패배에 빛바랬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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