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설 개최되는‘한국 최초의 엘리트-동호인 통합 학생 펜싱 페스티벌’로 연령대만 동일하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학생 중심 국제대회이다. 국내외 전문선수와 클럽,동호인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스포츠 축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대회 특징으로는 펜싱 사상 최초로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동호인) 선수가 함께 참여해, 초등부, 유소년·청소년 학생 선수들이 서로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20세 이하(U20), 17세 이하(U17), 13세 이하(U13), 11세 이하(U11), 9세 이하(U9) 등 연령대별로 운영되며, 미국과 호주를 포함한 7개국에서 온 730여명의 선수를 비롯한 약 1,200여명의 선수단이 동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외적으로 연령 기준만 충족하면 국내외 모든 선수에게 문이 열려 있어, 모든 학생선수들이 기량 향상과 국제적 경험을 함께 쌓을 수 있는 새로운 학습과 성장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펜싱협회는 이러한 정책적 방향에 발맞춰 기존의 전문선수와 클럽,동호인 분리 체계에서 벗어나 펜싱선수 누구나 같은 무대에 설 수 있는 통합 구조의 대회를 기획했다.
이는 국내 펜싱에서 오랫동안 유지돼 온 선수군(엘리트-동호인) 분리 체계를 해소하는 첫 시도로, 학생선수들이 보다 국내, 국제의 다양한 국가선수들과 경쟁 환경을 경험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한펜싱협회는 이번 대회가 국내 학생 펜싱 발전과 국제 교류 활성화에 의미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형식의 대회를 통해 학생 선수들이 더욱 폭넓은 경험을 얻고,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 간의 경계를 허무는 긍정적 흐름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펜싱을 사랑하는 모든 학생들이 한데 모이는 의미 있는 학습과 교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학생 펜싱 활성화와 국제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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