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는 29일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 사직 원정에서 0-9 영봉패를 안았다. 올해 첫 4연패다. 26일 잠실 LG전 이후 주말 '경남 더비'에서 싹쓸이를 당했다. 1위 삼성과 승차는 어느덧 6경기로 벌어졌다.
특히 2위 자리를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2연승을 거둔 3위 넥센에 반 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4위 롯데에도 3경기 차다. 한때 양강의 위치에서 치열한 2~4위 싸움으로 밀리는 모양새다.
실제로 NC는 올해 5월에만 3연패가 1번 있었다. 그러나 6월 들어 3연패와 4연패를 당했다. 지난주 롯데와 삼성에 3연패를 당했던 NC는 잠실 원정에서 2연승으로 한숨 돌렸다. 특히 24일 선발 찰리 쉬렉이 한국 프로야구 14년 만의 노히트 노런을 펼치며 분위기를 바꿨다.
하지만 이후 4연패했다. 26일 LG전은 신인 이성민이 선발로 나섰다지만 이후 롯데와 3연전에서 외인 3인방이 나서고도 연패를 끊지 못했다. 27일 부상에서 돌아온 테드 웨버가 2이닝 만에 3실점 조기강판했고, 28일에는 에릭 해커가 등판해 8이닝 4실점(3자책)했지만 0-4로 지면서 완투패했다.
29일에는 믿었던 찰리마저 무너졌다. 초반은 좋았다. 3회까지 쾌투하며 연속 이닝 무피안타 기록(13이닝)까지 이루는 듯했다. 그러나 4회 1사 후 전준우에게 1점 홈런을 내주며 기록이 무산됐다.
이어 5회 수비 실책 속에 찰리는 완전히 붕괴됐다. 무사 1루에서 3루수 모창민이 황재균의 타구 때 실책을 범한 게 화근이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찰리는 이승화의 번트 때 몸을 날렸지만 타자, 주자 모두 살았다.
반면 넥센 좌완 밴 헤켄은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았다. 잠실 두산 원정에서 7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7-0 승리를 이끌었다. 밴 헤켄은 평균자책점(ERA)도 3.03까지 낮추며 1위 찰리(2.94)와 격차를 좁혔다.
삼성은 '포항의 사나이' 이승엽의 17, 18호 연타석 홈런으로 한화를 9-2로 잡았다. 이승엽은 올해 포항 6경기에서 6홈런을 터뜨렸다.
LG는 SK와 문학 원정에서 11-4 역전승으로 싹쓸이 패배를 막았다. 2-4로 뒤진 5회 김용의의 역전 결승타 등으로 대거 5득점했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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