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10일 일본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니혼햄과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나와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결승 득점과 쐐기타로 팀 6-4 승리와 8연승을 이끌었다.
전날 4타수 무안타로 멈춘 7경기 연속 안타의 아쉬움을 씻었다. 시즌 타율도 2할9푼6리에서 2할9푼9리로 상승, 3할 재진입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이대호는 이날 오타니로부터 2안타 1볼넷을 뽑아냈다. 0-1로 뒤진 2회말 이대호는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 타자의 안타와 땅볼로 3루까지 진루한 이대호는 가네코 게이스케 타석 때 오타니의 폭투로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이대호는 3회 잘 맞은 타구가 상대 2루수 다이빙 캐치에 잡혀 1루에서 아웃됐다. 그러나 이후 연속 안타를 뽑아내 아쉬움을 날렸다.
3-3으로 맞선 5회 선두 타자로 나온 이대호는 오타니의 152km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볼 카운트 2-2에서 오타니의 바깥쪽 승부구를 자신있게 때려냈다. 후속 타자의 2루 땅볼 때 2루로 간 이대호는 대타 마쓰나카 노부히코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이날의 결승 득점이었다.
5-4, 불안하게 앞선 7회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 2사 2루에서 오타니의 바깥쪽 포크볼을 받아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확실하게 승기를 가져온 귀중한 안타였다.
팀 동료인 김무영도 이날 팀 위기를 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3-3으로 맞선 5회초 2사 2루에 등판해 ⅓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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