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27, LA 다저스)도 조심스러웠다. 오른쪽 엉덩이 근육통. 처음으로 통증을 느껴본 부위이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4연전 세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3실점한 뒤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경기가 2-3으로 끝나면서 류현진은 시즌 6패째를 떠안았다.
류현진은 "초반에는 전혀 이상이 없었다"면서 "마지막 공 4개를 던질 때부터 이상했다. 느낌이 처음부터 그렇게 갑자기 아픈 것이 아니라 계속 던졌다. 차라리 그 때 말했으면 낫을 거란 생각도 든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후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5월29일 LA 에인절스전에서 타구에 왼쪽 발등을 맞아, 올해는 4월2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어깨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엉덩이 통증은 처음이다.
류현진도 "안 아팠던 부위라 걱정은 된다. 내일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일단 류현진은 '데이 투 데이(day to day)'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물론 검사를 받지 않은 상황이지만, 심각한 부상은 아닐 가능성이 크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