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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올랜도]눈에 띄는 아이디어 상품 다양

2015-01-26 09:24:05

▲밸런스를잡아주는양말.
▲밸런스를잡아주는양말.
[올랜도(美 플로리다주)=마니아리포트 ]기술력이 상향평준화되고, 혁신적인 소재와 설계의 혁명이 없는 상황에서 수년 째 골프 클럽 시장에는 큰 변화가 없다. 업체들은 그래서 컬러나 디자인, 그리고 마케팅에 열을 올린다. 그나마 변화가 있다면 골프 장갑이나 연습 도구를 비롯한 각종 액세서리 정도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오렌지카운티 컨벤션 센터에서 막을 내린 제62회 PGA 머천다이즈 쇼에서 선보였던 아이디어 상품들을 소개한다.

스마트폰은 이제 일상의 필수 아이템이다. 어딜 가든 웬만한 건 손 안에서 이뤄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제로프릭션이라는 업체는 스마트폰을 포함해 각종 터치스크린 기기를 조작할 수 있는 골프장갑을 선보였다. 이 장갑에는 티와 볼 마커를 부착할 수도 있다.
스위치그립이라는 업체는 퍼터 그립을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그립을 퍼터 끝에 끼운 후 옆으로 돌리고 스크류를 조이기만 하면 된다. 퓨어그립은 손가락과 손목 힘을 길러줄 수 있는 ‘파워 핸즈’라는 장갑을 내놨다. 손등, 손가락에 무거운 패치를 떼었다 붙일 수 있는 구조다.

스냅캡이라는 회사는 다양한 색깔의 페럴(샤프트와 헤드 연결 부위에 끼우는 덮개)을 들고 나왔다. 일반적인 검정색 패럴 대신 빨강, 노랑, 크롬 등의 패럴을 사용해 골프채에도 자신만의 개성이 돋보이게 할 수 있다.

투어뷰골프는 머리와 몸의 움직임을 안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을 선보였다. 둥근 안경과 비슷한 제품으로 모자 앞창 끝에 장착할 수 있다. 가장자리는 색으로 표시돼 있다. 어드레스를 할 때 볼이 원 안에 보이도록 시선을 맞춘 후 스윙을 하는 동안 볼이 원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한다. 만약 볼이 원 밖으로 나간다면 머리가 움직였다는 증거다.
▲골프보드와에어로골프.사진
▲골프보드와에어로골프.사진

골프의 재미를 배가시켜주는 아이디어 상품도 있었다. 빅홀골프는 말 그대로 커다란 홀을 판매하는 회사다. 직경이 일반 홀보다 약 2배나 큰 8인치(203mm)다. 골프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이고, 라운드도 훨씬 빠르게 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에어로골프는 골프와 활을 접목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화살 끝에 볼을 달아 쏘는 것이다. 활의 최대 비거리는 200야드 정도다. 클럽으로 볼을 때리는 것보다 훨씬 쉽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정확도가 높은 덕에 1시간30분이면 9홀을 돌 수 있다고 한다.
골프보드라는 업체는 코스에서 서핑을 하듯 이동할 수 있는 장비를 선보였다. 바퀴가 달린 보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전기로 움직이며 클럽을 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프리미어글로라는 회사는 각종 야간골프 장비를 선보였다. 골프 볼과 마커, 깃대, 티 박스 마커 등에 모두 LED 조명 기능이 있다.

[mania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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