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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최나연 “올해는 출전대회 줄이겠다”

2015-01-31 02:47:07

[인터뷰]최나연 “올해는 출전대회 줄이겠다”
[오칼라(美 플로리다주)=마니아리포트]“대회를 조금 쉬더라도 올해는 체력 관리에 중점을 둬 좋은 성적이 나도록 하겠다.”

최나연(28․SK텔레콤)의 우승 시계는 2012년에 멈춰있다. 그해 11월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정상에 오른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2년이 훌쩍 넘는 기간이다. 그 동안 마음고생도 심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 코츠챔피언십 기간 만난 최나연은 무엇보다 ‘체력’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이를 위해 올해는 무리한 대회 출전은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나연은 “항상 시즌 초반에는 체력이 최고치에 있다. 기술적인 부분과 정신적인 부분도 그렇다. 목표는 이런 느낌을 마지막 대회까지 유지하는 것”이라며 “지난 8년간 투어를 뛰면서 체력적인 소모가 컸다. 이제는 스케줄을 조절하면서 체력관리를 해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최나연은 지난해 32개 대회를 뛰었다. LPGA 투어 26개를 소화하고, 나머지는 국내 대회 등에 나갔다. 최나연은 “성적이 좋았을 때의 출전 대회 수를 보면 1년에 26개 안팎이었다”면서 “예전에는 특별히 골라서 나가지 않더라도 다른 선수들과의 성적 차이가 별로 나지 않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올해는 4~5주 연속 대회에 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계훈련 기간에는 체력 훈련에도 매진했다. 최나연은 “원래 달리는 걸 싫어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유산소 운동을 위해 달리기를 많이 했다”면서 “골프 스윙에는 하체도 중요하지만 사실 코어가 굉장히 큰 역할을 한다. 그래서 복근 키우는 운동에도 중점을 두는 등 전반적으로 지금까지 골프를 하면서 가장 많은 운동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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