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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한 황제' 타이거 우즈, 잠정적 휴식 들어간다

2015-02-12 09:20:37

"좀쉬어야겠어."타이거우즈가자존심회복을위해잠정휴식에들어간다.(자료사진=studiopga)
"좀쉬어야겠어."타이거우즈가자존심회복을위해잠정휴식에들어간다.(자료사진=studiopga)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0, 미국)가 잠정적인 휴식에 들어간다.

우즈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지금은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더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또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에게는 여전히 중요하다"면서 "지금 내 플레이, 스코어로는 골프 대회에 출전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우즈는 지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도중 허리 부상으로 기권했다. 그 전 대회 피닉스 오픈은 컷탈락했다. 덕분에 세계랭킹도 62위까지 밀려 '골프황제'라는 애칭이 더는 어울리지 않는다. 우즈가 잠정적인 휴식을 통해 재정비를 하고 나오려는 이유다.
일단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부터 우즈의 모습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26일 시작되는 혼다 클래식은 우즈의 집과 가까운 플로리다에서 열린다.

우즈는 "나도 혼다 클래식에 출전하고 싶다. 그 대회는 내가 사는 곳에서 열린다"면서도 "하지만 대회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은 채 출전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옳지 않은 일이다. 곧 다시 대회에 출전하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CBS스포츠는 "곧이라는 의미는 누구도 알지 못한다. 지금 상황에서는 금방 돌아오는 것보다 천천히 돌아오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최고의 레벨에서 경쟁할 수 있을 때 대회에 참가하겠다. 그리고 내가 준비가 됐다 생각했을 때 돌아오겠다"면서 "내 기량의 정점을 다시 찾는 데 전념하려 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우즈의 부상이다. 우즈는 지난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도중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이미 지난해 수술을 받았던 부위다. 우즈는 "이전 수술과는 관계가 없다"고 없다고 말하지만, 우려가 되는 부분이다.
한편 CBS스포츠는 "우즈를 다시 보게 된다면 혼다클래식을 거르고, 캐딜락 챔피언십과 바스파 챔피언십을 건너뛴 뒤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3월20일 시작)이었으면 한다"면서 "우즈가 8번이나 우승한 대회다. 복귀에 최적이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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