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협회는 17일 정 회장이 아시아축구연맹(AFC)에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 선거 출마를 위한 후보 등록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AFC 회원국에 '오랜 기간 축구에 큰 관심을 기울여온 기업가이자, K리그와 대한축구협회를 이끌어온 축구 행정가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시아 축구의 발전을 위해 쏟고 싶다'는 뜻을 담은 협조 공문을 보내 FIFA 집행위원 출마 의사를 밝혔다.
AFC에 배정된 FIFA 집행위원은 총 4명이다. AFC 회장이 FIFA 부회장 자격으로 한 자리를 차지하며 나머지 3명은 총회에서 선거를 통해 뽑는다. 오는 4월 30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개최되는 제26회 AFC 총회에서 AFC 신임 회장 및 집행위원을 선출한다.
현재 AFC 회장 선거에는 바레인 출신 셰이크 살만 이브라힘 현 회장의 단독 출마가 유력하다. 3명을 뽑은 FIFA 집행위원 선거에는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 부회장, 워라위 마쿠디 태국 축구협회장, 텡쿠 압둘라 말레이시아 축구협회장, 사우드 알 모하나디 카타르 축구협회 부회장이 출마해 정 회장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FIFA 집행위원회는 총 25명으로 회장 1명, 수석 부회장 1명, 부회장 7명과 집행위원 16명으로 구성된다. 각급 월드컵을 포함한 각종 FIFA 주관대회의 개최지 및 FIFA의 각종 분과위원회가 심의한 사안에 대해 최종 결정권을 가진 FIFA의 최고 의결기구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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