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은 그러나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용희 감독은 "오늘도 선발로 나가지 않고, 대타로 나설지는 상황을 좀 보겠다"고 말했다. 전날 개막전에서 최정은 7회 대타로 나서 중견수 뜬공에 머물렀다.
완전치 않은 허리 때문이다. SK 관계자는 "최정이 시범경기를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정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5경기만 출전해 15타수 1안타에 머물렀다.
최정도 아쉽지만 다음 주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최정은 "몸 상태는 100%에 가까울 정도로 올라왔다"면서 "감독님도 생각이 있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SK 관계자는 "감독님께서 최정에게 '1, 2경기만 뛸 게 아니라 144경기를 뛰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상태가 좋지 않으면 감독님 성격상 무리하게 1군에 두기보다 2군으로 내렸을 것이지만 그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2경기 정도만 선발에서 뺀 것"이라고 덧붙였다.
SK 4번타자 이재원은 "사실 최정 형이 타선에 있고 없고는 차이가 크다"면서 "하지만 큰 부상이 아니기 때문에 곧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형이 오면 내가 뒤를 받쳐주는 게 이상적인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최정은 지난 시즌 뒤 4년 총액 86억 원의 초대형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었다. 역대 프로야구 사상 최고액이다. 때문에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야 한다는 부담도 있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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