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주는 9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 · 6187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롯데마트 여자오픈은 지난해 12월 공식 개막전이었던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 이어 열리는 국내 개막전이다.
김효주는 KLPGA 투어 최강이었다. 지난해 대상을 비롯해 상금왕, 다승왕, 평균타수상 등 4관왕에 올랐고, 개막전이었던 현대차 중국여자오픈도 거머쥐었다.
김효주는 ANA 인스퍼레이션 출전 이후 귀국해 스폰서 주최 대회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2012년에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한 경험도 있다.
김효주는 "최근 몇 경기 분위기가 좋았는데 잘 이어가서 스폰서 주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무리 하지 않겠지만, 기회가 왔을 때는 놓치지 않겠다"면서 "티잉그라운드 위치에 따라 난이도가 많이 바뀔 수 있는 코스다. 제주의 변덕스러운 날씨도 성적에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선수들 역시 우승을 양보할 수 없다는 각오다.
지난해 상금 랭킹 2위 허윤경(25, SBI저축은행)을 비롯해 이정민(23, 비씨카드), 전인지(21, 하이트진로), 김민선(20, CJ오쇼핑), 고진영(20, 넵스) 등도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또 새 얼굴인 박결(19, NH투자증권), 지한솔(19, 호반건설)도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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