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골프

김효주의 자신감 “연습 없이 곧바로 출전”

2015-04-08 14:23:41

▲김효주.사진
▲김효주.사진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지금 내게 중요한 건 컨디션 조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이 9일부터 나흘간 제주 롯데스카이힐 제주 골프장에서 열린다. 지난 12월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다음으로 열리는 시즌 국내 개막전이다.

총 120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가운데 팬들의 관심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돌아온 김효주(20․롯데)에게 쏠려 있다. 지난 시즌 국내 무대에서 5승을 올리며 상금왕 등 주요 타이틀을 싹쓸이한 김효주는 지난 달 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롯데마트 여자오픈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주요 선수들은 연습 라운드를 하면서 샷 감각을 조율했지만 김효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김효주와 미국 무대를 함께 뛰고 있는 캐디 서정우 씨만 코스를 돌면서 그린의 경사와 거리 등을 파악했다.

김효주는 훈련 대신 휴식을 선택했다. 미리 코스를 돌아보지 않고 곧바로 본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다. 프로 골퍼들이 대회를 앞두고 연습 라운드를 하지 않는 건 흔한 일이 아니다. 대개 연습라운드와 프로암 등을 통해 최소 두 차례는 코스를 돌아본다.

김효주가 이런 선택을 하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우선 코스 구석구석은 이미 파악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주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였던 ANA 인스퍼레이션 직후 곧바로 귀국 비행에 오른 터라 오히려 시차에 적응해야 한다.

더구나 다른 한국 선수들과 달리 이미 미국 무대에서 3개 대회를 뛰면서 실전 감각을 쌓았기에 연습 보다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컨디션을 조절하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을 한 것이다. 제주는 또한 변덕스런 날씨에 바람이 심하기 때문에 육지 대회보다 체력적으로 더욱 힘들다는 점도 고려했다.

김효주는 대회 첫날 허윤경(25․SBI저축은행), 이정민(23․BC카드)과 함께 오후 12시10분 1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올 시즌 신인왕을 놓고 격돌할 박결(19․NH투자증권)과 지한솔(19․호반건설)은 오전 7시40분 10번홀부터 출발한다.
[k0121@hanmail.net]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