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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스가 남긴 마스터스의 새로운 기록

2015-04-13 11:04:55

▲조던스피스가13일(한국시간)열린마스터스최종라운드6번홀에서티샷후공을바라보고있다.사진
▲조던스피스가13일(한국시간)열린마스터스최종라운드6번홀에서티샷후공을바라보고있다.사진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제79회 마스터스를 제패한 조던 스피스(미국)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이어 미국 골프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꼽힌다. 그는 이번 마스터스에서 새로운 기록들을 작성하며 골프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1993년 7월 미국 텍사스에서 태어난 스피스는 이제 만21세8개월이다. 마스터스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챔피언이다. 역대 최연소 우승자는 우즈(당시 21세3개월14일)다.

스피스는 이번 대회에서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크레이그 우드(1941년), 아널드 파머(1960년), 잭 니클라우스(1972년), 레이몬드 플로이드(1976년) 이후 마스터스 사상 다섯 번째 기록이다.
매 라운드마다 각종 기록도 작성했다. 첫날에는 8언더파를 쳐 마스터스 사상 최연소 1라운드 선두에 올랐고, 둘째 날에는 6언더파를 보태 2라운드 중간 합계 14언더파로 36홀 최저타 기록을 세웠다. 3라운드 경기에서도 3타를 줄인 스피스는 대회 54홀 최저타 기록(16언더파)도 새롭게 썼다. 이전 54홀 기록은 플로이드(1976년)와 우즈(1997년)가 세웠던 15언더파였다.

스피스는 여세를 몰아 최종 4라운드에서 1997년 우즈가 세운 대회 최소타 기록(18언더파)도 경신할 수 있었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1.5m 거리의 파 퍼트가 홀을 외면하는 바람에 타이기록에 만족해야 했다. 스피스는 또한 이번 대회에서 28개의 버디를 잡아 2001년 필 미켈슨(미국)이 기록한 최다 버디 기록(25개)도 훌쩍 뛰어 넘었다.

[k01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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