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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LPGA 롯데 챔피언십 첫 날 선두

LPGA '골프 한류' 5위까지 점령

2015-04-16 14:48:53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휩쓸고 있는 '골프 한류'가 다시 한 번 힘을 냈다. 이번에는 김인경(27·한화)이다.

김인경은 16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오아후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83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 단독 선두에 올랐다.

버디 8개를 잡는 동안 보기는 1개로 막은 김인경은 2010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챔피언십' 이후 4년 5개월 만에 LPGA투어 통산 4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지난달 'JTBC 파운더스컵' 이후 끊긴 올 시즌 한국(계) 선수의 LPGA투어 우승 기록을 다시 잇는다는 각오다. 올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 대회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한국(계) 선수들은 최근 2개 대회에서는 크리스티 커, 브리타니 린시컴(이상 미국)에 연거푸 우승을 내줬다.

김인경 외에도 한국 국적의 선수들은 순위표의 상단을 싹쓸이하며 우승 가능성을 바짝 끌어올렸다.

올 시즌 나란히 1승씩을 기록 중인 김세영(22·미래에셋)과 박인비(27·KB금융그룹), 최나연(28·SK텔레콤)이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치고 김인경을 2타 차로 추격했다. 제니 신(23·한화)도 4언더파 68타 단독 5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당당히 가세했다.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에 출전했다가 중도 기권했던 김효주(20·롯데)도 3언더파 69타를 치고 이미림(25·NH투자증권) 등과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재미교포 미셸 위(26)는 최운정(25·볼빅),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 등 한국 선수들과 함께 공동 15위로 대회를 시작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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