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지는 17일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 골프장(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삼천리 투게더 오픈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김지현, 서연정과 함께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는 이번 대회까지 6개 대회 연속 출전하는 강행군 탓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올해 첫 대회를 치렀다. 이어 미국으로 건너가 기아클래식과 JTBC파운더스컵,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까지 3개 대회를 더 뛰었다. 게다가 남은 시간은 광고와 화보 촬영을 하며 쉴 새 없이 보냈다.
전인지는 이날 강풍 속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전인지는 18번홀(파5)에서 110m를 남기고 9번 아이언으로 친 샷이 그대로 홀에 들어가 이글을 잡아냈다. 그러나 마지막 홀인 9번홀(파4)에서 3온3퍼팅을 하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범했다.
한편 지난주 국내 개막전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보경(29.요진건설)은 1오버파 73타를 쳐 김혜윤(27), 이정민(23.이상 비씨카드)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다. '루키' 박결(19.NH투자증권)과 지한솔(19.호반건설)은 나란히 5오버파 77타를 쳐 공동 64위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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