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루키가 맞나 싶다.
김세영은 19일(한국시간)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연장 첫 홀에서 이글을 잡으면서 박인비(27, KB금융그룹)를 따돌렸다. 지난 2월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 이은 시즌 2승째.

김세영은 올해 8개 대회에 출전해 7번 컷을 통과했다. 7번 가운드 우승이 두 차례다. 또 8개 대회 가운데 5번을 '톱10' 이내의 성적으로 마쳤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에 이어 박인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과 함께 두 번째로 많다. 누구보다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게다가 중요한 순간에서도 흔들림이 없다.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 이어 롯데 챔피언십도 역전 우승, 그것도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게다가 바로 전 대회였던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4라운드 역전패의 악몽도 담담하게 이겨냈다.
이번 우승으로 김세영은 롤렉스 올해의 선수 랭킹에서 1위(85점)로 올라섰다. 올해의 루키 랭킹에서도 1위(626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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