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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플레이 첫날, 세계랭킹 1․2위 ‘맑음’, 케빈 나 ‘흐림’

2015-04-30 13:14:57

▲로리매킬로이(왼쪽)와조던스피스.사진
▲로리매킬로이(왼쪽)와조던스피스.사진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캐딜락 매치 플레이 첫날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2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승리를 거둔 반면, 재미교포 케빈 나는 패했다.

매킬로이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하딩파크 TPC에서 열린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제이슨 더프너(미국)를 4홀 남기고 5홀 차로 꺾었다.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세계랭킹 2위 스피스는 미코 일로넨(핀란드)을 2홀 남기고 4홀 차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는 총 64명의 출전 선수가 4명씩 1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1위가 16강전에 진출한다. 각 조 2명의 선수가 동률일 경우 상대 전적으로, 3명의 선수가 동률이면 서든 데스 연장전으로 1위를 가린다. 이변이 많은 매치 플레이에서 상위 랭커들이 초반에 탈락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방식을 바꾼 것이다.
역시 이변은 어김없이 발생했다. 지난해 우승자 제이슨 데이(호주)는 찰리 호프먼(미국)에게 발목이 잡혔고, 세계 랭킹 3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은 존 센든(호주)에게 연장전 끝에 패했다. 지난주 취리히 클래식 우승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도 마크 레시먼(호주)에게 2홀 남기고 3홀 차로 무릎을 꿇었다. 애덤 스콧(호주)은 세계링킹 70위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에게 5홀 차로 대패했다. 이들은 그러나 새롭게 바뀐 방식 덕에 아직 기회가 남아 있다.

케빈 나는 주스트 루이튼(네덜란드)과 연장전까지 가는 승부 끝에 1홀 차로 패했다. 케빈 나는 17번홀까지 1홀 차로 앞서 가다 마지막 18번홀에서 동률을 허용했고, 연장 19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첫날 승리를 놓쳤다.

[k01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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