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금 2위 고진영(20․넵스), 상금 3위 김보경(29․요진건설) 등 공동 2위 그룹(6언더파)과는 2타 차 단독 선두다. 8언더파 64타는 이 골프장의 코스 레코드(종전 6언더파)이자 전인지의 개인 최저타 기록이다.
지난주 컨디션 난조로 대회 중 기권을 했던 전인지는 이날 후반 뒷심이 돋보였다. 전반에 버디 3개를 뽑아낸 전인지는 후반 들어 10~11번홀에서 1타씩을 줄인 뒤 막판 16~18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시즌 첫 우승을 달성한 고진영도 우승 경쟁에서 밀리지 않았다. 고진영은 홀인원을 포함해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었다. 고진영은 7번홀(파3)에서 9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었다. 고진영의 프로 무대 첫 홀인원이다.
고진영과 김보경 외에도 김민선(20․CJ오쇼핑), 윤채영(28․한화), 정재은(26․비씨카드)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에 2타 차 공동 7위(5언더파)에는 8명이 자리하는 등 첫날부터 치열한 우승경쟁이 벌어졌다. 132명의 출전 선수 중 무려 82명이 언더파를 기록했다. 선수들은 “코스 길이가 길지 않은 데다 그린이 느려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k0121@hanmail.net]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